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은 지역의 경증 치매환자 및 가족을 위해 최근 지평면 곡수리 곡수보건진료소 2층에 가족사랑 이음센터를 개설했다. 경기도가 진행한 농촌형 모델에 주간보호시설로 선정된 가족사랑 이음센터는 급속한 고령화 및 어르신 인구 증가로 늘어나는 치매인구에 대처하기 위해 경기도와 공동으로 예산을 투입, 경증 치매 어르신과 가족을 대상으로 주간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이다. 가족사랑 이음센터는 앞으로 지평ㆍ용문ㆍ개군면 경증 치매환자들을 우선 대상으로 간호사ㆍ치료사 등이 상주해 월~금요일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인지재활, 지역사회활동, 가족지원, 기초건강관리 등이다. 군은 이에 앞서 지난 2011년 2월부터 치매지원센터를 통해 노인장기요양보험 등급 외 판정을 받은 어르신 가운데 경증 치매환자 20명을 대상으로 주간보호시설을 운영해오고 있다. 한편, 군은 28일 오후 현지에서 김선교 군수를 비롯해 공무원과 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가졌다. 문의(031)770-3492ㆍ3534 양평=허행윤기자
우리 고장의 미래는 우리가 책임지겠습니다! 양평군은 최근 소회의실에서 김선교 군수와 교사, 학생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6기 차세대위원회 위원에 대한 위촉식을 진행했다. 이번에 위촉된 차세대위원들은 지역 중고교 교장의 추천을 받은 학생 21명으로,연말까지 청소년 관련 정책 및 사업과정 등에 주체적으로 참여하며 지역 청소년 문제에 대한 토론 등에도 참여한다. 차세대위원으로 위촉된 한 학생은 청소년들의 복지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선교 군수는 지역을 대표하는 차세대 위원으로 청소년 정책수립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즐겁고 활발하게 활동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연말까지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공동으로 매월 1회 정기모임, 리더십 특강, 관계향상 워크숍, 지역사회 봉사활동, 청소년 문제에 대한 설문조사, 청소년 토론회 개최 등 미래의 주역인 차세대위원들이 올바른 리더십을 발휘해 청소년의 문제에 대해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해줄 계획이다. 양평=허행윤기자
성심성의껏 구직을 도와 드리겠습니다. 양평군은 갈수록 심화되고 있는 취업난을 해소키 위해 경기도와 공동으로 최근 양평읍 양근리 양평물맑은시장 입구에서 전주관과 ㈜서정 등 2개 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찾아가는 일자리버스를 진행했다. 행사는 이력서 작성방법, 면접방법 등 취업에 필요한 정보 제공 등을 비롯해 버스 안에서 구직을 원하는 주민들과 구인업체간 현장면접 등으로 원스톱(One-Stop)으로 진행됐다. 현장에서 등록된 구직자 정보는 양평군 일자리센터를 통해 지속적으로 사후 관리된다. 버스에는 상담실이 설치돼 직업상담사가 구직자를 위한 연령별, 직종별로 적절한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고 취업 알선과 상담 등을 진행됐다. 윤상호 지역경제과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찾아가는 일자리버스의 운영을 활성화해 적극적인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양평=허행윤기자
미래의 일꾼인 청소년들을 따뜻한 사랑으로 대하겠습니다. 양평군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공모에 선정된 평화공간 마을키움사업의 일환으로 양평 청소년복지센터에서 청소년 공감 프로그램 지도자 양성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교육은 지난 21일에 이어 오는 28일과 다음달 6일 등 3차례에 걸쳐 이뤄진다. 이 과정을 수료하면 청소년들에게 따뜻한 공감을 경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청소년들이 자신에게 잠재해 있는 공감능력을 일깨워 자신과 다른 사람을 공감할 수 있도록 학교에 지원함으로써 청소년 문제를 예방할 수 있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참여자는 이번 공감프로그램을 통해 나 자신도 타인에게 공감받고 공감해주는 방법을 배우고 싶고 또한 공감이라는 단어가 주는 따뜻함을 청소년과 함께 나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임정숙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소장은 청소년 공감프로그램을 통해 양성된 지도자가 교육을 통해 자신을 공감하고 이를 바탕으로 학교현장에서 청소년들의 반응에 공감적으로 반응할 수 있도록 지도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양평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연말까지 청소년들이 놀이를 통해 자신을 조절하고 타인을 인정하며 생각하는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 움직임 놀이상담 지도자도 양성할 계획이다. 양평=허행윤기자
양평군은 23일 회의실에서 경기도가 주관하는 경기동북부 경제특화발전사업과 관련, 산림헬스케어밸리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날 업무협약 체결에는 김선교 군수와 박용규 단월용문산 산채작목반장, 이헌기 영농조합법인 수미마을 위원장, 이상호 단월용문산 산채작목반 회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협약은 산림헬스케어밸리 조성사업 추진에 대한 지도감독, 시설사업비 예산지원사항, 수미마을의 산촌힐링마을 부지와 시설운영에 관한 사항, 단월 용문산 산채작목반의 산나물 산지유통센터 부지와 산나물 공급과 시설운영유통에 관한 사항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각 당사자 간 상호 협력 등을 담고 있다. 한편, 군은 청정 산림자원을 활용해 지속 가능한 지역성장 동력화를 위한 수도권 근교형 산림헬스케어밸리를 조성키 위해 산림치유 코어시설의 수도권 근교형 산림치유 기지화, 산촌생태를 활용한 고품격 산촌치유마을 조성, 지역 대표 소득작목인 청정 산나물의 수익형 모델 창출 등을 추진하고 있다. 양평=허행윤기자
