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이 농작업의 기계화·현대화를 통해 농촌인력의 고령화에 따른 일손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군은 농업용 드론방제(친환경약제)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방제상황을 살펴보는 등 적극 행정을 펴고 있다. 24일 양평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 23일 지평면 수곡리에서 농협중앙회 양평군지부와 각 지역농협, 농업인 단체 등과 함께 드론방제 시연회를 가졌다. 또 벼 병해충 드론 공동방제 사업추진현황을 보고받고 효과적인 방제를 위한 드론 비행고도, 속도, 농약 살포량 등 농약 방제 안전 매뉴얼 준수 여부 등을 확인했다. 전진선 군수는 “드론 공동방제를 확대해 병해충 걱정 없이 농사짓는 양평군이 되도록 하겠다. 고품질 쌀 생산을 할 수 있도록 공동방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평군이 양평의 ‘양’과 봄 ‘춘’을 이름에 넣은 ‘양춘이’라는 관광 캐릭터를 선보였다. ‘춘’은 춘삼월에 태어나 붙인 것이다. 양평군은 무표정한 눈동자에 무던한 성격을 가진 양춘이는 따뜻한 봄이라는 ‘양춘’의 뜻처럼 양평의 자연을 포근하고 따사로운 이미지로 홍보하기 위해 제작했다고 23일 밝혔다. 양평군은 양춘이가 엉뚱하고 귀여운 방식으로 관광지를 알리는 영상도 제작할 계획이다. 관광지 정보 제공에 중점을 뒀던 지금까지의 홍보영상에서 벗어나 캐릭터의 스토리에 힘을 줘 재미있고 가벼운 콘텐츠로 관광지를 홍보하겠다는 의도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지난해 12월 발표한 캐릭터 이용자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조사 대상자 68.7%가 ‘공공기관의 브랜드 캐릭터 또는 캐릭터를 활용한 사회적 캠페인이 효과적’이라고 응답했다. 또 국내 소비자의 62.4%가 ‘상품 구매 시 캐릭터에 영향을 받는다’고 응답했다. 양춘이는 기획·개발부터 콘텐츠 영상 제작까지 군 공무원들이 직접 참여해 예산도 절감했다. 기획·제작이 원팀으로 이뤄지면서 캐릭터의 성격과 이미지를 담은 가볍고 재미있는 콘텐츠가 완성됐다. 아마추어가 제작한 엉성함은 캐릭터와 어우러져 생동감과 진정성을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군 관계자는 “양춘이를 활용한 관광홍보 영상을 꾸준히 제작해 콘텐츠를 풍부하게 확보할 계획이다. 관광객들에게 양평 관광지를 친근감 있게 알리는 게 첫 번째 목표”라며 “양춘이의 인지도가 높아지면 관광 분야는 물론 군정 홍보에도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천300여 조합원에 대한 배당·환원·복지사업을 지역농협 수준만큼 끌어올리겠다. 조합원들의 자부심과 긍지를 높이고 경기권 최고의 산림조합이 되도록 하겠다.” 취임 6개월째를 맞고 있는 신대용 제21대 양평군산림조합장(59)이 조합원들에게 한 약속이다. 양평군산림조합에서 이사, 대의원, 감사 등을 지내 조합 사정에 정통하다는 평가를 받았던 신 조합장은 지난 3월8일 치러진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 출마해 당선됐다. 제5대 한국임업후계자협회 경기도지회장과 중앙회 감사를 역임하는 등 임업 분야 전문가다. 10여년간 적십자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지난해에는 강하면 대한적십자 초대회장을 지낼 정도로 지역에 대한 사랑도 남다르다. 그는 지난 1998년 동충하초를 개발하는 일을 시작으로 표고 원목재배, 조경수 생산, 밤 재배 등 25년간 임업에 몸담고 있다. 무궁무진한 에너지 자원인 산림을 활용해 주민들의 쾌적한 삶을 이뤄내고 저평가된 임업을 양평군의 블루오션으로 만들겠다는 것이 그의 목표다. 이에 해마다 숲가꾸기, 조림, 산불 방지를 위한 임도 건설, 헬기 진화용 물을 가두고 산사태를 막는 사방댐 건설, 수해복구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신 조합장은 조합원 소득 증대와 복지에도 남다른 관심을 보이고 있다. 조합원을 위한 벌초 도우미 사업을 지난 1일부터 오는 9월 말까지 접수한다. 또 수신 1천100억원. 대출 800억원 등 2천억원 규모의 금융사업을 운영하며 내실도 다지고 있다. 