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오는 11월 30일까지 재난발생 위험이 높은 특정관리대상시설 1천131개소(시설물 241개소건축물 890개소)를 대상으로 정기점검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기간에 시는 신규 등록된 특정관리대상 시설은 안전등급 평가 매뉴얼에서 정한 바에 따라 안전점검을 실시해 안전등급을 지정하는 한편 기존 중점관리대상시설 및 재난위험시설은 점검결과를 반영, 등급을 재조정한다. 또한, 특정관리대상시설 지정해제 사실을 소유자, 관리자 등 관계인에게 통보하고 조사결과에 따라 특정관리대상시설의 신규 발생이나 기존 시설의 각종 변동사항을 국가재난관리시스템(NDMS)에 조사결과를 입력한다. 시 관계자는 안전등급 평가결과 D, E 등급인 경우 공공시설은 안전진단전문기관에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하고, 민간시설은 소유자에게 정밀 안전진단을 요구할 방침이라며 중대한 결함이나 위험요인 발견시 재난발생을 방지하기 위한 사용제한금지 등 응급조치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용인=강한수ㆍ권혁준기자
용인시는 처인구 원삼면 독성리 원삼농협 백옥건조센터에 유기농 벼 종자건조시설을 완공했다고 21일 밝혔다. 건조시설은 유기농 벼 원료라인과 에어커튼, 저온저장 설비, 반출탱크 등 218㎡ 규모로 인근 두창리 유기농 벼 채종단지(8.1ha)에서 생산된 유기농 벼 종자를 건조하게 된다. 두창리 유기농 벼 채종단지는 지난 2011년 경기도 농업기술원 종자관리소가 전국 최초로 조성한 곳으로 친환경 우렁이 농법으로 연간 42t의 유기농 벼 우량 씨앗을 생산, 경기도 소요량의 73%를 공급하고 있다. 용인=권혁준기자
새누리당 이우현 의원(용인갑)은 용인동부경찰서 본관과 민원동 증축 공사 사업비로 국비 25억을 확보했다고 21일 밝혔다. 용인동부서는 지난 2003년 인력규모 316명으로 지어져 현재 치안수요 증가에 따라 422명이 근무하는 등 사무공간이 협소해 민원인들의 불만이 잇따르는 등 증축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 의원은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면담해 용인동부서의 치안수요 증가 및 민원실 증축의 중요성을 설명해 국비를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이 의원은 용인동부서 증축으로 시민들에게 감성치안을 통해 보다 높은 차원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주민과 함께하는 안전한 용인동부경찰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용인=권혁준기자
용인시는 오는 2018년까지 일자리 5만5천900개를 창출하겠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민선6기 일자리 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지역 일자리목표공시제를 시행한다. 주요 내용으로는 △노인 일자리사업 △직업능력 개발훈련 △고용서비스창업 지원 △일자리 인프라구축 등이 포함됐다. 또 공장신설과 기업유치, 대규모 산업단지민간개발산업단지 등을 조성해 민간부문의 일자리를 늘린다. 이밖에 취업 취약계층 및 자원봉사형, 문화교육형, 사회공공서비스 부문의 일자리 창출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한편, 시는 2018년까지 달성할 지역 일자리 목표를 시 홈페이지에 공시했다. 용인=권혁준기자
용인시 포곡읍 에버랜드 주변에 있는 육군항공대 이전 추진(본보 7월 789일자 11면)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용인시와 ㈔용인시포곡관광발전협의회는 18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육군항공대 이전 및 체류형 관광도시 건설을 위한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포곡 항공대 이전 및 인근지역 레저타운 개발사업을 위한 민자유치 업무협력을 모색하기 위한 것으로, 민선6기 정찬민 시장의 공약이기도 하다. 협약에 따라 시와 협의회는 용인 관광도시 건설을 위해 항공대를 이전하고, 이 자리에 체류휴양쇼핑시설을 유치하기로 하고 업무적으로 협조키로 했다. 협의회는 항공대 이전과 민자사업 유치 방안을 모색해 추진하고, 시는 적극적으로 행정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시는 포곡 항공대 이전업무추진 T/F팀을 구성, 항공대 이전에 대한 관계기관 합의 도출과 민자유치를 추진할 방침이다. 정찬민 시장은 앞으로 경전철 전대에버랜드 역세권을 활용한 도심 활성화, 항공대 이전에 따른 개발사업 추진 등 주민 숙원이 해소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975년 설치된 포곡 육군항공대 주변지역은 군사시설보호구역으로 지정돼 재산권 행사 제한과 고도 제한 등의 규제로 주민불편과 동부권 발전 저해요소로 작용해 왔다. 용인=강한수ㆍ권혁준기자
