북유럽 최대 규모의 바이오 연구소인 핀란드 VTT(Valtion Teknillinen Tutkimus Keskus)가 송도국제도시에 들어설 전망이다.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은 19일 5층 상황실에서 VTT와 송도 57공구에 의료바이오 연구시설을 건립하고 있는 ㈜BRC와 이같은 내용을 담은 3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이번 MOU 체결로 VTT는 송도국제도시 내 첨단산업클러스터 지구 5공구에 조성하고 있는 ㈜BRC단지에 입주, U-헬스 등 협력사업들을 추진하며 IFEZ의 의료바이오 클러스터 조성에도 기여한다. IFEZ가 조성하고 있는 의료바이오 클러스터는 기술집약적 연구센터와 제조업체 및 특화서비스시설들의 집적단지로 다양한 기관들이 입주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VTT는 지난 1942년 설립된 핀란드 정부 산하 비영리 연구소로 바이오, 화학, 에너지, 정보통신 분야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으며 연구인력 2천700여명과 핀란드 내 연구소 10여곳, 특허 1천100여건 등을 보유하고 있다.이종철 IFEZ 청장은 이번 VTT와 BRC간 MOU 체결은 앞으로 우수한 다국적 연구소들을 유치하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류제홍기자 jhyou@ekgib.com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이 접근성이 떨어지는 속칭 나홀로 부지에 예산 수십억원을 들여 임시 편의시설을 조성한데 이어 운영기간까지 연장, 예산만 낭비한 게 아니냐는 지적이 일고 있다.IFEZ는 송도국제도시 경제 활성화과 인천대 학생 이용시설 제공, 관광상품 개발 등을 목적으로 예산 29억5천만원을 투입, 연수구 송도동 10의39 주차장부지에 임시 편의시설인 팝콘 시티를 조성, 지난해 5월부터 12월까지 1차로 운영했다.그러나 이곳은 송도국제도시 아파트와 상가 밀집 중심지인 해양경찰청 일대와 인천대 등으로부터 각각 1~2㎞씩 떨어진 나홀로 부지로 이용객 접근이 어렵다.이같은 문제로 운영 초기 입점한 점포 13곳 가운데 현재는 3~4곳만 계약을 유지하고 있고, 이마저도 정상적으로 영업하지 않고 있어 사실상 패쇄된 상태다 특히 이들 점포는 지난해 5월부터 11월까지 올린 총 매출액은 2억2천만원으로 총 사업비 29억5천만원의 10%에도 미치지 못해 경제적 효과도 낙제 수준이다.인천대 학생들도 거리가 1.5㎞ 떨어져 버스를 타야 하는데다 업종도 치킨이나 커피 등으로 구성돼 외면하고 있다.인천대 학생 김모씨(21)는 인천대 학생들이 팝콘시티를 이용할 이유를 찾기 힘들다고 말했다.IFEZ는 최근 조성 취지와 기대 효과가 미흡해 사실상 패쇄 상태에 빠진 팝콘시티에 대한 운영기간을 오는 6월말까지로 재 연장해주기로 결정했다.이에 대해 IFEZ 관계자는 시각에 따라 다르지만 팝콘시티를 좋아하는 시민들도 있어 더 좋은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활성화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총 사업비 29억5천만원 가운데 8억원은 운영 예산으로 남아 있다. 류제홍기자 jhyou@ekgib.com
속보인천시 계양구 효성동 효성구역 도시개발사업이 사업방식문제로 논란을 빚으면서 표류하고 있는 가운데(본보 6일자 6면), 인천시 도시계획위원회가 효성구역 도시개발사업에 제동을 걸었다.시는 19일 오후 대회의실에서 도시계획위원회(위원회)를 열고 계양구 효성동 100 일원 43만4천989㎡를 도시개발구역으로 지정하는 내용을 담은 효성구역 도시개발사업 구역지정 및 개발계획 수립 결정(안)을 보류시켰다.위원회는 이날 사업방식 등을 놓고 주민들간 이견이 커 갈등을 빚고 있는데다 민원해결방안이 없는만큼 보류시켜야 한다는 의견과 사업방식 결정은 차후 사업시행자 지정시 가능한만큼 빠른 추진을 위해 조건부로 통과시키자는 의견이 팽팽하게 맞서 투표 끝에 13대 8로 보류시켰다.위원회는 현재 공동주택 층수가 높아 주변 계양산 등과 어울리지 않는다며 경관에 대한 재검토도 지시했다.특히 이날 위원회 결정은 현재 효성도시개발㈜의 수용방식에 대한 반대의 의미도 담겨 있어, 향후 수용방식과 환지방식을 섞은 혼용방식으로 재추진될 가능성도 높아졌다.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사업방식을 비롯해 주민들간 의견차를 좁혀야 사업이 빨리 추진될 수 있다며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 다음달 다시 위원회에 상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민우기자 lmw@ekgib.com
