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은 오는 27일까지 간접흡연 폐해 예방 및 비흡연자 보호를 위해 공중이용시설 금연 합동 지도단속을 실시한다. 단속 대상은 전면 금연구역으로 지정된 음식점, 호프집, PC방 등이며, 점검사항은 ▲금연구역표지 부착 여부 ▲흡연실 설치 기준 준수 여부 ▲공중이용시설 내 흡연행위 ▲당구장 등 실내체육시설 금연구역 지정에 따른 준수 사항 등이다.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장시정하고, 고의성이 높고 반복 지적된 업소는 과태료 1차 170만 원, 2차 330만 원, 3차 500만 원을 부과한다. 특히 전면 금연구역으로 지정된 공중이용시설 내 흡연행위 위반자는 1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양평=장세원 기자
양평FC가 창단 첫 K3리그 Advanced 1위에 올랐다. 양평FC는 지난 12일 용문체육공원 축구장에서 열린 리그 5라운드 홈경기에서 작년 무패로 Basic 에서 Advanced 로 승격해 올라온 서울중랑축구단을 4대0으로 대파하며 경주시민구단을 밀어내고 리그 단독 1위(4승 1무)에 올라섰다. 경기는 양평FC의 일방적인 공격으로 이어나갔다. 첫 골을 전반 7분 만에 양평FC 9번 권지성의 발끝에서 터져 나왔다. 문전 앞에서 골키퍼와의 1대1 상황에서 침착하게 골문 구석으로 가볍게 차 넣으며 경기의 주도권을 잡았다. 두 번째 골은 양평FC 27번 고광민의 시원한 왼발 중거리포가 골문을 갈랐다. 양평FC의 공격은 후반에도 계속됐다. 후반 54분 그림과 같은 멋진 골이 터져 나왔다. 30번 최용훈의 왼발 크로스를 9번 권지성이 문전 쇄도하며 멋진 다이빙 헤더로 팀의 3번째 골, 이날 자신의 두 번째 골을 기록했다. 승기를 잡은 양평FC는 이천시민구단 원정경기에서 짜릿한 역전 버져 비터 골을 기록한 24번 신원호의 타점 높은 점프 헤더 골로 이날 경기의 마침표를 찍었다. 4대0으로 이긴 양평FC는 1위를 달리고 있던 경주시민구단을 끌어내리고 리그 단독 선두로 올라서며 창단 첫 리그 1위 자리에 올라서는 기쁨을 만끽했다. 양평FC의 다음 경기는 오는 19일 오후 3시 전주종합운동장에서 전주시민구단과 리그 6라운드 경기를 펼친다. 양평=장세원기자
6·13 지방선거에서 양평지역 정의당을 이끌고 있는 김정화 지역위원장은 13일 “정의당의 지지율 만큼 양평이 발전할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2016년9월에 창당한 정의당 양평지역위원회는 신생정당이지만 이번 선거에서 유상진 군수 예비후보, 김정화 군의원 예비후보, 한수진 비례대표 군의원 예비후보를 내며 탄탄한 조직력과 당원들의 열정을 과시하며 양평정가에 새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김 위원장은 “관피아가 모든 것을 지배하는 양평에서 평소에도 표를 얻기 위한 행정들이 양평을 망치고 있다. 비전문가인 공무원 출신이 각종 단체의 장을 도맡아 방만경영과 각종 비리의 원인이 되고 있다. 지방정권을 견제해야 할 군의회도 여야 가릴 것 없이 군수와 한 방향으로만 가고 있다. 이러한 현실이 정의당이 지방의회에 진출해야 할 이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양평에 대기업이나 대학교가 없어도 제대로 된 일자리는 얼마든지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청년 농군, 반려동물복지산업, 관광축제분야 등 양평의 실정에 맞는 분야에서 경쟁력있는 인재들을 발굴하고, 지방정부가 예산을 배분해 지원하면 보다 젊고 활기찬 양평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이다. 거대한 SOC 공약이 난무하는 선거에서 육아, 교통, 주민자치 등 생활밀착형 공약들을 선보이며 지지층을 넓혀가는 정의당의 도전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양평=장세원기자
