칙칙했던 경로당 산뜻해졌다

하남시, 15곳 도배 등 리모델링 공사 마무리

하남시가 노인들의 쾌적한 문화·여가생활을 위해 추진 중인 경로당 환경 개선사업이 마무리 단계에 들어섰다.

5일 시에 따르면 지난 3월부터 경로당 개선을 위한 수요조사와 동시에 공사에 들어가 17개 경로당 중 15개의 경로당 리모델링을 완료했다.

리모델링된 경로당들은 새능경로당 등 15개로, 건물이 노후화돼 빗물이 새는 등 노인들의 휴식터로는 부적합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에 시는 1억5천만원을 투입해 도배와 장판·싱크대 교체, 빗물받이 수선 등 경로당이 요청한 개선사항을 모두 완료했으며, 남은 2개의 경로당도 이달 안으로 시설개선을 완료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해에도 2억원을 들여 19개의 경로당을 리모델링했으며, 내년에는 1억원을 추가 투입해 나머지 67개 경로당 개선사업에 선별 충당할 방침이다.

하남=강영호기자 yhkan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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