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공공취업 일자리 넓힌다

일자리지원센터, 공공기관과 인적네트워크 구축

인천종합일자리지원센터(센터)가 올해부터 일반 취업지원업무 이외에도 공공취업지원사업을 확대한다.

 

올해부터 민간 취업지원 전문 기업인 ㈜제니엘이 위탁 운영할 센터는 공공취업지원사업을 강화, 각 구·군 취업정보센터 등 시 산하 기관 취업 알선을 담당하는 직원들의 역량을 높이고, 기관간 취업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우선 그동안 산발적으로 이뤄진 공공기관의 취업 지원 시스템을 연결하고, 담당 직원들의 역량을 높이기 위해 연간 2회 취업 알선 담당 직원들 가운데 희망 직원들에게 노동관계법과 노동환경 등에 대한 실무교육을 진행하고, 업무 정보를 공유하는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이를 통해 공공취업지원 서비스 질 향상을 통한 취업지원서비스 만족도도 업그레이드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연간 5차례에 걸쳐 각 구·군 취업정보센터 및 유관 기관 등과 공동으로 취업박람회 등을 지원, 구인·구직 상담 및 이력서·자기소개서 컨설팅 부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일반 취업상담의 경우 경력이 단절된 기혼 여성의 재취업을 지원하는 사업이 가장 눈에 띈다.

 

센터는 결혼과 출산 등을 앞두고 사무직에 종사했던 여성들이 경력 단절을 극복하고 현업에 복귀할 수 있도록 인사 관리에 대한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고, 지역 유통업체 확산에 발맞춰 판매 서비스 직종에 대한 교육도 준비했다.

 

센터 관계자는 “지역별 기업 정보는 해당 구·군이 잘 파악하고 있는만큼 정보를 교류하면 취업률 상승 효과를 볼 수 있다”며 “취업지원 담당 직원의 역량 강화는 시민들의 취업 서비스 만족도 향상으로 이어질 것으로 본다”고 했다.  박용준기자 yjunsay@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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