신 조합장은 올해 봄철 나무시장에서 160종의 다양한 수종과 우량 묘목을 보급해 지난해 대비 30% 성장한 5억8천만원 규모의 매출을 달성했다. 생산자와 직접 거래해 불필요한 유통 과정을 없애고 조합원이 생산한 조경수와 관상수를 대행 판매해 수익성을 높인 결과다. 조경 전문가들도 산림조합의 다양한 수종과 묘목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 조합원들도 그에게 무한 신뢰를 보내며 탄탄한 경영을 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 조합장은 “임업 분야가 소득이 가장 낮다. 임야는 면적이 넓어 세금을 많이 내지만 농지만큼 소득을 창출하지 못하고 있는 게 현실이다. 이런 구조를 획기적으로 바꾸고 임업인들의 삶의 질을 높여주고 싶다”며 “산림경영지도에 관심을 기울여 양평군의 ‘산림 르네상스 시대’를 만들어보고 싶다”고 했다. 그러면서 “산양삼, 산나물, 버섯 재배, 고로쇠 수액 채취 등을 주로 하는 양평 임업인들의 소득 창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전면 시행에 앞서 임업직불제를 시범적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탄소 감축과 직결되는 바이오메탄올을 활용한 에너지 사업에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현재 현대, 삼성, SCC 등 3대 중공업 회사가 바이오메탄올을 선박의 연료로 활용하고 있다. 이에 양평군산림조합은 최근 43척의 선박에 연료를 공급할 예정인 ㈜플라젠과 업무협약을 맺고 바이오메탄올 사업을 시작하기로 했다. 우드칩 등 원료 공급에 조합이 한 축을 담당하게 되면 기름을 생산하는 것과 다름없어 탄소 감축에도 기여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신 조합장은 양평지역 임업 수장으로서 어려운 사람들과 호흡하는 조합을 만들기 위해 소외계층을 위한 사업 추진도 모색하고 있다. 한편 양평군산림조합은 숲가꾸기사업, 육림, 벌목, 조림, 임도건설, 사방댐건설, 톱밥공급, 나무시장, 금융 등의 사업을 진행해 지속적으로 조합원들을 위한 배당, 환원, 복지사업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양평농협(조합장 한현수)과 제주 남원농협(조합장 고일학)이 21일 양평군청 군수실에서 고향사랑 기부금 상호 교류를 위한 기탁식을 가졌다. 기탁식에는 한현수 양평농협 조합장, 고일학 제주 남원농협 조합장 등 양 농협 관계자와 전진선 양평군수, 오혜자 양평군의회 의원, 최용수 농협중앙회 양평군지부장 등이 참석해 양 농협의 고향사랑 기부 교류를 축하했다. 이날 제주 남원농협은 양평군에 900만원, 양평농협은 제주도에 1천430만원을 기부하며 지역의 상생발전에 힘을 보탰다. 기부금은 양 농협 임직원들이 마련했다. 행사에서 참석자들은 양평군과 제주도의 고향사랑기부제 관련 영상을 시청하고 고향사랑기부제와 제도 홍보에 대한 의견도 나눴다. 한현수 양평농협 조합장은 “남원 농협과 인연을 맺은 지 20여년이 됐다”며 “고향사랑기부제는 지역 농축산물 소비를 위해서도 좋은 제도다. 활성화돼 도농상생의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고일학 남원농협 조합장은 “올해 첫 시행한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 안착을 위해 자매결연 농협인 양평농협과 함께 기부에 동참하기 위해 양평을 찾았다”면서 “다양한 상품의 답례품을 받은 남원농협 직원들이 5~6만원 받는 것 같다며 좋아했다. 내년에도 같이 하면 좋겠다”고 밝혔다. 전진선 양평군수도 “두 농협이 지속적으로 지역경제에 활력이 되는 고향사랑기부제에 서로 협력해 가기를 바란다”며 “고향사랑기부가 확산될 수 있도록 홍보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전했다. 한편 양평군과 농협양평군지부는 올해 1월1일부터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상호기탁 운동을 펴고 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본인의 주소지가 아닌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 혜택과 함께 지자체로부터 지역 농·특산물을 답례품으로 받을 수 있는 제도이다.
