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교산신도시 개발 따른 기업이전 대책부지 54만3천567㎡ 공고

하남 교산신도시 개발에 따른 기업이전 대책부지 예정지 54만3천567㎡가 공고됐다. 하남시는 28일 상산곡 공공주택지구 26만361㎡와 광암 공공주택지구 28만3천206㎡ 등 54만3천567㎡를 기업이전 대책부지 예정지로 지정ㆍ공고했다. 시는 이날 공고를 통해 54만3천567㎡에 기업이전을 위한 공공주택지구를 조성한다고 밝혔다. 상산곡 공공주택지구는 도시계획시설(도로), 우선해제취락지구, 개발제한구역 환경평가 1ㆍ2등급지, 도시계획시설(하천), 용도구역(도로구역), 지구계 정형화(지형ㆍ지적경계 등) 등으로 나눠 조성된다. 광암 공공주택지구는 미사공업지역, 도시계획시설(도로), 도시계획시설(하천), 집단취락지구, 문화재현상변경구역 1등급, 개발제한구역 환경평가등급 1등급, 개발제한구역 환경평가등급 1ㆍ2등급, 지구계 정형화 등으로 나눠 개발된다. 열람기간은 다음달 9일까지다. 열람 장소는 하남시 도시전략과와 춘궁ㆍ천현ㆍ초이동 행정복지센터 등이다. 특히 기업이전 대책부지 예정지에선 공공주택 특별법에 따라 건축과 인공시설물 설치, 토지 형질변경, 토석 채취, 토지 분할ㆍ합병, 물건 적치, 죽목(竹木) 절단과 식재 등이 제한된다. 시 관계자는 열람내용은 최종 결정된 사항이 아니다. 결정과정에서 변경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하남=강영호기자

한강유역환경청 공공하수도 확충·관리에 5천683억원 투입

한강유역환경청(한강청)은 올해 경기와 인천 한강 상류지역 공공하수도사업에 국비 3천89억원, 한강수계관리기금 2천594억원 등 모두 5천683억원을 투입한다. 25일 한강청에 따르면 우선 국비 2천878억원을 투입해 하수관로정비 등 현재 진행 중인 169개 사업을 차질없이 완료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52개 신규 사업에 211억원을 지원, 공공하수도 미설치 지역에 공공하수처리시설을 확대할 방침이다. 세부 사업별로 하수관로정비 2천8억원, 하수처리장 확충 811억원, 하수처리재이용 175억원, 도시침수대응 96억원 등을 지원한다. 광주ㆍ양평 등 한강 상류지역은 물이용부담금으로 조성된 수계관리기금을 재원으로 공공하수처리시설 확충에 539억원, 공공하수처리시설 운영ㆍ관리에 2천55억원 등을 추가로 지원한다. 올해 예산 편성에서 특히 주목할 점은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하수처리재이용사업과 도시침수대응사업 예산 확대다. 도심지역 건천화 방지하기를 위해 하수처리 재이용에 지난해 127억원보다 38% 증가한 175억원이 지원되고 잦은 집중호우에 대비한 도시침수 대응에 지난해 51억원보다 88% 증가한 96억원을 지원한다. 정경윤 한강청장은 국비와 수계관리기금을 조기 지원, 코로나19로 침체된 경기 활성화를 도모하고 홍수로 인한 침수피해도 줄이겠다고 말했다. 하남=강영호기자

