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지역 인쇄업체들이 코로나19에 따른 인쇄물 수주 급감으로 울상을 짓고 있다. 일부 인쇄소의 경우 이미 몇해 전부터 시작된 불황에 더해 코로나 한파까지 겹치면서 폐업까지 고민하고 있다.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양평지역 인쇄업체는 6~7곳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들 중 상당수는 코로나19로 수주 물량이 급감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A인쇄업체의 경우 불과 3~4년 전만 하더라도 연매출 5억여원은 됐었는데 지난해부터 일거리가 급감하면서 폐업 위기에 몰렸다. 이 업체는 8명이던 직원을 4~5명으로 감원하고도 급여를 제때 지급하기 어려울 정도로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B인쇄업체도 코로나19로 대부분의 행사가 취소되면서 매출급감에 경영난을 호소하고 있다. B업체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최근 인쇄물 발주 건수와 순이익이 크게 줄었다며 수주가 없어 몇몇 거래처에 전화를 걸어 발주할 인쇄물이 있는 지 묻고 있지만 성과는 없다.오랫동안 인쇄업을 하면서 이런 위기는 처음이라고 토로했다. 양평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각종 회의가 비대면으로 진행되면서 회의자료 제작 등 인쇄를 맡기는 일이 크게 줄었다. 소규모 인쇄업체에 타격이 갈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양평=황선주기자
양평군은 유흥주점과 관련해 7명이 코로나19 추가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유흥주점발 확진자는 모두 26명으로 늘어났다. 양평군 유흥주점에서는 지난 16일 확진자 1명이 발생한 이후 17일 1명, 18일 8명, 19일 5명, 20일 4명, 21일 7명이 확진됐다. 군은 관내 유흥단란주점 98곳 종사자 200여명에 대한 전수검사를 진행했다. 양평지역 유흥단란주점들은 25일까지 자진 휴업에 들어간 상태다. 한편 21일 기준 양평군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90명이다. 양평=황선주기자
양평군은 유흥주점과 관련해 추가로 6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추가 확진자는 종사자 3명, 방문자 2명, 가족 1명 등이다. 이에 따라 양평지역 유흥주점 3곳과 관련한 확진자는 지난 16일 이후 모두 15명(종사자 8명, 방문자 5명, 가족지인 2명)으로 늘어났다. 이와 관련해 정동균 양평군수는 이날 오후 4시 보건소 앞에서 긴급 브리핑을 열고 유흥단란주점 98개소의 종사자 200여명에 대한 전수검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또 지난 116일 유흥업소 방문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으라고 당부했다. 양평지역 유흥단란주점은 25일까지 자진 휴업에 들어갔으며 군은 양평읍의 민속5일장도 당분간 열지 않기로 했다. 19일 기준 양평군에서 발생한 누적 확진자는 276명이다. 황선주기자
양평군은 유흥주점과 관련한 코로나19 확진자가 사흘 새 9명이 발생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6일 유흥주점 방문자 1명이 처음 확진됐고 지난 17일 종사자 1명이 추가로 확진된 데 이어 18일에는 종사자 4명, 방문자, 2명, 지인 1명 등 7명이 잇따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가 나온 유흥주점은 3곳이며 외국인 종사자도 2명이 포함됐다. 시는 이에 따라 지역 내 유흥단란주점 80곳의 종사자 200여명에 대한 전수검사를 진행 중이다. 지난 116일 유흥업소 방문자에 대해 진단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양평지역 유흥단란주점들은 이날부터 25일까지 자진 휴업하기로 했다. 양평=황선주기자
양평군이 원정장례 불편 해소를 위해 오는 2024년말 준공목표로 공설화장시설 건립을 추진한다. 18일 양평군에 따르면 군은 화장시설과 공원 등을 건립하기 위해 다음달 중으로 임야와 농지 등 부지 3만여㎡를 매입할 계획이다. 앞서 군은 지난해 5월13일 공설화장시설 건립 촉진 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한데 이어 두달 뒤인 7월29일 지역대표 12명, 군의회 추천 2명, 공모 2명, 전문가 2명, 당연직 공무원 2명 등 20명으로 양평군 화장시설 건립추진위원회(추진위)를 꾸렸다. 또 같은해 10월16일부터 12월15일까지 추진위가 건립후보지를 공모한 결과 양서면 양수1리와 용문면 삼성2리 등 2곳이 유치를 신청했다. 추진위는 장사 등에 관한 법률과 상수원보호구역 등 관련 법률과 규제 등을 검토한 끝에 지난달 4일 양서면 양수1리를 봉안시설과 자연장지 등 장례시설을 설치할 수 없다고 결론짓고 건립후보지 선정대상에서 제외했다. 조규수 문화복지국장은 다음달중으로 추진위 심의를 통해 최종 후보지를 선정할 것이라면서 다음달부터 6월까지 최종 후보지 선정과 관련해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장례시설이 완공되면 혐오시설이 아닌 보호시설로서 주민들이 타 지역으로 원정화장을 해야 하는 불편이 해소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군은 지난달 4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공설화장시설 건립후보지 타당성 검토를 위한 용역을 진행 중이다. 군은 부지 선정 후 경기도 지방재정 심사 및 도시관리계획시설 결정 등을 거쳐 2024년말까지 장례시설을 완공할 계획이다. 양평=황선주기자
