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점심시간 휴무 확대 실시

양평군 공무원 노동조합에서는 2017년 7월 3일 양평군 읍,면사무소 점심시간 휴무제 실시에 이어 2018년 7월 1일부터는 군청과 산하 기관 전체를 대상으로 점심시간 휴무제를 확대 실시한다. 2017년 양평군 공무원 노동조합과 양평군이 노사협의를 통해 전국 최초로 점심시간 휴무제를 읍,면사무소부터 실시한 바 있다. 이번 확대시행은 노조의 요청으로 군청, 보건소, 수도사업소 등 전체 행정기관으로 확대하게 된 것이다. 이윤실 양평군 공무원 노조위원장은 “요즘 직장인들 사이에서는 ‘월급보다 워라밸’이라는 말이 큰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연봉이 아무리 높다하더라도 근무환경이 나쁘다면 선택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신규 공무원 중에 소위 말하는 명문대나 이름만대면 알 수 있는 대기업 출신들이 많아진다는 것이 워라밸의 반증이라고 할 수 있다. 공무원들의 근무환경에 대한 만족도가 장기적으로 양평군 발전의 원동력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7월1일부터 실시하는 점심시간 전면 휴무제를 홍보하기 위해 양평군 공무원노동조합에서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점심시간 휴무제 시행을 사전에 적극 홍보하고, 전화 안내 멘트를 내보낼 계획이다. 노조에서는 “민원서류 자동 발급기 이용확대 등 민원인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는데 최선을 다 해 노력할 것”이라며 군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양평=장세원기자

양평군, ‘2018 양평 어린이 큰잔치’ 개최

양평군, ‘2018 양평 어린이 큰잔치’ 개최! 양평군은 5월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오는 4~5일 물맑은양평체육관과 군민회관, 보건소 광장 일원에서 ‘2018 양평 어린이 큰잔치’ 행사를 연다. 이날 행사는 양평군이 주최하고 양평군민포럼과 양평군교원총연합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관내 32개 유관 기관?단체가 대대적으로 참가한다. 어린이 큰잔치는 군악대 행진곡에 맞추어 (구)우리예식장에서 출발해 행사장까지 행진하는 길놀이 행사를 시작으로 ▲기념식 및 표창수여 ▲배움마당 ▲놀이마당 ▲공연마당 ▲체험마당 ▲먹거리 마당의 테마로 구성하여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로 펼쳐진다. 4일에는 양평군민회관에서 뮤지컬 공연이 오전10시, 11시30분, 오후 1시에 3회에 걸쳐 어린이집 원아를 대상으로 열리며, 이어 5일에는 ‘매직캣 마술쇼’ 공연이 오후 1시, 2시에 각각 열린다. 또 이날 오전 10시부터 물맑은양평체육관 광장에서 펼쳐지는 ▲카네이션 만들기 ▲야광 탱탱볼 만들기 ▲슬라임(자유자재로 형태를 바꾸는 장난감)만들기 ▲손거울 만들기 ▲비누만들기 ▲에어바운스 ▲키드라이더 ▲에어농구?축구 ▲사랑의 인절미 만들기 ▲미술전시 특별 창의체험교육 등 다양한 체험과 공연이 준비돼 있어 아이들은 물론 가족 단위의 방문객의 시선을 한눈에 사로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실내를 벗어나 야외에서 뛰놀며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갖길 바라는 마음에서 행사를 기획한 것”이라며 “행사 당일 많은 어린이들이 찾아와 가족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들길 바라며, 모든 어린이들이 존엄성을 갖고 건강하고 씩씩하게 성장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양평=장세원기자