하남시, 올해 국공립어린이집 17곳 확충

하남시가 올해 국ㆍ공립 어린이집 17곳을 확충한다. 24일 시에 따르면 현재 민간분양 감일B6블록 어린이집을 포함, 6곳에 대해 위탁업체 선정을 완료했다. 시는 연내 국공립 어린이집 11곳 등 모두 17곳을 확충(정원 1천212명)할 계획이다. 이번에 확충되는 국공립어린이집은 모두 감일지구와 위례신도시, 미사강변도시 등 연내 입주하는 공동주택단지다. 이에 따라 0세부터 5세까지 원아를 수용하는 국공립어린이집은 지난해말까지 개원한 37곳을 포함해 모두 54곳으로 늘어나게 된다. 앞서 최근 위탁업체 선정이 완료된 곳은 감일B6블록과 미사역사공원(가나안농군학교), 감일A-5블록, 위례A3-5블록, 감일C2블록, 감일C3블록 어린이집 등이다. 이들 6곳는 오는 6월까지 개원 예정인 가운데 원아 398명을 수용하게 된다. 특히,입주에 맞춰 추가 확충 예정인 11곳은 ▲감일A2블록(65명 정원) ▲위례A3-4a블록(68명) ▲위례A3-1블록(57명) ▲감일B1블록(71명) ▲위례지웰푸르지오(46명) ▲미사C1블록(83명) ▲현안2지구 A-1블록(104명) ▲위례A3-3b블록(106명) ▲감일B3블록(87명) ▲감일B4블록(51명) ▲감일B9블록(85명) 등이다. 한편 원도심의 경우 어린이집에 원아들이 대부분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어 공동주택 중심의 국공립어린이집 확충에 집중하고 있다. 하남=강영호기자

[2021 열심히 뛰겠습니다] 김상호 하남시장 "올해 미사보건센터 문 활짝"

김상호 하남시장은 신년 시정방향에 대해 시민이 건강한 환경도시 조성은 물론 지역경제가 살아있는 활력도시를 만드는데 역량을 쏟아 붓겠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코로나19 극복과 지역경제 회복을 올해 최우선 과제로 삼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다양한 교육과 보육, 문화사업, 권역별 특성을 살린 맞춤형사업 등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상호 하남시장 신년 인터뷰 -올해 주요 시정 목표는. ▲최우선 목표는 두 말 할것 없이 감염병 극복과 지역경제 회복이다. 코로나19로 시민 모두가 건강한 사회가 얼마나 소중한지 절감하게 됐다. 시민을 위한 안전한 도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 또,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등 지원을 통한 지역경제 회복과 고용절벽 해소를 위한 다양한 정책수단을 마련, 실행하겠다. -향후 코로나19 대응 방향은. ▲코로나19 대응의 큰 축인 범시민 민관협력위원회 활동과 호흡기감염 클리닉 운영을 더욱 공고하게 추진하겠다. 올해 미사보건센터가 새롭게 문을 연다. 다양한 보건서비스 제공은 물론 호흡기감염 클리닉도 설치되는데 감염병 예방을 위한 전진기지로 삼을 계획이다. 보건소 접근이 어려운 감일지구 입주민을 위한 건강생활지원센터 건립도 차질없이 추진한다. -코로나19는 지역경제에도 큰 타격을 줬다. 대책은. ▲단기적으로는 지역화폐 확대 발행과 소상인ㆍ중소기업 등 자금난 해소와 경영 안전을 위한 특례보증 확대 등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추진해 나가겠다. 또, 코로나19로 인해 고용절벽도 심각하다. 이를 위해 저소득층을 위한 공공근로 확대는 물론 방역일자리 사업을 도입해 단기 일자리도 제공하겠다. 중장기적으로 도시의 부족한 자족 기능을 확충할 계획이다. 지난해 씨젠과 광림제약, 기업은행 데이터 센터를 유치해낸 것과 같이 우수기업을 계속 유치하겠다. 혁신기업 육성도 필요하다. 하남 디지털 캠프와 하남스타트업 캠퍼스를 통해 우수벤처기업을 육성하고 4차 산업혁명 디지털 경제시대를 대비하겠다. -원도심과 신도심 균형발전 계획은. ▲하남시는 권별역 특징이 뚜렷한 특성을 갖고 있다. 이를 위해선 맞춤형 도시개발이 필요하다. 미사지구의 부족한 학교ㆍ문화시설 확충을 위한 미래형 통합학교를 포함한 복합문화시설 생활 SOC 사업, 감일지구의 부족한 공공시설 확충을 위한 복합청사 및 커뮤니티센터 조성, 위례지구 위례도서관 개관 등 주요 현안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 인구감소 등을 겪고 있는 원도심은 특화된 종합계획, 즉 도시재생이 필요하다. 작년 공모에 참여해 획득한 국도비 120억원을 포함, 오는 2023년까지 총 620억을 투입해 다양한 도지재생사업을 추진하겠다. 하남=강영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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