인천시가 강화군 교동면 일대에 3.45㎢ 규모로 평화산업단지 조성을 구상하고 있는 가운데, 서해 평화 정착을 위해선 평화산업단지 조성을 서둘러 추진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인천시가 19일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국제회의장에서 이종석 전 통일부장관 사회로 각계전문가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한 강화 교동 평화산업단지 조성 토론회에서 홍익표 대외경제연구원 연구원은 평화산단 개발방안 및 향후과제 제하의 주제발표를 통해 이처럼 주장했다.홍 연구원은 최근 남북관계 악화로 전쟁위기로 치닫는 상황에서 서해를 비롯한 남북접경지역의 평화적 이용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어 평화산업단지 조성은 2007년 정상회담 합의사항인 서해평화협력특별지대의 실행방안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그는 특히 인천~개성~해주를 잇는 경제협력 3각벨트 시발점이 될 평화산업단지는 개혁개방 및 안정적 노동력 확보와 정부의 정책적 지원 등의 문제점이 해결되면 남북공동 이익에 기초한 새로운 경협모델 창출을 통해 한반도 평화에도 기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강승호 인천발전연구원 연구실장은 서해 평화구상과 인천의 과제 제하의 주제발표를 통해 경기도도 기존 개성공단과는 다른 컨셉의 남측 관리가 용이한 접경지역에 파주경제특구와 같은 산업단지 개발을 구상하고 있고, 강원도도 금강산관광지구와 연계된 특구를 구상하고 있다며 평화산업단지는 한강 하구를 끼고 내륙처럼 UN군 관할 비무장지대가 없다는 점이 큰 장점이라고 지적했다. 서주석 한국국방연구원 책임연구원은 최근 2차례의 군사충돌 경험을 털어 내고 평화와 번영, 협력과 상생 등을 위한 새로운 지역으로 탈바꿈하는데는 해주 경제특구 건설과 해주항 개발, 한강하구 공동이용 등의 내용을 담은 서해평화협력특별지대 방안이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김창수기자 cskim@ekgib.com
인천시가 재정 악화 등을 이유로 출범 1년 반만에 브랜드 콜택시 인천콜(1577-5588)에 대한 지원을 중단, 졸속 행정이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더욱이 지원금 중단으로 사실상 인천콜이 사라질 위기에 놓이면서 시의 일방적인 행정으로 업체와 시민들의 신뢰를 잃는데다 콜센터에 투자한 통신사로부터 소송에 휘말릴 우려도 낳고 있다.19일 시에 따르면 지역을 대표하는 택시 육성과 시민들의 편리한 교통수단 제공을 위해 지역 내 법인택시 2천500대로 인천 브랜드 콜택시인 인천콜을 지난 2009년 8월 출범시켰으며, 콜요금 1천원을 면제해주고 하루평균 7천명이 이용하고 있다.시는 당시 12억원을 들여 택시 2천500대에 콜이 가능한 네비게이션(50만원 상당)을 무상으로 달아주고 콜센터 구축에 2억원을 투입했으며, 운영비로 택시 1대 당 3만8천원씩 연간 12억원을 지원해왔다.그러나 시는 올해부터 예산 부족과 인천콜의 자율 경영을 유도한다는 이유로 운영비를 지원하지 않기로 했다.시의 예산 지원이 끊어질 경우 현재 택시 1대 당 2만원을 받고 있는 택시업체들은 시 지원금 3만8천원까지 모두 5만8천원, 연간으로 환산하면 20억원 이상을 떠안아야 한다.현재 택시업계 불황을 감안하면 상당수 업체들이 빠져 나갈 것으로 전망돼 사실상 인천콜은 없어지게 된다. 시가 그동안 수십억원을 들여 지원한 장비와 택시업계의 투자 및 노력 등이 하루 아침에 모두 무용지물이 되는 셈이다.이때문에 그동안 받지 않던 콜 요금 1천원도 다시 부활될 가능성이 높은데다 콜택시마저 감소, 시민들의 불편이 심화될 전망이다.특히 통신업체인 KT는 시의 지원 등을 믿고 콜센터 구축에 20여억원을 투자하며 택시업계와 5년 계약을 맺은 상황이어서, 향후 법적 소송도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시 택시운송사업조합 관계자는 시의 정책에 따라 만들어진 인천콜을 시가 갑자기 일방적으로 지원을 끊었다며 일선 현장에선 회사가 기사들에게 운영비 부담을 떠넘기고 콜비 부활 등으로 택시비 인상 효과가 발생, 시민들의 반발이 우려된다고 말했다.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재정상태 악화로인한 불가피한 조치로 추경에 반영을 검토하겠다며 택시업체들이 자구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민우기자 lmw@ekgib.com
