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균 양평군수는 8일 설 대목장이 열리고 있는 양평물맑은시장을 찾아 상인들을 격려했다. 정 군수는 지난 1월 중순께 집무실을 찾은 상인 대표들로부터 코로나로 장기간 폐쇄되었던 양평 오일장 상인들이 설 대목장이라도 열 수 있게 해달라는 상인들의 건의를 받고, 고심 끝에 오일장 개장을 결정한 바 있다. 이날 장터를 찾은 정 군수는 이 같은 사정을 염두에 둔 듯 만나는 상인들에게 이제 얼마 남지 않았으니 조금만 더 힘내세요라고 격려했고 상인들은 고마워요. 군수님과 같이 힘냅시다라고 화답했다. 정 군수는 취임 이후 장이 열리는 날마다 특별한 일정이 없는 한 장터를 찾아 상인들과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누며 상인들과 어울리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날 정 군수의 시장 방문에는 이종인 도의원과 노유림 양평물맑은시장 상인회장이 동행했다. 양평=장세원기자
양평군의회(의장 전진선)는 지난 5일 제275회 양평군의회 임시회를 긴급히 개최하고 제1차 추가경정예산안을 의결했다. 이번 제1회 추가경정예산 규모는 본 예산 7천393억 6천100만원 대비 0.52% 증액된 7천432억2천100만원으로, 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한 38억 6천만원이 일반회계에 계상돼 최종원안 가결됐다. 이번 임시회는 제2차 경기도 재난 기본소득에 발맞춰 군의회와 집행부가 발 빠른 지원 방안을 마련해 추진됐으며 제3차 양평군 재난지원금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소상공인, 문화예술인 등을 대상으로 선별적으로 지원하는 내용이다. 전진선 의장과 의원들은 이번 선별적 지원이 아주 큰 금액은 아닐지라도 군민 여러분에게 희망의 지원금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양평군과 경기도가 한뜻으로 발맞춰 최선의 노력을 다한다면 코로나19 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양평군의회는 앞으로도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 군민 여러분께 더 큰 힘을 실어서 군민의 목소리와 희망은 더하고 위기와 슬픔은 덜어내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양평=장세원기자
2월 6일 양평물맑은 파크골프장에서 열린 경기도 파크골프협회 회장 선거에서 임재홍(66) 현 회장이 당선돼, 앞으로 4년간 경기도골프협회를 이끌게 됐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3시까지 열린 경기도파크골프협회 2대 회장 선거는 시군별 선거인단 119명 중 109명이 투표에 참가 91.59%의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개표 결과 기호 2번 임재홍 후보가 58표(득표율 53.2%), 기호 1번 용수영 후보가 51표(득표율 46.8%)로 임재홍 후보가 7표 차로 2대 회장에 당선됐다. 2대 회장에 당선된 임재홍 후보는 경기도 파크골프협회의 발전을 위해 함께 출마해 끝까지 깨끗한 선거를 이끌어주신 용수영 후보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 4년간 경기도 파크골프협회가 전국 최고의 협회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양평=장세원기자
양평군이 공무원 학습동아리를 만들어 양평형 그린뉴딜의 성공을 위한 대장정에 나섰다. 그린뉴딜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효율적인 정책개발과 추진을 위해서다. 군은 앞서 지난 2일 오후 그린뉴딜 추진 실무자급 공무원 40여명을 대상으로 그린뉴딜을 공부할 학습동아리를 만들고 첫번째 행사로 노민호 지방자지분권전국회의 공동대표를 초빙, 자치의 시대, 거버넌스를 다시 생각한다를 주제로 강연회를 열었다. 군은 앞으로도 학자, 전문가, 정책 입안자 등을 강사로 초청해 토론식 공부를 통해 정책개발과 실행능력을 한차원 높일 수 있는 강도 높은 학습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양평=장세원기자
양평군이 올해 국ㆍ도비 2천573억원을 확보한 것으로 확인됐다. 역대 최대 규모다. 3일 군에 따르면 정동균 군수 취임 전인 지난 2017년 확보한 국ㆍ도비는 1천601억원이었으나 3년여 만에 972억원이 증가, 2천573억원으로 늘었다. 특히 상권르네상스사업(40억원), 용문천년시장 주차환경개선사업(57억원), 생활체육시설지원사업(70억원) 등 대외ㆍ공모사업 선정으로 국ㆍ도비 167억원을 확보했다. 정 군수는 앞서 재정자립도 17.7%(지난해 기준)에 불과한 열악한 재정상태를 극복하기 위해 국무총리실, 교육부, 국토교통부 등을 비롯해 경기도, 한국철도공사, 한국도로공사 등을 수시로 찾아 국ㆍ도비 확보에 전념해왔다. 군의 올해 전체 예산 7천394억원 중 국도비가 절반 가량을 차지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국도비만 놓고 보면 지난해 대비 454억원 증액됐다. 정동균 군수는 군의 열악한 재정상황 극복을 위해선 국도비 확보가 절실한 과제라며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소통으로 열악한 재정상태를 꾸준히 게선하겠다고 밝혔다. 양평=장세원기자