양평군은 최근 치매안심 선도마을로 청운면 용두1리를 지정하고, 사업설명회 및 현판식을 개최했다. 치매안심 선도마을(일명 기억품은 마을) 지정은 최근 고령화 사회로 인한 치매환자의 급격한 증가 및 새 정부 공약사항으로 치매 국가책임제가 시행됨에 따라, 우리지역에 치매안심마을을 시범 운영하여 치매환자와 가족들이 지역사회에서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치매친화적 환경을 조성하는데 큰 목적이 있다. 양평군에서는 지난 10일 청운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치매안심 선도마을(기억 품은 마을) 설명회를 양평군수를 비롯한 청운면 용두1리 노인회장, 이장, 새마을지도자 등 마을주민과 청운면 기관·단체장 등 80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했으며, 이어서 용두1리 마을회관에서 현판식을 진행했다. 이번에 치매안심 선도마을로 지정된 용두1리는 앞으로 치매친화적 환경조성과, 치매예방, 조기발견 및 치매돌봄 기능강화 등을 집중 지원함은 물론, 일반 어르신 대상으로 치매예방수칙 교육 및 치매 예방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치매 어르신에게는 1:1 맞춤형인지재활, 실종예방 인식표 보급, 지문사전등록, 치매물품 지원 등 다양한 치매프로그램을 주기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김선교 양평군수는 “청운면 용두1리를 시작으로 앞으로 치매안심 선도마을을 더 확대해 나가는 등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관리를 위하여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양평=장세원기자
양평소방서(서장 신민철)는 9일 오전 양평경찰서에서 재난현장의 신속하고 효율적인 공동대응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다양한 형태로 발생하고 있는 재난사고와 긴급신고전화 통합운영 이후 급증하는 출동에 따라 공동대응 체계를 마련하고, 군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두 기관의 상호 협력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확인하기 위해 추진됐다. 간담회에서는 긴급신고 공동대응을 위한 대상 분야와 가이드라인을 협의하고 현장통제 등 유기적인 협력체계와 긴급자동차 출동을 위한 기반조성, 교육, 훈련 지원 등 각종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가장 중요한 것은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확보하는 것”이며 “안전 확보를 위해 지속적인 상호협력과 긴밀한 업무협조를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양평=장세원기자
양주경찰서 은현파출소는 10일 은현노인대학에서 이정삼 은현파출소장이 강사로 나서 대한노인회 은현면 노인대학 73명 학생을 대상으로 건강박수와 웃음치료, 범죄예방법 등 공동체 치안 홍보활동을 펼쳤다. 이날 이정삼 은현파출소장은 고령화사회 즐거운 삶을 위한 마음가짐, 나이 들어 대접받는 7가지 비결, 범죄예방 관련 보이스피싱, 교통사고 예방, 2018년 시행된 도로교통법, 파출소 장수사진 쉼터 등에 대해 홍보했다. 은현파출소는 자연스럽게 지역 어르신들에게 보이스피싱 피해사례, 노인학대, 노인 성범죄 등 범죄예방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이후 사후관리를 통해 대상자별 맞춤형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력할 계획이다. 김낙동 양주경찰서장은 “갈수록 늘어가는 고령화 사회에 노인범죄 없는 최고의 안전도시 양주가 될수 있으도록 앞으로도 여러 정책을 통해 노인을 공경하고 노인범죄 근절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경기도 양평군(군수 김선교)은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약 5만 4,000여명의 관람객이 찾은 코트라 주최의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SEOUL FOOD 2018)’에 참가해 양평친환경쌀로 만든 가공제품의 우수성을 선보였다. 이번 전시회에는 ‘향토산업육성사업 친환경쌀산업육성’의 일환으로 (사)양평친환경쌀사업단과 관련 쌀가공업체 리뉴얼라이프(주), 풀로윈(주), (주)숲속정원 3개 업체가 참가하여 친환경쌀과자, 꽃쉐프가 드리는 유기농 쌀밥 K반(즉석밥), 컵밥, 즉석쌀죽, 누룽지, 쌀빵 등의 제품을 전시 홍보해 국내·외 바이어 상담 약 40건(중국, 호주, 캐나다, 동남아시아, 일본, 인도네시아 등)을 진행하는 등의 성과를 거뒀다. 