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배업무를 천직으로 알고 주어진 업무에 최선을 다할 뿐입니다”
광명우체국 집배원 이병호씨(32·광명시 철산3동).
지난 94년 광명우체국에 입사한 이씨는 서글서글한 성격과 항상 웃는 얼굴로 지역주민들을 대한다.
이씨는 지난해 4월 광명4동에 주소를 둔 한 제소자로부터‘가족과 연락이 두절돼 찾을 길이 없다’는 편지를 받고 바쁜 업무중에도 동사무소 등을 수소문해 가족을 찾아 주었다.
또 동료 집배원들과 바자회를 열어 마련한 성금으로 매월 2회 이상 광명7동 소재 사랑의 집을 방문, 원생들을 격려하고 봉사활동을 펼치는등 성실한 대민자세로 고객만족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
광명우체국의 ‘고객만족 우선주의’라는 운영방침에 따라 우편물 배달에 남다른 열정을 갖고 있는 이씨는 단 한 통의 우편물도 정성껏 배달, 으뜸집배원으로 선발되기도 했다.
/광명=권순경기자 skkwon@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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