양평군이 주관한 인공신장실 운영지원 의료기관에 국립교통재활병원이 선정됐다. 이에 따라 앞으로 양평 주민들도 이달부터 국립교통재활병원을 통해 인공신장실 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양평 주민들은 그동안 혈액투석 치료를 위해 서울 등지로 가야 하는 불편을 겪어왔다. 국립교통병원은 6억원을 들여 인공신장실을 신설하고 양평군은 운영ㆍ인건비로 연간 2억원을 지원한다. 국립교통재활병원은 넓이 335㎡ 규모의 인공신장실에 22개 병상과 최신 장비 등을 설치하고 신장내과 전문의 1명과 경력 전문 간호사 3명 등이 치료에 임한다. 병원 측은 오는 17일 정식으로 문을 열고 오는 22일부터 진료 및 혈액투석을 시작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국립교통재활병원으로 문의하면 된다. 정동균 군수는 지역 내 만성 신부전증 환자들의 경제적시간적 어려움을 덜어주고 합병증 최소화와 환자들이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안전한 혈액투석 치료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양평=장세원기자
정동균 양평군수는 2일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의 예비타당성 통과를 위해 윤후덕 기획재정위원회 위원장과 서영교 행정안정위원회 위원장을 차례로 만나 협조를 요청했다. 정 군수의 이번 국회 방문은 지난달 12일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 등 국회의원 6명 면담, 지난달 20일 정성호 예결위원장과 소병훈 의원을 만난데 이은 세 번째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예비타당성조사는 수도권과 비수도권으로 분류해서 평가하다 보니 역차별에 부딪혀 우리에게는 너무도 불리한 상황이라며 이미 양평은 상수원 보호 등 각종 규제로 불이익을 받아온 만큼 현재 진행하고 있는 예비타당성조사가 양평군에 유리한 방식으로 평가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건의했다. 서울-양평 고속도로 건설사업 예비타당성 조사용역은 지난 2019년 4월 착수돼 결과발표가 계속 미뤄지며 종합평가가 3월 중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서울~양평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상습 차량정체 구역인 군도 6호선, 국지도 88호선, 국도 43호선의 교통량이 분산돼 도로 이용자 편익 증진과 더불어 서울에서 양평까지 도로 이동시간이 15분대로 가능해진다. 양평=장세원기자
양평군은 경기도 재난지원금과 별도로 소상공인과 문화예술인 어린이집 등을 대상으로 재난지원금 50만~100만원을 지급한다. 정동균 군수는 2일 오후 기자회견을 열고 이처럼 밝혔다. 대상은 소상공인과 문화예술인, 어린이집 등 7천77곳 330명으로 지역화폐(양평통보)로 지급한다. 38억2천700만원이 소요되는 이번 재난지원금은 군의 순 세계잉여금 38억원이 투입된다. 구체적으로는 소상공인은 지난번 1차 지급에 이어 사업장 업주 7천여명에게 50만원씩 모두 35억원을 양평통보로 지급한다. 지급시기는 정부의 소상공인 버팀목자금 지급이 마무리되는 다음달 중순부터다. 정부 미지원 어린이집 39곳에 대해서도 100만원씩 모두 3천900만원을 현금으로 지급한다. 여행업과 키즈카페 등 집합 제한대상이지만 정부 재난지원금 대상에서 제외된 시설 업주 38곳에 대해선 100만원씩 현금으로 지원한다. 전세버스 종사자 20명과 법인택시 종사자 70명에게는 100만원씩 모두 9천만원이 지약화폐인 양평통보로 지급된다. 양평 거주 문화예술인 240명에게는 50만원씩 모두 1억2천만원이 양평통보로 지원된다. 대상은 양평에 거주하고 한국예술인 복지재단에 예술활동 등록 유효기간이 만료되지 않은 예술인 중 직장보험 가입자가 아닌 중위소득 150% 이하 예술인이다. 이번에 지급되는 재난지원금은 소상공인을 제외하고는 오는 8일부터 담당 부서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양평=장세원기자
양평군이 추진 중인 토종자원 클러스터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군은 지난 29일 농업기술센터 강당에서 토종자원 클러스터 기반구축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중간 보고회를 열었다. 보고회는 정동균 군수를 비롯한 공무원 16명과 전진선 의장을 포함한 군의원 5명, 백인선 양평군 토종씨앗연구회장을 비롯한 관련 사회단체 16명 등 최소 인원만 참석했다. 지난해 11월17일부터 시작된 용역은 오는 2월26일까지 완료될 예정이다. 이날 보고회에선 토종종자산업이 갖는 경제적ㆍ사회적 의미와 토종종자 비전과 전략과 세부 과제 제시 등에 대한 발표가 있었다. 양평군=장세원기자
양평군은 공설화장시설 후보지 공모에 신청한 마을 2곳을 대상으로 다음달부터 타당성 검토용역을 벌일 계획이라고 31일 밝혔다. 마을 2곳은 양서면 양수1리와 용문면 삼성2리 등으로 모두 주민 60% 이상의 동의를 받아 응모했다. 군은 용역조사, 현장실사, 공설화장시설 건립추진위 심의 등을 거쳐 오는 4월까지 최종후보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공설화장시설은 부지면적 3만㎡에 화장로 5기, 연면적 3천㎡ 등의 규모이며 오는 2023년 말까지 건립될 예정이다. 군은 공설화장시설이 들어서는 마을에 연차적으로 인센티브 60억원을 지원한다. 장례용품 판매점, 식당, 카페 등 화장시설 부대시설 운영권도 부여하고 화장시설 근로자 우선 채용, 화장수수료 면제 등의 혜택도 제공한다. 양평=장세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