분양가 경쟁력으로 갈까? 아니면 입지 조건으로 갈까?송도국제업무단지 개발사인 NSIC(포스코건설 미국 게일사 합작사)가 올해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분양 성공전략 구상 문제로 부심하고 있다.12일 NSIC에 따르면 청약 불패를 자랑하던 송도국제도시 분양시장이 지난해초부터 침체된 채 살아나지 않고 있어 올해 IFEZ 분양에 어려움이 예상되고 있다.NSIC는 오는 3월 예정인 IFEZ 첫 분양건이 올해 분양시장 성공여부를 결정한다고 판단, 분양가가 낮은 57공구 아파트와 입지가 좋은 13공구 F블록 아파트를 놓고 고민하고 있다.57공구는 지난해말 인근에 분양한 H아파트 3.3㎡ 당 분양가 1천300만원 보다 싼 1천230만원선에 맞춰 가격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그러나 이 지역은 지난해 하반기 공급한 아파트 분양 2건이 모두 실패한 곳이라는 부담이 있다.송도 잭 니클라우스 골프장 조망권을 갖고 있는 13공구 F블록 아파트는 송도국제도시에 남은 아파트 부지 가운데 최고 인기 지역으로 손꼽히고 있다.그러나 이 아파트는 3.3㎡ 당 분양가가 1천350만~1천400만원인 점이 걸림돌이다.부동산경기 침체로 기존 아파트 가격이 하락하고 매매도 이뤄지지 않는 상태에서 고 분양가 늪에 빠질 우려가 높기 때문이다.NSIC의 가장 큰 고민은 첫번째 아파트 분양이 실패할 경우 다음 분양 성공도 기대하기 힘든데다, 자칫 IFEZ 전체가 미분양 지역으로 전락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이다. 송도국제도시 S부동산 관계자는 올해 첫 분양 성공 여부가 송도국제도시 부동산 매매시장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밖에 없다며 투자자 보다는 철저한 실 수요자 중심의 분양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NSIC 관계자는 분양시장 가운데 가장 좋은 송도국제도시가 미분양 지역으로 전락하면 IFEZ는 물론 인천 전역의 부동산경기 침체가 가중될 것이라는 점에서 첫 분양 성공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류제홍기자 jhyou@ekgib.com
GM대우차의 사회복지법인 GM대우한마음재단(한마음재단)이 국민건강보험공단과 함께 저소득층 의료복지지원을 위해 건강보험료 지원사업을 펼친다.GM대우차는 지난 18일 인천시 부평구 국민건강보험공단 부평지사에서 주석범 한마음재단 사무총장과 한종술 국민건강보험공단 부평지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이같은 내용을 담은 상호협약을 맺었다.이에 따라 앞으로 양 측은 부평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및 차상위계층 가운데 정부 지원을 받지 못하는 300여가구에 대해 건강보험료를 매월 지원해준다.한마음재단은 지난 2005년부터 6년째 저소득층 2천500여가구에 1억2천여만원을 지원해주고 있다.주 사무총장은 아직도 우리 주위에 경제적 어려움으로 소액의 건강보험료를 제대로 납부하지 못해 기본적인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는 이웃들이 많다는 사실에 마음이 아프다며 앞으로도 저소득층 의료복지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 보험료 체납으로 인한 의료혜택에 대한 불안을 해소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용준기자 yjunsay@ekgib.com
