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가 올해 전기ㆍ수소자동차 구매 보조금 지원을 대폭 확대한다.
시는 이를 위해 72억6천만원의 예산을 확보, 지난해 248대보다 크게 늘어난 403대 친환경 차량에 구매 보조금을 제공할 계획이다.
지원 차종은 전기승용차 195대, 전기화물차 89대, 전기이륜차 26대, 수소연료전지차 93대 등이다.
자격은 신청일 기준 3개월 이상 하남에 주소를 둔 시민이나 기업과 법인, 단체 등이다.
수소차는 이달부터 ‘저공해차 구매보조금 지원시스템’에 접속, 신청하면 된다.
전기차는 2~3월 중 공고 예정이다.
전기자동차의 경우 평균 1천100만원, 전기이륜차는 평균 180만원, 전기화물차 평균 2천300만원 등을 지원한다.
세부 차종에 따라 금액이 변동될 수 있다. 수소연료전지차는 3천250만원으로 정액 지원한다.
차종별 세부 지원 금액은 저공해차 통합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하남=강영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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