앙평 강상·강하면 주민들이 18일 '강하IC가 포함된 강상JC(안)'이 반영된 서울~양평고속도로 추진을 요구하고 나섰다. 강상·강하면 범대위 200여명은 이날 오전 양평군청 앞에서 집회를 갖고 "서울~양평고속도는 특혜시비도 정쟁의 도구도 아닌 양평군민 모두의 것”이라며 “IC 없는 원안보다 강하IC가 포함된 강상JC안이 최적”이라며 변경안으로 고속도로를 건설해야 한다고 촉구했따. 그러면서 “일부 세력이 양평에 IC없는 예비타당성조사안을 내세워 특혜시비로 정쟁을 유발하고 있다, 더 이상 좌시할 수 없다”고 특혜 의혹을 제기한 민주당에 대해서도 비판했다. 주민 윤혁수씨(70)는 “야당이 여당시절 옳다고 추진했던 고속도로 사업을 이제 집권당이 아니라고 해서 반대해서는 안 된다. 고속도로는 우리 모두가 미래를 함께 누리는 도로”라며 “정쟁이 아니라 양평군의 발전을 생각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다른 주민도 “강하IC가 포함된 변경안으로 하나가 돼 서울-양평 고속도로를 지켜내야 한다. 정쟁으로 끌고 가는 정치인들이 지겹다”고 밝혔다. 전진선 양평군수도 “지역발전을 위해 군민들의 이익과 경제성을 따져 고속도로 사업을 조속히 재개해야 한다”며 “군의 정책과 국가정책을 실행하는 것은 군수로서 해야 할 임무”라고 강조했다.
윤순옥 양평군의회 의장은 17일 “강하IC를 포함해 서울~양평고속도로 건설을 신속히 재개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윤 의장은 이날 성명을 통해 “논리나 증거가 없는 정치쟁점을 멈추고 수십년간 인내하며 살아온 양평 군민들의 바람과 삶의 희망인 고속도로가 다시 추진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달라”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야당을 향해서도 “싸워야 할 대상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군청 앞에서 천막을 치고 농성하고 있는 야당의 진짜 의도가 무엇인지 궁금하다. 왜 국토부가 아닌 군청 앞에서 농성하고 있는가”라고 따졌다. 또 “IC가 설치되는 곳이란 이유로 특혜 의혹을 제기한다면 모든 IC를 대상으로도 의혹을 제기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야당이 제기한 대통령 처가 토지 관련 의혹을 일축했다. 윤 의장은 “서울~양평 고속도로사업 전면 중단으로 수도권 주민들에게 식수원을 공급하기 위해 각종 규제를 받고 있는 양평 군민들이 또 다시 희생돼서 안 된다”며 “특혜가 문제라면 매매규제, 양도세 중과 등 부동산 처분에 따른 이익을 억제할 수 있는 법 개정을 통해 막으면 된다. 왜 특정인을 위한 특혜로만 몰아 고속도로 사업 재개를 막느냐. 특혜 주장에 대한 증거를 제시하라”고 지적했다. 그는 “예타를 통과했다는 이유로 원안만을 고집하는 건 정답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김덕수 전 양평군의원이 “서울~양평 고속도로사업을 정치적 도구로 정쟁화해 양평 군민을 분열의 구렁텅이로 내 몰고 있는데도 방관하고 있다”고 양평군 범군민대책위원회와 국민의힘 군의원 등을 싸잡아 비판했다. 국민의힘 소속인 김덕수 전 군의원은 지난 14일 한 달간 서울 민주당사 앞에서 진행한 1인 시위를 마무리하며 성명을 내고 “양평군의 발전과 미래를 생각해야 하는 군의원들이 군민의 고통을 알고서도 뒷짐 지고 지켜보고 있다. 얼마나 부끄러운 일인가”라며 “무엇이 우리를 두렵고 자신 없게 만든 것인가. 자존심인가. 찍히는 것이 두려운가”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양평군의 희망과 미래를 정치꾼들에게 맡겨서도, 군민을 정치적 도구로 이용해서도 안 된다. 정치인들을 믿고 기다릴 때가 아니라 이제는 우리의 뜻을 소리 높여 외쳐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김 전 의원은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 중지는 민주당의 거짓 정치 선동 때문”이라고 주장하며 “폭염과 태풍 속에서도 굳은 의지로 이어 온 1인 시위에 이어 군민의 한 사람으로서 미약하지만 '나비의 날개 짓'이라고 생각하고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의 조속한 재개를 위한 외침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양평군의 거점 도서관인 ‘양평물빛정원도서관’이 문화 융합 주민소통 공간으로 재탄생해 내년 6월 개관한다. 