양평군이 지난 2006년부터 최근까지 배출한 호스피스 자원봉사자 교육 수료생이 300명에 육박하고 있다. 호스피스는 말기 암환자와 가족의 육체ㆍ정신적 고통을 경감시키기 위해 심리적으로 안정과 도움을 돕는 역할을 담당하는 자원봉사이다. 군은 지난 2006년부터 한국호스피스협회에 양평호스피스회와 함께 공동 교육기관으로 등록된 뒤 같은해 30명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274명의 교육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내년이면 300명을 넘어설 전망이다. 교육은 매주 금요일마다 8주일 동안 호스피스 완화의료의 이해, 봉사자의 역할과 자세, 호스피스 대상자의 신체적 돌봄 및 임종 돌봄, 암의 이해 및 통증과 증상관리, 입관체험 등을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다. 교육을 마치면 호스피스 활동을 펼치고 4주일 동안의 심화교육 프로그램에도 참여해 전문성을 강화하게 된다. 군은 23일 제9기 양평호스피스 자원봉사자교육 수료식을 열고 27명에게 수료증을 전달했다. 이재화 행복돌봄과장은 지역 내 재가 암환자 및 가족들을 위해 많은 활동을 부탁드린다며 앞으로 자원봉사자 교육 및 훈련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평=허행윤기자
양평군은 지난 1월1일 기준 개별주택 2만2천691호에 대한 개별주택가격을 오는 30일 홈페이지에 결정공시 한다. 군은 이에 앞서 지난 1월31일 국토교통부가 공시한 표준주택가격을 기준으로 주택가격비준표를 적용해 가격을 산정한 후 감정평가사의 검증과 부동산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쳤다. 공시된 개별주택가격에 이의가 있으면 오는 6월1일까지 군청 세무과 및 각 읍면사무소에 비치된 이의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이의신청서가 제출되면 재조사검증 후 부동산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처리 결과가 신청인에게 통지되고 오는 6월30일 조정공시된다. 양평=허행윤기자
현장을 직접 방문, 화재예방을 상담해드립니다. 양평소방서가 23일 양평군 양평읍 도곡리 국립교통재활병원 회의실에서 현장안전컨설팅을 진행했다. 이날 소방서 측은 자율안전관리 강화 및 재난대비 초동 대처능력 향상 등을 위한 방안, 병원 운영 중 발생 예상되는 위험요인 제거 및 안전관리, 안전시설물에 대한 관계자의 관심 유도, 관계자 안전의식 제고를 통한 자율 안전관리 환경조성 등을설명했다. 김태철 서장은 교통재활병원은 거동 불편자가 많아 화재 발생시 다수의 인명피해가 우려됨으로시설관계자의 초동 대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관계인에게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주고 대형화재 및 재난에 대한 선제적 예방활동을 철저히 해달라고 말했다. 양평=허행윤기자
양평군 서종면 문호리 남한강변에 새마을운동 기념비가 세워졌다. 기념비는 높이 2m, 너비 70㎝ 규모의 화강암으로 비석에는 새마을동산이라는 문구가 새겨졌다. 양평군새마을회는 22일 새마을운동 제45주년을 맞아 양평군 서종면 문호리 무궁화공원묘원에서 새마을운동 기념비 제막식 및 제45주년 새마을의 날 기념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김선교 군수와 홍승표 회장, 윤광신 도의원, 이종식ㆍ송만기ㆍ박화자 군의원 등을 비롯해 각급 기관단체장과 회원,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김 군수는 격려사를 통해 새마을 운동이 있었기에 오늘날 세계 10대 경제대국으로 거듭 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새마을운동의 정신으로 우리 앞에 닥친 어려움을 극복하자고 말했다. 홍승표 회장도 우리 사회는 앞으로 계층 및 세대간 갈등과 빈부격차 등을 해소해야 선진국으로 진입할 수 있다며 근면자조협동의 정신으로 양극화 등을 헤쳐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양평=허행윤기자
양평군이 통합관제센터를 어린이들에게 개방, 눈길을 끌고 있다. 군은 주민들에게 더 가깝게 다가서는 안전시스템을 구축키 위해 이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군은 22일 오후 양평 평강어린이집 원생 20여명을 초빙, 이들에게 동영통합관제센터 동영상을 통해 운영상황을 설명해줬다. 어린이들은 이어 직원들의 안내로 안전체험실에서 폐쇄회로 TV(CC-TV)를 직접 조종하고, 비상벨을 누르는 등 위기상황 시 대처요령을 익혔다. 군은 주민들의 생활과 안전시스템을 접목하기 위해 앞으로도 유치원은 물론, 각급 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통합관제센터를 개방할 방침이다. 조대현 자치행정담당관은 CC-TV를 골목길, 사고가 잦은 지역 등 생활이면도로까지 지속적으로 확대해 범죄를 예방하고 안전도시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03년 8월 도내 기초 지자체 최초로 CC-TV 550여대를 갖춘 통합관제센터가 개설된 뒤 뺑소니 차량 검거, 절도사건 해결, 자살시도자 생명 구조 등 주민들의 소중한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는데 한몫을 담당하고 있다. 양평=허행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