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토종자원 클러스터 구축…가현리에 거점단지도 조성

토종자원 클러스터 조성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토종자원 클러스터 조성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양평군이 토종자원 클러스터를 구축하고 보존 거점단지도 조성한다고 18일 밝혔다.

토종자원을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보존?관리?확대 보급하기 위해서다.

양평군에 따르면 군은 토종자원을 융복합산업과 연계해 친환경농업특구 성장동력을 창출하기 위해 클러스터를 구축키로 했다.

군은 이를 위해 국내·외 토종자원에 대한 현황분석과 관계자 인터뷰 등을 바탕으로 정책수요를 조사했다.

토종유전자원 보존 및 생산기반 구축, 토종농산물 융복합 산업화 체계마련, 지속가능한 정책실현을 위한 민ㆍ관 협력강화 등 9개 핵심과제와 추진전략 등도 마련 중이다.

이와 함께 청운면 가현리 일원에 토종자원 보존 거점단지를 건립한다. 읍ㆍ면 토종자원 채종포도 조성 중이다.

토종자원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농업인과 주민 등을 대상으로 교육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정동균 군수는 “지속가능한 친환경농업을 실현하고 친환경농업특구 위상을 한단계 더 발전시켜 현세대와 미래세대를 잇는 친환경 토종종자 지킴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양평=황선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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