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흥덕도서관이 오는 5월7일 문을 연다.
이번에 개관하는 흥덕도서관은 기흥구 흥덕중앙로 153번길 일원에 지하 1층~지상 4층(연면적 4천494㎡), 총 좌석수 540석 규모로 조성됐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건립해 지난 2월 용인시에 기부한 흥덕도서관 지상 1층에는 열람실과 매점, 2층에는 어린이자료실과 시청각실 등으로 꾸며졌고 3층에는 제1종합자료실과 디지털자료실, 노트북실, 그리고 4층에 제2종합자료실과 세미나실, 정기간행물실 등으로 구성됐다.
총 3만여권의 장서와 100여종의 정기간행물, 20여종의 신문 등을 다양하게 갖추고 있으며 도서관 내 자료실은 나무서가와 자작나무 테이블을 설치한 친환경 공간으로 조성, 시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책을 읽을 수 있도록 배려했다.
시 관계자는 “19만8천여㎡에 달하는 자은공원과 생태습지 등 수려한 자연경관 속에 위치해 지역주민들이 즐겨찾는 명소가 될 것”이라며 “흥덕도서관이 시민들의 삶의 지혜를 얻고 미래를 설계하는 꿈의 터전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용인=강한수·권혁준기자 khj@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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