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수 예비후보자 5명이 23일 양평문화원 양평홀에서 합동토론회를 갖고, 이번 양평군수 선거에서 이슈되고 있는 쟁점들에 대한 예비후보자들간의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이 토론회에는 정동균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 한명현 자유한국당 예비후보, 김승남 바른미래당 예비후보, 유상진 정의당 예비후보, 김덕수 무소속 예비후보가 참여했다. 토론회는 양평지역 한 매체가 주최했고 경기대 송종길 교수가 사회를 맡아 진행했다. 이날 토론회는 후보자들의 기조연설, 공통질문, 개별토론, 자유토론, 마무리 발언 순으로 진행됐다. 공통질문 토론에서는 각 예비후보자가 생각하는 양평주민들의 가장 큰 욕구와 해결방안, 양평의 적폐청산 방안, 남북정상회담 평가와 전망, 관주도 행정의 폐해와 해결방안 등에 대한 각 예비후보자들의 소신과 정책들이 제시됐다. 이어 개별토론과 자유토론에서는 일자리, 관광산업, 양평공사, 대중교통, 산지개발 등 양평군의 주요 이슈들에 대한 상호 날선 공방이 이어졌다.토론회는 각 캠프 관계자들이 사전 모임을 통해 서로에 대한 네가티브 공방은 자제하기로 합의, 치열한 설전은 벌어지지 않았지만 각 이슈에 대한 예비후보자간의 뚜렸한 입장차가 부각되면서 유권자들의 선택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양평=장세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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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세원 기자
2018-05-24 1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