양평군, 제64회 경기도 체육대회 대비 범군민 국토대청소 실시

양평군은 25일 양평읍 시가지 일대에서 지역주민, 유관기관, 군인, 공무원 등 약6백여 명이 참여해 ‘제64회 경기도 체육대회’를 앞두고 손님맞이 범군민 국토대청소를 실시했다. 시가지를 중심으로 경기장 주변 및 다중이용시설 등 방문객이 밀집하는 전 구간에 걸쳐 방치된 쓰레기 및 도로변 청소가 진행됐다. 군은 오는 4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 동안 개최되는 이번 대회에 31개 시·군 12,000여 명의 선수단을 비롯해 많은 관광객이 군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손님들에게 청결하고 깨끗한 양평의 이미지를 제공하기 위하여 지난 3월부터 대대적인 환경정비를 실시해 왔다. 각 부서별로 주요 공공시설물과 관광지, 전통시장, 도로와 하천 등을 정비 하고 있으며 각 읍·면에서는 청사 및 공중화장실, 복지회관, 시가지 주변 청소 등을 진행하였다. 아울러 쓰레기 불법투기 점검반을 편성하여 담당구역별 특별 점검을 실시하는 등 전 공무원이 혼연 일체되어 세세한 부분까지 꼼꼼히 살폈다. 이밖에도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주민 참여가 필수적인 만큼 자체적으로 마을 단위 대청소를 실시할 수 있도록 독려하는 한편 271마을 환경지킴이를 통한 쓰레기 분리배출 및 배출시간 준수를 지속적으로 홍보했다. 군은 “제64회 경기도 체육대회를 위해 양평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청정하고 깨끗한 첫 인상을 보여 주기 위해 모든 공직자를 비롯해 기관과 단체, 주민이 환경정비에 최선을 다하여 왔다”며 “도민과 함께하는 축제의 장이 되도록 대회가 끝나는 날까지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양평=장세원기자

경기도체육대회 밝힐 성화, 24일 양평 두물머리에서 채화돼 봉송길 올라

양평군에서 최초로 열릴 제64회 경기도체육대회를 밝혀줄 성화가 24일 오전 10시 남한강과 북한강이 만나는 양평 두물머리에서 채화됐다. 이날 성화 채화식은 하늘에 제를 올리는 천제봉행, 경기도민의 화합과 성공적 대회 개최를 염원하는 칠선녀의 성무 공연에 이어 주선녀에 의해 성화가 채화됐다. 채화된 성화는 김선교 양평군수에게 전달했으며, 이어 성화부장인 김춘봉 양평군체육회 수석부회장의 손을 거쳐 최초 주자인 양평FC 임경현 선수에게 인계돼 봉송길에 올랐다. 봉송길에 오른 성화는 24일 양서면을 시작으로 25일 물맑은양평시장 쉼터 안치장까지 이틀간 양평군의 발자취를 담아 12개 읍ㆍ면을 순회한 후 26일 물맑은양평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열리는 대회 개회식에서 성화대에 점화된다. 이틀간 성화봉송에 참여하는 주자는 총 105명이며, 주민 응원단 3천여 명이 도체육대회의 성공개최를 염원하며 함께 달린다. 김선교 양평군수는 “오늘 채화된 성화는 이틀간 양평 12개 읍ㆍ면을 순회하며 양평군민의 희망과 성원을 고스란히 담아 경기도민의 화합과 우리 군의 도약을 축복하며 뜨겁게 불타오르기를 염원한다” 고 말했다.양평=장세원기자