양평군이 토종자원 클러스터를 구축하고 보존 거점단지도 조성한다고 18일 밝혔다. 토종자원을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보존?관리?확대 보급하기 위해서다. 양평군에 따르면 군은 토종자원을 융복합산업과 연계해 친환경농업특구 성장동력을 창출하기 위해 클러스터를 구축키로 했다. 군은 이를 위해 국내외 토종자원에 대한 현황분석과 관계자 인터뷰 등을 바탕으로 정책수요를 조사했다. 토종유전자원 보존 및 생산기반 구축, 토종농산물 융복합 산업화 체계마련, 지속가능한 정책실현을 위한 민ㆍ관 협력강화 등 9개 핵심과제와 추진전략 등도 마련 중이다. 이와 함께 청운면 가현리 일원에 토종자원 보존 거점단지를 건립한다. 읍ㆍ면 토종자원 채종포도 조성 중이다. 토종자원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농업인과 주민 등을 대상으로 교육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정동균 군수는 지속가능한 친환경농업을 실현하고 친환경농업특구 위상을 한단계 더 발전시켜 현세대와 미래세대를 잇는 친환경 토종종자 지킴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양평=황선주기자
전진선 양평군의회 의장과 방미숙 하남시의회 의장ㆍ임일혁 광주시의회 의장이 서울양평 고속도로 조기 건설을 촉구했다. 이들은 지난 2일 전진선 양평군 의장의 제안으로 하남시의회에서 만나 서울양평 간 고속도로 조기 건설 촉구 공동건의문을 채택했다고 3일 밝혔다. 공동건의문에는 3개 시군의회가 공통 숙원사업이었던 경기 동부권 교통 불편해소와 지역 균형발전을 이끌 수 있는 서울~양평 고속도로 조기 건설을 위한 건의사항을 담았다. 또 서울~양평 고속도로의 정책적 필요성을 고려해 예비타당성 조사를 조속히 통과시키고, 국도 6호선 및 서울~춘천 고속도로의 정체 해소와 수도권 동부 권역 핵심 교통축을 형성하는 주요 사업임을 고려해 조속히 사업을 촉구했다. 3개 시군의회는 채택된 건의문을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등 중앙 관련부처에 전달했다. 전진선 양평군의회 의장은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은 각종 중첩규제로 개발이 제한된 경기 동부권의 지역발전과 교통문제 해결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라며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통해 양평광주하남시 80만 시민의 바람과 의지가 반드시 실현될 수 있도록 소통과 협력으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평=류진동기자
양평군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A요양병원 종사자 1명이 재검사에서 음성으로 최종 확인됐다고 28일 밝혔다. 군 관계자는 A요양병원 종사자 B씨가 27일 양성 판정을 받았는데 역학조사 과정에서 병원 밖 동선이 없는 것으로 파악돼 검사기관에 재검사를 의뢰했고 이날 2차례에 걸친 검체 검사에서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고 말했다. 앞서 군은 지난 26일 관내 76개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의 종사자와 이용자 1천559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선제적 검사에서 A요양병원 B씨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A요양병원 종사자와 이용자 80여명에 대한 역학조사가 진행됐고 B씨가 접촉한 6명이 격리 조처되기도 했다. 양평=류진동기자
경기도주식회사는 다음달 3일부터 이천ㆍ양평에서 공공배달앱 배달특급 시범서비스를 시행한다. 가맹점은 이천은 400여곳, 양평은 170여곳 모집해 시범서비스를 진행한다. 경기도주식회사 배달특급은 지난해 12월 화성ㆍ오산ㆍ 파주에서 시범서비스를 제공했다. 올해는 이천ㆍ양평을 시작으로 모두 28개 시군으로 확대한다. 배달특급은 현재까지 16만7천여명이 회원으로 가입했고 총 거래액은 83억원가량이다. 양평군 배달특급 가맹점 관계자는 낮은 수수료라는 소식에 배달특급에 대해 그 전부터 관심이 컸다며 앞으로 입점해 소상공인과 배달특급 모두가 잘 될 수 있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석훈 경기도주식회사 대표이사는 배달특급 시범서비스를 시작한 지 3개월 만에 이천과 양평으로 서비스를 확대하게 됐다며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양평=류진동기자
양평군이 대한민국 국가정원 프로젝트를 추진, 오는 2030년까지 양평을 국내 최대 정원의 도시로 조성한다고 22일 밝혔다. 군은 이를 위해 지난해부터 우수한 민간정원을 발굴해 양평정원으로 등록, 개방정원 4곳 정원주에게 정원등록증과 현판 등을 제작해 전달했다. 양평정원에 등록되면 홈페이지 및 SNS를 통해 홍보되고 정원관리에 필요한 소정의 물품과 정원컨설팅, 교육기회 등을 제공받는다. 매년 5곳 이상을 공모를 통해 선정할 계획이다. 등록된 양평정원은 정원투어 및 교육프로그램 실습과 정원 커뮤니티 활동 등 정원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에 활용된다. 등록 신청을 원하는 개인 또는 법인단체는 다음달 2일부터 31일까지 한달 동안 양평군 산림과를 방문하거나 우편ㆍ이메일 등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실무심사 및 현장심사를 통해 4월말 최종 선정한다. 양평=류진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