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미화씨가 18일 용인 원삼면사무소를 방문, 최근 열린 ‘원삼면민의 날’ 노래자랑대회에서 사회자로 나서 받은 답례비 전액을 원삼면주민자치위원회 후원금으로 기부해 훈훈함을 더했다.
김씨는 이 자리에서 “자연환경이 아름다운 충절의 고장 용인 원삼면에 살고 있어 행복하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원삼면 발전에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말했다.
김 씨는 지난 13일 원삼중학교 운동장에서 열린 ‘제15회 원삼면민의 날’ 행사에서 시원스런 입담으로 흥겨운 노래자랑 경연을 이끌어 면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원삼면민의 날은 원삼면체육회가 주관, 기념식과 체육대회, 노래자랑 등으로 진행됐으며, 정찬민 시장을 비롯해 지역 주요인사, 공무원, 기관ㆍ단체장과 주민 등 4천500여명이 참여하는 등 성황리에 치러졌다.
용인=강한수·권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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