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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이달부터 상·하수도 요금 봉합고지서로 발송

승인 2016-05-15 14:31
강영호 기자 yhkan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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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남시 정수장 전경
▲ 하남시 정수장 전경

하남시는 이달부터 상ㆍ하수도 요금고지서를 봉합고지서로 제작 발송한다.

 

15일 시에 따르면 상ㆍ하수도 요금 고지서에는 요금감면자와 가구수를 비롯, 사용량과 체납여부 등의 개인정보가 담겨 있어 담당직원이 각 가정을 방문 미봉합 고지서를 송달했다.

 

이 과정에서 수용가들의 개인정보 침해와 관외 거주자들과의 잦은 민원이 발생했다.

 

이에 따라 시는 일반고지서 대신 봉합된 고지서를 발송 개인정보 유출에 따른 범죄예방과 사생활을 보호하기 위해 봉합고지서로 제작한다.

 

이와는 별도로 시는 관외거주로 수도요금 고지서를 직접 받지 못해 겪었던 불편을 해소하고 자동이체납부, 전자납부, 가상계좌납부 등 다양하고 편리한 납부제도가 있음에도 이를 활용하기 곤란한 노인 및 고지서가 필요한 회사, 군부대 등을 위해 특별관리 송달이 되도록 할 예정이다.

 

하남=강영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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