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방중소기업청은 25일 제22회 경기중소기업인상 시상식을 갖고 세명코레스(주) 이명복 대표이사 등 3명을 수상자로 선정했다. ▲수출부문:세명코레스(주)(대표이사 이명복)=알루미늄 압출형재 및 윈도우프레임, 루프캐리어, 에어백하우징 등 자동차 부품을 주로 생산하는 업체로 지난 99년 148만5천달러를 수출, 97년에 비해 3.3배의 수출신장세를 기록했다. ▲기술부문:(주)제이오텍(대표이사 김진억)=전기전자, 유전공학 등 전 산업분야에 걸쳐 필수적인 실험기기를 생산하는 업체로 국내외 20개의 특허 및 11개 실용실안을 출원, ISO9002 품질인증 취득 및 CE, UL인증취득에 노력하고 있다. ▲우수사원부문:국순당 한사홍 실장=사원들과의 직접 면담을 통해 매출증대는 물론, 회사발전에 기여하는등 약주시장을 1천500억대의 시장으로 성장시키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이관식기자 kslee@kgib.co.kr
화성경찰서(서장 김상렬)는 21일 회의실에서 간부 직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찰대개혁 100일 작전의 성공적인 완수와 부정부패추방 원년을 맞아 ‘3금(금품수수·인사청탁·정보유출 안하기) 실천, 3불(불친절·불성실·불공정) 추방운동’다짐대회를 개최했다. /화성=조윤장기자 yjcho@kgib.co.kr
“전문 전기기술인을 육성, 지역경제 활성화와 기업활동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안양전기기술협의회 제24대 회장으로 연임된 임양순씨(50)의 취임소감. 삼아알루미늄(주) 안전실장으로 재직중인 임회장은 한국전력기술협의회 경기지회 운영위원, 안양지역 환경관리협의회와 방화안전협의회 부회장을 역임하는 등 활발한 사회활동을 통해 뛰어난 통솔력과 원만한 대인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부인 장석자씨(49)와 2남, 취미는 등산. /안양=이용성기자 leeys@kgib.co.kr
“집배업무를 천직으로 알고 주어진 업무에 최선을 다할 뿐입니다” 광명우체국 집배원 이병호씨(32·광명시 철산3동). 지난 94년 광명우체국에 입사한 이씨는 서글서글한 성격과 항상 웃는 얼굴로 지역주민들을 대한다. 이씨는 지난해 4월 광명4동에 주소를 둔 한 제소자로부터‘가족과 연락이 두절돼 찾을 길이 없다’는 편지를 받고 바쁜 업무중에도 동사무소 등을 수소문해 가족을 찾아 주었다. 또 동료 집배원들과 바자회를 열어 마련한 성금으로 매월 2회 이상 광명7동 소재 사랑의 집을 방문, 원생들을 격려하고 봉사활동을 펼치는등 성실한 대민자세로 고객만족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 광명우체국의 ‘고객만족 우선주의’라는 운영방침에 따라 우편물 배달에 남다른 열정을 갖고 있는 이씨는 단 한 통의 우편물도 정성껏 배달, 으뜸집배원으로 선발되기도 했다. /광명=권순경기자 skkwon@kgib.co.kr
김진표 광명시청 시민과장이 ‘어느 공무원의 얘기, 정말 왕따가 되고 싶다’라는 책자를 발간해 화제. 총 332쪽으로 만들어진 이 책자는 행정편의 민원처리의 실태, 민원처리시 관행을 벗어나야 하는 필요성과 실천사례 제시, 사고의 전환을 위해 현실을 풍자한 삽화용 교육자료 등을 제시하고 있다. 김과장은 책자를 통해 우리시대의 공무원상을 ‘안에서는 시민, 밖에서는 공무원’이라는 생각을 갖고 ‘말보다 행동으로, 큰 것보다는 작은 것부터 실현하는 봉사하는 공무원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광명=권순경기자 skkwon@kgib.co.kr
