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서초, 2018년 전국 학교마을도서관 사업교로 선정

전국2개교만 선정하는 사업에서 작년 대아초에 이어 2년 연속 양평 유치

양평교육지원청은 ‘2018년 학교마을도서관’ 사업 대상교로 양서초등학교가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학교마을도서관’ 사업은 문화 소외지역의 학교도서관에 도서, 집기 등을 지원해 학생은 물론 마을주민까지 이용할 수 있는 도서관을 만드는 사업으로, ‘㈔작은도서관 만드는 사람들’이 추진한다. 이 단체는 기업체의 후원을 받아 매년 전국에서 2개 학교만 선정해 도서와 집기 등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대아초에 이어 2년 연속 양평지역 학교가 학교마을도서관 사업 대상교로 선정됐다.

 

교육지원청은 노후화로 이용 환경이 열악한 양서초 학교도서관을 리모델링할 좋은 기회로 보고 시설개선비를 지원해 개선 효과를 높여 마을교육공동체 활동의 거점장소로 활용할 방침이다.

 

양운택 교육장은 “학교마을도서관 사업에 양서초가 선정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선정된 만큼 마을교육공동체 거점 문화공간으로 손색없는 학교도서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양평=장세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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