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윤 국회의원 “하남시 원도심 살리는 균형발전에 올인”

더불어민주당 최종윤 국회의원(하남)이 하남시 원(구)도심 균형발전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국회 보건복지위 소속 최 의원은 최근 하남지역위원회 사무실에서 덕풍동 생활환경개선 추진위원회 간부와 주민과 간담회를 열고 원도심 균형발전방안을 모색했다. 간담회에서 이성한 추진위원장과 주민대표들은 교산신도시 개발에 따른 원도심과 신도심의 상생을 요청하는 주민 5천351명의 서명부를 최 의원에게 전달했다. 최 의원은 이날 주민들과 지하철 3호선 연장구간 역사 설치와 고속도로 소음구간 터널식 방음막 설치 등 주민 불편사항 해결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 자리에서 최 의원은 미사ㆍ위례ㆍ감일지구 개발과정에서 덕풍동 등 원도심이 상대적으로 소외돼 지역주민들의 생활환경이 많이 악화됐다며 현재 진행 중인 3기 신도시 교산지구 개발에는 최대한 주민 편의를 고려해 개발을 진행하고, 원도심과 상생할 수 있는 교통환경 개선 방안을 구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원도심의 활력 회복을 위해서 주민들의 일자리와 편의가 담보될 수 있는 획기적인 자족시설 확보와 함께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규모의 도시재생사업 예산 확보 등을 통해 시의 균형발전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 의원은 소음ㆍ진동관리법 개정안과 3기 신도시 원주민의 지원 대책마련을 위한 공공주택 특별법 개정안을 대표발의 하는 등 민생입법에 주력하고 있다. 하남=강영호기자

하남 교산신도시 개발 따른 훼손지 복구 73만3천㎡ 빠르면 7월 확정

하남 교산신도시 개발에 따른 훼손지 73만3천㎡ 복구계획이 빠르면 오는 7월 확정된다. 31일 하남시 등에 따르면 개발제한구역 특별법과 훼손지 복구 업무처리 규정 등에 의해 교산신도시(530만8천㎡) 개발에 따른 훼손지 복구면적은 해제 면적의 15% 정도다. 시는 이에 해제 전체 면적의 15%인 73만3천㎡를 최근 LH에 통보했다. 시는 훼손지 복구 대상지로 근린공원 조성 예정의 한강 폐천부지인 미사동 30만8천㎡와 10여곳에 이르는 교산신도시 연접지, 인근 지역 42만5천㎡ 등의 반영을 요구했다. 특히 한강 폐천부지와 미사동 등은 시와 LH가 지난해 협의를 거친 뒤 지난해 12월 경기도에 도시관리계획(안) 결정을 신청했다. 이 도시관리계획(안)이 2월 중 통과하면 늦어도 오는 3월 결정이 고시될 것으로 보인다. 교산신도시 연접지는 교산신도시의 불합리한 지구경계 조정과 연계해 연접지역 문제를 해소하고 주변 중부고속도로와 수도권고속도로 등으로 접근성이 낮아 이용도가 낮을 것으로 예상되는 곳은 지양했다. 반면, 기반시설 부재로 주민불편이 큰 지역을 우선적으로 선정할 것을 주문했다. 기반시설 부재 지역의 경우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인접지역과 공업용지 주변 등을 고려한 것으로 분석된다. 시 관계자는 훼손지 복구계획에 대해 시의 의견을 LH에 전달했지만, 내용적인 문제에 대한 협의는 계속 진행 중이다. 시가 요구한 대상지에 대해 LH와 국토부가 어떤 입장을 보일지는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하남=강영호기자

한강유역환경청, 올해 한강수계 토지매수사업에 909억원 투입

한강유역환경청(한강청)은 올해 909억원을 투입, 상수원관리지역 내 토지매수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한강수계 수질개선을 위해서다. 한강청의 토지매수사업은 예산의 효율적인 집행을 위해 매도신청 접수된 기간별로 연 3회(1ㆍ5ㆍ8월)로 나눠 매수대상 선정절차를 통해 매입할 계획이다. 매수사업의 수질개선 효과를 높이기 위해 생태벨트 거점지역 및 하천에서 가까운 우선매수지역에 337억원을 투입한다. 신속한 매수추진을 위해 매월 사업추진대상을 선정, 즉시 감정평가를 실시할 방침이다. 특히 1차 토지매수사업 대상은 지난해 8월부터 12월까지 매도 접수된 토지 중 선정된 70건(128필지 13만2천205㎡)이며 277억원을 투입해 상반기 중 매수 완료할 예정이다. 2차사업은 오는 4월까지 매도 접수된 토지에 대해 5월에 매수대상을 선정하고 3차사업은 5~8월 매도 접수된 토지에 대해 8월 매수대상을 선정, 연내 토지매수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송재일 한강청 상수원관리과장은 토지매수사업은 한강 상수원 수질보전과 탄소중립가치를 실현하는 다목적사업으로 효과적인 사업추진이 이뤄지도록 지역주민의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하남=강영호기자

지역사회 연재

지난 연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