“지속적인 인성교육으로 변화하는 학생들을 보면서 가슴 뿌듯함을 느낍니다”수원시 팔달구 영통신도시에 소재하고 있는 태장고등학교 황용권 학부모회 회장. 황회장을 비롯한 학부모회 회원 200여명은 10명씩 조를 편성, 지난 3월 20일부터 매일 아침 6시부터 7시30분까지 정문 앞에서 학생들에게 공손히 인사하기, 복장 단정히 하기 등 등교지도를 하고 있다. 뿐만아니라 황회장은 각 교실을 돌아다니며 학생들에게 인성교육에 대한 강의도 빼놓지 않는다. 처음에는 의아한 눈초리로 바라보던 학생들도 시간이 지나면서 이제는 외부손님이나 학부모들을 대할 때 먼저 인사하는 등 몰라보게 달라졌다. 학생들의 이같이 모습에 학교측도 학부모회에 등교지도를 지속적으로 해 줄 것을 요구하는가 하면, 교사들도 ‘학생들에게 먼저 인사하기’를 결의하는등 학교 전체가 변하고 있다. “처음 등교지도를 할 때만 해도 복장불량 등으로 지적된 학생들이 10여명씩이나 됐었는데 이제는 어쩌다 1∼2명만 지적된다”는 황회장은 “앞으로도 등교지도를 꾸준히 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현상기자 hsshin@kgib.co.kr
박종국 인천 남부경찰서장(48)이 철저한 현장행정으로 민생치안과 대 주민친화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으며 경찰 개혁에 앞장서고 있다. 박 서장은 중대 사건현장은 물론, 사소한 폭력 사건이나 교통사고 현장, 관내에서 벌어지는 민원성 소규모 집회현장까지 직접 찾아 나선다. 사소한 사건현장이라도 볼 것과 배울 것이 틀림없이 있으며 때로는 큰 사건을 해결하는 실마리를 제공한다는 것이 평소 그의 지론. 박 서장은 동인천 호프집 화재참사 부상자 대책위 집회, 논현 주공 아파트 주민 쓰레기 자원화시설 반대 시위 등 최근 주요 집회현장을 찾아 양측 대표자들을 설득하고 준법집회를 유도하는 등 신 집회문화정착에도 앞장서고 있다. 지난 1월 인천지역 최초로 형사과 내 3개반의 추적전담반을 신설하는 등 과감하고 효율적인 근무체제 운영으로 인천시내 8개 경찰서 가운데 1·4분기 외근형사 중요범인 검거실적 1위를 차지하는 영예를 안기도 했다. “주민들의 안녕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그러나 이에대한 평가는 어디까지나 주민들의 몫”이라며 박서장은 서둘러 사건현장으로 출동했다. /류제홍기자 jhyou@kgib.co.kr
“‘새롭게 도약하는 새천년 새가평’건설의 초석이 되어 지역균형발전 및 군민 삶의 질적향상으로 잘사는 가평을 이룩하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최송웅 가평군 부군수(58)의 취임 소감. 지난 65년 서울대 임학과를 졸업하고 가평군 농촌지도소에서 공직에 첫발을 디딘후 고양시 민방위과장, 새마을과장, 도시과장을 거쳐 85년부터 경기도 농민교육원 서무과장, 보건사회국 청소년계장, 지역경제국 노정담당관, 의사담당관을 역임하는등 해박한 지식과 풍부한 행정경험을 지닌 정통행정관료. 가평 태생으로 가족으로 부인 윤복수씨(50)와 2남, 취미는 등산. /가평=고창수기자 cskho@kgib.co.kr
“최첨단 시설과 최고의 강사진으로 스포츠 센터를 찾는 시민들의 건강을 책임지겠습니다” 모기업의 부도와 낙후된 시설로 시민들의 발길이 끊어지면서 유명무실 해지던 ‘씨마1020’스포츠센터가 시민의 품으로 되돌아왔다. 시민들의 건강지킴이로 새롭게 탄생한 스포츠센터가 변화의 물결을 일으킨 것은 지난해 10월. 국군체육부대(상무)의 훈련처장과 제9회 세계농구선수권대회 단장, 제6회 세계 핸드볼 선수권대회를 주관하는등 스포츠계의 맏형이자 마당발로 통하는 명철씨(46)가 스포츠센터의 관장직을 맡으면서부터. 명관장은 우선 아낌없는 시설투자와 최고의 강사진을 구축했다. 리조트풀을 갖춘 다기능 수영장은 최고의 수질과 최첨단 온도관리 시스템으로 탈바꿈했고 국내 최초의 업다운방식의 100m조깅트랙을 갖춘 체력단련장과 에어로빅장, 실내골프연습장도 최신식 운동기구로 재탄생했다. 특히 새벽 1시까지 센터를 개방해 직장인들이 건강과 스트레스 해소의 장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했다. 이같은 최고의 시설 및 서비스를 제공한지 5개월여만에 600여명에 그쳤던 회원수가 무려 2천여명으로 불어났고 관내 17개 스포츠센터 운영관리자가 선진경영기법을 배워갈 정도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 “경제논리에서 과감히 벗어나 체육인의 자긍심과 사명감으로 회원들에게 눈높이 맞춤서비스를 제공했던게 주효했습니다” 스피드 스케이팅선수로 명성을 떨치며 체육인으로 승승장구했던 명관장의 새로운 도전이 빛을 발하고 있다./부천=조정호기자 jhcho@kg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