양평의 문화 꽃을 피우는 예술인들이 만드는 축제, 박기성 ‘아신갤러리와 함께하는 문화충전소로 고고’ 총감독

“아름다운 양평의 모습을 지키기 위해 저를 비롯한 지역 예술인들의 열정을 다 쏟아낼 생각입니다.” 물 맑고 공기 좋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양평군을 뒤로하고 원래 주민들이 도심으로 하나 둘 터전을 옮긴 지 오래다. 하지만 지역민들 추억의 공간에 문화 콘텐츠로 생명을 불어넣는 이들이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주인공은 양평예술상회(YASㆍ양평 아트 스토어) 소속 10명의 작가. 그 중심에는 박기성 ‘아신갤러리와 함께하는 문화충전소로 고고’ 총감독이 있다. 양평예술상회는 양평 지역작가의 모임이다. 조각, 회화, 미디어, 도예, 공예, 문학, 사진 등 다양한 각자의 특기를 자랑하고 있다. 자신의 고장, 양평을 사랑하는 예술인이라는 공통점 하나로 뭉친 이들은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양평에 문화의 꽃을 피우고 있다. 양평예술상회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옛 아신역사 자리에서 색다른 프로젝트를 진행하려 한다. 2013년 이 자리는 기존 열차 레일과 열차 2냥을 활용해 아신갤러리라는 예술문화복합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새마을호와 무궁화 열차의 외관을 공공미술 조형물로 승화시킨 것이다. 황량한 역사 부지에 불관했던 이곳에 갤러리가 생기고 지난해부터 문화 축제가 진행되며 군민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박 총감독은 “지난해 축제는 예술인과 주민들의 뜨거운 성원에도 홍보 부족 등으로 지역행사에 머물러 아쉬운 점이 있었다”며 “올해는 갤러리 근처 주민 외에도 군민 전체와 관광객을 사로잡을 수 있는 기획을 여러 개 마련했다”고 말했다. 오는 28일부터 10월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아신갤러리와 함께하는 문화충전소로 고고’는 지역 문화인과 일반인이 어울리는 축제의 장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개막일인 28일에는 흥겨운 난타를 시작으로 버스킹 기타공연, 트롯페라, 하음 챔버콰이어(합창단), 세잔과 친구들, 색소폰 연주 등 다양한 공연으로 행사의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행사의 중심인 전시 측면에서도 일본에서 활동하며 아시아콜렉션 대상 등으로 실력을 인정받은 박 총감독의 창작 일러스트 작품이 관객을 맞이한다. 또 한국미술대전에서 다수의 수상 기록을 보유한 장은숙 작가가 발레리나의 열정을 표현한 발레슈즈 회화 작품도 만나볼 수 있다. 이밖에 작가와 함께 양평의 아름다운 자연을 담은 풍경화를 1대1로 그려볼 수 있는 ‘어반스케치체험’, 프리마켓, 철길사생회 등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박 총감독은 “아신역사 뿐만 아니라 양평 내 어디나 재조명할 곳이 있으면 관련 문화행사를 기획하겠다”며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주민들에게 문화 체험을 통해 자신의 고장을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소중한 기회를 차후 더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양평=장세원기자

공원, 휴양, 숙박, 교육이 가능한 양평 쉬자파크 4단계 완공

양평군의 ‘양평쉬자파크’ 조성 제4단계 사업인 ‘산림헬스캐어밸리’ 조성이 마무리되었다. 양평군은 지난 19일 미디어데이를 열고 기자들에게 쉬자파크를 사전 공개하며 그동안의 쉬자파크 조성 사업 과정과 향후 계획을 밝혔다. 2002년 ‘백운테마파크’ 조성 사업으로 시작된 양평군 양평읍 백안리 산68-7번지 일원 공원화 사업은 4차에 걸쳐 총 329억3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2018년 공원기능과 휴양기능을 동시에 갖춘 ‘쉬자파크’라는 최종 성과물을 내놓게 되었다. 쉬자파크의 컨셉은 양평을 잠시 거쳐가는 관광지가 아니라 양평 자체가 ‘쉬고’, ‘자고’가는 관광 목적지가 되는 것이다. 쉬자파크의 이름도 여기에서 따왔다. 이를 위해 양평군은 공원 안에 숙박시설인 초가원과 치유의집을을 조성해 관광객들이 쉬자파크의 수려한 경관을 앞마당 삼아 산속에서 하룻 밤을 지내며 숙박과 야외 바비큐등 취사도 가능하다. 쉬자파크에는 외곽에는 2.3km의 숲길이 조성되어있다. 세콰이어 숲길, 폭포가 있는 개천을 가로지르는 보행데크, 벚꽃나무와 어우러지는 빨간 출렁다리를 건너고, 양평시내와 남한강이 시원하게 내려다 보이는 치유전망대 등 볼거리가 가득하다. 숲향 가득한 길을 걷다 피로가 느껴질 때면 숲길 중간에 있는 용문산치유센터를 둘러보자. 치유센터에서는 건강유지와 면역력을 증진시킬 수 있는 다양한 치유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단돈 4천원이면 온열요법과 건강측정을 받고 샤워까지 할 수 있다. 쉬자파크 내에는 강의실과 식당과 단체숙박 시설을 갖춘 산림교육센터가 있어 초등학생부터 일반인까지 각종 교육과 연수도 가능하다. 쉬자파크 조성 사업을 진행해 온 이창승 특화사업단장은 “전국에 수 많은 테마공원이 있지만 공원, 휴양, 숙박에 교육기능까지 갖춘 곳은 쉬자파크가 유일하다. 수도권에서 유아부터 성인까지 소풍과 견학, 연수 최적지로 포지셔닝해 양평의 대표적인 관광자원으로 성장하는 것이 목표다. 이를 위해 어느 정도 정상궤도에 오를 때까지는 군이 직접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쉬자파크는 4~5월은 군민들을 대상으로 무료 개방하고 6월1일부터 유료 입장객을 받을 계획이다. 양평=장세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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