인천종합일자리지원센터(센터)가 올해부터 일반 취업지원업무 이외에도 공공취업지원사업을 확대한다.올해부터 민간 취업지원 전문 기업인 ㈜제니엘이 위탁 운영할 센터는 공공취업지원사업을 강화, 각 구군 취업정보센터 등 시 산하 기관 취업 알선을 담당하는 직원들의 역량을 높이고, 기관간 취업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네트워크를 구축한다.우선 그동안 산발적으로 이뤄진 공공기관의 취업 지원 시스템을 연결하고, 담당 직원들의 역량을 높이기 위해 연간 2회 취업 알선 담당 직원들 가운데 희망 직원들에게 노동관계법과 노동환경 등에 대한 실무교육을 진행하고, 업무 정보를 공유하는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한다.이를 통해 공공취업지원 서비스 질 향상을 통한 취업지원서비스 만족도도 업그레이드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연간 5차례에 걸쳐 각 구군 취업정보센터 및 유관 기관 등과 공동으로 취업박람회 등을 지원, 구인구직 상담 및 이력서자기소개서 컨설팅 부스를 운영할 계획이다.일반 취업상담의 경우 경력이 단절된 기혼 여성의 재취업을 지원하는 사업이 가장 눈에 띈다.센터는 결혼과 출산 등을 앞두고 사무직에 종사했던 여성들이 경력 단절을 극복하고 현업에 복귀할 수 있도록 인사 관리에 대한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고, 지역 유통업체 확산에 발맞춰 판매 서비스 직종에 대한 교육도 준비했다. 센터 관계자는 지역별 기업 정보는 해당 구군이 잘 파악하고 있는만큼 정보를 교류하면 취업률 상승 효과를 볼 수 있다며 취업지원 담당 직원의 역량 강화는 시민들의 취업 서비스 만족도 향상으로 이어질 것으로 본다고 했다. 박용준기자 yjunsay@ekgib.com
중소기업중앙회 인천본부가 고용 우수 중소기업들을 발굴하기로 하고 오는 25일까지 신청받아 다음달 열리는 정기총회에서 포상한다.포상 부문은 노동부장관상, 중소기업청장상, 중소기업중앙회장상 등이다.수상 기업에 대해선 표창장 수여, 기념품 지급 및 주요 언론 홍보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심사 내역은 고용의 양과 질 향상, 고용 안정, 근로환경, 복리 후생, 교육훈련 등이다.참여를 원하면 청서 등 관련 자료를 첨부해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문의(032)437-8714김미경기자 kmk@ekgib.com
부풀려진 통행량 예측으로 7년간 수백억 혈세 낭비 당초 타당성 검토했던 연구기관까지 책임 물어야인천시가 오는 2034년까지 매년 재정적자금 수백억원을 보존해줘야 할 원적산 민자터널을 결국 인수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이 때문에 당초 주먹구구식 추정 통행량으로 혈세 수백억원을 낭비한데 대한 책임론이 불거지고 있다. 시는 추정 통행료 90%를 보장해 주는 최소운영수입보장제도(MRG)에 의해 적자분을 보전해주고 있는 문학천마만월산터널 등 민자터널 적자 보전체제 개선을 검토한 결과, 원적산 터널은 인수하기로 방침을 정했다고 18일 밝혔다.시비 584억원과 민자 543억원 등이 투입된 원적산 터널의 추정통행량은 하루평균 3만5천대(지난해 기준)이지만, 실제 하루평균 1만대로 추정치 대비 통행량이 28.2%에 그치고 있다.사업 추진 당시 터널 일대의 각종 도로 개설 및 개발사업 등을 모두 반영해 추정 통행량을 산출했지만, 이후 개발사업 등이 변경지연취소된 것들은 따로 반영하지 않는 등 추정치가 부풀려졌기 때문이다.시는 MRG에 의해 민자터널 측에 대해 지난 2004년 7월 개통 이후 이듬해인 지난 2005년 23억원, 지난 2007년 52억원, 지난 2009년 59억원, 지난해 64억원 등을 지원해줬고 올해도 70억원 지원이 예상되는 등 7년여 동안 혈세 443억원으로 민자터널 적자분을 메꾸고 있다.특히 시는 오는 2034년까지도 통행량이 늘지 않아 모두 1천780억원을 지원해줘야 할 것으로 분석되자, 계약서에 따라 791억원을 주고 터널을 인수하기로 내부 방침을 정했다.민자분 사업비 543억원을 아끼려다 잘못된 통행량 분석으로 그동안 적자분 지원금과 계약 해지에 따른 지급금까지 2배가 넘는 1천234억원으로 되갚는 등 혈세 691억원만 낭비한 것이다.김송원 인천경실련 사무처장은 이 사업을 계획했던 지자체의 정책 결정자와 실무책임자 등은 물론, 타당성을 검토했던 연구기관까지 모두 혈세 낭비에 대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며 곳곳에서 추진되고 있는 민자사업들에 대한 전반적인 재검토도 시급하다고 말했다.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통행량이 예상보다 너무 적어 많은 예산이 투입된 건 사실이라며 하지만 사업 추진 당시 통행량 추정치는 공공투자관리센터(PIMAC)가 적정하다고 판단, 승인한만큼 틀렸다고 볼 수 없다고 말했다. 이민우기자 lmw@ekgib.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