한국외국어대가 학생들의 반발로 서울캠퍼스에 세우려다 실패한 학교 설립자의 동상을 용인 글로벌캠퍼스에 설치하자 비상대책위원회가 철거를 요구하며 전교생 서명운동에 돌입하기로 하는 등 파장이 확산되고 있다. 18일 외대와 글로벌캠퍼스 비상대책위원회에 따르면 외대 용인 글로벌캠퍼스 비상대책위원회는 지난 17일 긴급회의를 열어 설립자 동상 철거를 촉구하는 전교생 서명운동에 돌입하기로 결정했다. 앞서 비대위는 지난달 김홍배 설립자 동상 설립 규탄 및 철거 요구 성명서를 이사회와 총장실 등에 보낸 바 있다. 비대위 관계자는 8월 학교 측에 설립자 동상을 당장 철거하고 재발방지 약속을 원한다는 내용의 성명서를 제출했지만, 재단은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다며 지난 17일 긴급 대책 회의를 열어 글로벌캠퍼스 학우들을 상대로 서명운동을 벌이기로 결정했으며, 학교와 재단 측에 학생들의 입장을 분명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지난 16일에는 루마니아어과에 재학 중인 한 학생이 명수당 친일파 동상, 괜찮습니까?라는 제목의 동상 철거를 촉구하는 내용이 담긴 대자보를 학생회관 1층 벽에 붙여 재단의 동상 기습 설치를 대놓고 비판하는 등 곳곳에서 학생들의 반발 수위가 거세지고 있다. 이에 대해 학교 측은 동상 설립은 학교 법인인 동원육영회에서 진행한 사항으로 학교와는 관련이 없다고 밝혔으며 동원육영회 관계자는 아직까지 글로벌캠퍼스 학생들이 별다른 반발 움직임을 보이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앞으로 학생들의 대응을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한편, 외대 학교 법인인 동원육영회는 지난 3월 개교 60주년을 맞아 학교 설립자 동원(東園) 김흥배 박사(1914~1987)의 동상을 서울캠퍼스에 세우기로 하자 일부 동문과 학생들이 그의 친일 행적을 지적하며 집단 반발, 결국 동상을 세우지 못했다. 학생들과 일부 동문들은 김 박사가 일제시대 군납물품을 만드는 노다(野田) 피복공장을 세워 광복 때까지 사장을 맡았고, 태평양전쟁 기간엔 지원 단체인 경성부총력연맹 이사를 지내 친일 행적을 했다며 동상 설립을 반대하고 있다. 용인=강한수ㆍ권혁준기자
용인시는 0세아 전용어린이집 1곳을 추가로 선정, 총 5곳의 0세아 전용어린이집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곳은 기흥구 더키즈어린이집이다. 0세아 전용어린이집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경기도에서만 운영하고 있으며, 교사 대 아동비율(0세반 1:31:2, 1세반 1:51:3)을 낮춰 맞벌이 부모를 위한 맞춤 보육으로 시간연장반을 개설운영한다. 또 출생 뒤 18개월 미만의 아동만 입소가능하고 0세아 보육의 특수성을 충족하기 위해 1세까지만 이용할 수 있다. 이번 더키즈어린이집을 포함해 현재 용인시 0세아 전용어린이집은 수지구 4곳(꿈초롱, 새싹베이비, 신나라, 신봉사임당)을 포함해 총 5곳이다. 시 관계자는 안심 보육환경을 조성하고 출산율 향상과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에 기여할 수 있도록 0세아 전용어린이집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어린이집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아이사랑보육포털(childcare.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용인=강한수ㆍ권혁준기자
용인동부경찰서(서장 정승호)는 18일 역 내 외식업 등 민간협회 종사자 35명을 초청해 동네조폭 척결을 위한 주민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용인동부서 형사과는 오는 12월까지 실시하는 동네조폭 척결 특별단속 기간에 피해사례를 접할 경우 신고해 달라고 요청했다. 앞서 경찰은 지역상인과 주민을 상대로 폭력을 행사하거나 금품을 갈취하는 동네조폭을 척결하기 위해 이 기간에 특별단속을 벌이고 있다. 용인=권혁준기자
방송인 김미화씨가 18일 용인 원삼면사무소를 방문, 최근 열린 원삼면민의 날 노래자랑대회에서 사회자로 나서 받은 답례비 전액을 원삼면주민자치위원회 후원금으로 기부해 훈훈함을 더했다. 김씨는 이 자리에서 자연환경이 아름다운 충절의 고장 용인 원삼면에 살고 있어 행복하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원삼면 발전에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말했다. 김 씨는 지난 13일 원삼중학교 운동장에서 열린 제15회 원삼면민의 날 행사에서 시원스런 입담으로 흥겨운 노래자랑 경연을 이끌어 면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원삼면민의 날은 원삼면체육회가 주관, 기념식과 체육대회, 노래자랑 등으로 진행됐으며, 정찬민 시장을 비롯해 지역 주요인사, 공무원, 기관ㆍ단체장과 주민 등 4천500여명이 참여하는 등 성황리에 치러졌다. 용인=강한수권혁준기자
용인동부경찰서(서장 정승호)는 최근 처인구 백암면 소재 백암노인대학에서 노인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찾아가는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노인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각종 시청각 자료를 활용, 안전교육은 물론 무단횡단 금지를 내용으로 한 팜플렛과 홍보용품을 제작해 이를 배포했다. 정승호 서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해 노인교통사고 예방에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용인=권혁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