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코로나19 방역대책 백서 발간

하남시가 코로나19 대응과 대책 등을 집대성한 하남시 코로나19 방역대책 백서를 발간했다. 앞으로 또다시 나타날지 모르는 감염병 위기로부터 시민을 보호할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백서는 200쪽 분량으로 ▲코로나19 개요 ▲하남시 대응 ▲코로나19 유행 전망과 대응을 위한 제언 ▲하남시 향후대책 등을 사진과 글 등으로 담았다. 시는 앞서 전국 최초로 호흡기 감염클리닉과 범시민 민관협력위원회 등 민관협력시스템을 제도화했다. 하남시 대응 파트는 재난안전대책본부 반별 업무와 주요 활동사항, 선별진료소ㆍ호흡기감염클리닉 운영사항, 각종 피해지원 정책 등을 기술했다. 코로나19 유행 전망과 대응을 위한 제언 파트는 시의 확진자와 관리대상 접촉자 역학적 특성, 검사대상자 특성을 세밀히 분석, 참고할 수 있도록 했다. 백서는 보건소와 한양대 산학합력단이 협력, 지난해 4월 제작을 시작했다. 시는 백서에 담긴 코로나19 사태에서 쌓인 경험과 시행착오 등을 참고, 향후 발생할 수 있는 감염병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김상호 시장은 현재까지 코로나19 대응책에 대한 중간점검을 바탕으로 미흡한 부분에 대한 반성, 향후 유행전망에 따른 앞으로의 지향점을 백서에 담았다며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시민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하남=강영호기자

하남시 ‘우연한 소통의장’ 위례도서관 오는 5월 개관

하남시 주민소통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게 될위례도서관이 오는 5월 개관한다. 4일 시에 따르면 설계 공모를 통해 우연한 소통의장(Happening Stage)으로 선정된 이 도서관은 지난 2019년 12월 착공했다. 위례신도시 근린5호 공원 내 부지 1천500㎡에 조성될 이 도서관은 지하 1층에 지상 3층(연면적 2천218㎡) 등의 규모로 들어선다. 국비 32억원 등 총사업비 86억원을 투입, 자료실과 북카페, 러닝커먼스, 서고, 전산실 등 최첨단 시설들을 갖췄다. 특히 사업비 중에는 열병합발전소 주변 주민지원사업비 25억7천만원이 포함됐다. 이 도서관은 조만간 준공과 동시에 오는 4월 말까지 운영계획 수립은 물론 가구배치와 도서배가, 정보화시스템 등 준비절차를 거쳐 오는 5월부터 문을 연다. 층별 시설은 1층은 통합안내센터과 통합자료실, 어린이자료실, 유아자료실, 북카페 등이 들어서고 2층은 일반자료실, 디지털자료코너, 프리 리딩룸 등이 입주하며 3층은 러닝커먼스, 다목적강당, 동아리실 등이 배치된다. 한편 위례도시관은 마을의 거실을 모토로 하고 있어 개관 후 위례신도시 주민들에게 지식함양의 공간을 넘어 소통의 공간 역할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하남=강영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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