이를 위해 군은 올해 말 준공을 목표로 건립 공사를 하고 있다. 또 지난 14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오혜자 군의원, 도서관 운영위원, 군청 문화복지국장, 평생학습과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평물빛정원도서관 개관 및 운영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군은 연면적 7천320.9㎡, 지상 4층 규모인 양평물빛정원도서관을 남한강 조망, 양강섬, 남한강 산책로 등 양평의 명소와 군립미술관, 문화원, 평생교육센터 등과 연계해 양평의 문화 클러스터이자 새로운 랜드마크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전진선 군수는 “연구용역을 토대로 물빛정원도서관을 주민의 문화정원이자 전 연령대가 쉬어갈 수 있는 일상에 스며드는 도서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전북 새만금 야영장을 떠나 양평으로 옮겨 온 세계 잼버리 스카우트 대원들이 11일 “좋은 느낌 받고 간다. 또 오겠다”며 양평에서의 생활에 만족감을 표했다. 양평에는 코바코연수원에 한국대원 113명(9일 입소), 경기미래교육 양평캠퍼스에 자메이카 대원 10명(8일 입소)이 방문했다. 이들은 체류기간 동안 장구 만들기, K팝 댄스, 메이크업, 목공, 레크리에이션 등 문화체험과 한국, 미국, 영국, 캐나다,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5개국 문화교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자메이카 대원들은 쿠킹 클래스 체험과 함께 양평소방서와 한강에서 재난안전 관련 현장실습을 했으며, 용문사에서는 한국 전통사찰 문화를 경험하기도 했다. 11일 물맑은체육공원에서 만난 김학현 스카우트 대원은 “양평에서 좋은 느낌을 받고 간다. 친절했던 연수원 직원들과 군 관계자 등에 감사드리고 다시 찾고 싶은 곳이다. 숙박시설도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 여자 대원은 “야영과 단체활동을 하며 체력과 인성 등 여러 면에서 많이 배웠다. 예정대로 야영을 다 하지는 못했지만 양평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즐겁게 머물다 간다”고 말했다. 잼버리 참가자들 가운데 한국 대원 79명은 2박 3일의 일정을 마치고 이날 용인 한국민속촌을 방문하고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되는 K팝공연과 퇴영식에 참석하기 위해 양평을 떠났다. 남은 대원 34명은 서울 K팝 공연을 관람한 뒤 돌아와 12일 퇴소할 예정이다. 양평군은 소방서, 경찰서, 군부대, 교육지원청 등 유관기관과 협조해 문화프로그램과 함께 대원들이 머무는 동안 불편을 겪지 않도록 인력, 시설 점검 등을 지원하고 각종 편의를 제공했다.
전진선 양평군수가 11일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의 원안과 대안(변경안) 노선과 관련해 전문가 검증을 하자고 제안했다. 전진선 군수는 이날 ‘서울~양평 고속도로, 그 해답은 현장에 있다’는 입장문을 통해 “정치적 이해관계를 떠나 오직 노선으로만 한정해서 국도 6호선의 교통량 분산, 양평군민과 환경을 고려한 최적의 노선을 판단해야 한다”며 “국토교통부가 제안한 ‘두 노선에 대한 전문가들의 적절성 검증’이 좋은 대안이 될 수도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서울~양평고속도로는 ▲국도 6호선의 교통량 분산과 군민의 고속도로 접근성을 높이는 출입시설(IC) 설치가 가능한 노선 ▲양평군민의 피해가 적고 다수가 원하는 노선 ▲환경을 고려한 노선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진선 군수는 “양평군 어느 지역에라도 IC를 설치하고 대안 노선보다 더 양평군에 이익이 되는 다른 노선이 있다면 마다할 이유가 없다”며 “정부와 국회는 사태의 장기화에 대한 불안감으로 고통 받고 있는 양평군민의 어려움에 귀를 기울여 하루빨리 양평군에 가장 이익이 되고 양평군민이 원하는 노선으로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을 조속히 재개해야 한다”고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