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농촌테마파크서 농산물 직거래행사 개최

용인시는 오는 3∼6일 처인구 원삼면 사암리 소재 용인농촌테마파크에서 농특산물 직거래 행사를 개최한다.

시는 여객선 참사 희생자를 애도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던 용인봄꽃축제를 취소하는 대신 연휴기간 관람객들이 우수하고 신선한 용인지역 농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도록 직거래행사를 열기로 했다.

판매품목은 용인백옥쌀, 용인배, 화훼(다육식물ㆍ관엽류), 친환경표고버섯, 잡곡류, 딸기, 오이, 농산물가공품, 모종 등이다.

또 곤충·텃밭 가꾸기ㆍ공예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고 용인시 규방공예연구회 회원들의 공예작품도 감상할 수 있다.

입장료는 성인 3천원, 청소년 2천원, 어린이 1천원이며, 장애인과 65세 이상 노인, 용인시민은 무료다.

한편, 지난 2006년 문을 연 용인농촌테마파크는 12만7천㎡ 부지에 각종 체험장과 전시관, 원두막, 물레방아, 생태연못, 들꽃단지, 숲 산책로 등 농업과 농촌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용인=권혁준기자 khj@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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