양평군은 향토산업육성사업을 통해 친환경쌀 고부가가치 상품을 개발하고, 업체들 간 교류촉진과 협력 강화에 이바지해 왔으며, 국내·외 바이어 유치를 통한 판로확충 및 수출기반 조성, 소비 변화에 대응한 쌀가공식품 활성화 방안 모색에 기여해 왔다. 양평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다양한 박람회 참여를 통해 양평 친환경쌀 가공업체에게 실질적인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하고 바이어와 1:1 구매 상담 및 계약 등 국내·외 시장 개척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며 이를 통해 2018년도 기업매출 35억, 친환경쌀 매입량 180톤, 일자리 창출 35명, 수출 100만불을 목표로 향토산업을 통하여 농가소득 증대 및 농촌지역 활력을 되찾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양평=장세원기자
양평군은 의료급여수급자를 대상으로 숲을 통해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숲은 보약이다’ 프로그램을 양평 쉬자파크 치유센터에서 오는 5월말까지 총 8회에 걸쳐 진행하고 있다. ‘숲은 보약이다’는 산림치유요법을 활용한 지속적인 운동과 생활습관의 변화를 유도하여 자기건강능력을 향상시키는 프로그램이다. 자연이 주는 즐거움을 통해 심리·정서적 안정을 되찾아 의료 의존도를 낮추어 삶의 질을 높이고자 준비한 체험 형 프로그램이다. 지난 4월에는 양평군 쉬자파크에서 의료급여수급자 15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온열요법, 나무체조, 숲속 걷기 명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고 특히, 생태공예 시간에는 숲에 있는 나뭇가지를 활용한 열쇠고리, 추억속의 향기 시간에는 구상나무를 활용한 향 주머니를 만드는 시간을 가져 참여자들의 많은 호응을 보였다. 한편, 양평군은 대상자들의 건강관리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상반기 프로그램 운영 이후 올해 9월부터 10월까지 하반기 프로그램을 실시할 예정이다. 양평=장세원기자
전진선 전 양평경찰서장이 9일 기자회견을 열고 자유한국당을 탈당과 함께 무소속 양평군의원 출마를 선언했다. 전 전 서장은 이날 “자유한국당 양평군수 경선은 특정후보를 밀어주기 위한 불법·탈법행위가 판을 친 불공정 경선이었고, 암담해지는 양평의 현실을 깨기 위해 자유한국당을 탈당, 무소속 군의원 출마한다”고 밝혔다. 그는 “자유한국당 양평군수 경선을 치르면서 경험한 자유한국당의 모습은 상상을 초월하는 치졸함의 극치였다”면서 “일부 당직자들의 조직적인 특정후보 밀어주기로 변화와 혁신을 바라는 군민들의 눈과 귀를 가로막고 있음을 뼈저리게 목격했다”고 주장했다. 또 “당 지도부의 조직적인 복심발언과 미투 연루 의혹 감싸주기, 고소·고발 진두지휘 정황, 공무원의 선거중립의무 위반 의혹, 대필 입당원서 접수,여주지역 당원명부 불법유출 의혹, 산악회 등반대회 개최, 여론조사 중복 전화연결 등 불공정 행위가 극에 달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전 예비후보는 “양평발전과 양평지역 주민복지를 위해 진정한 일꾼이 될 수 있도록 지지해 달라”고 읍소했다. 양평=장세원기자
제8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가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양평군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에는 경기도 31개 시·군 선수단과 임원단, 심판 및 운영진 3천200여 명이 참가해 육상 등 17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루게 된다. 특히 이번 대회는 종전 16개 경기종목에 e-스포츠 종목이 신설 돼 총 17개 종목으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대회 개회식은 오는 10일 오후 3시 물맑은양평체육관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청각장애발레리나 고아라, 외다리비보이 김완혁, 비보이 맨오브펑키즈, 울댄스프로젝트의 공연과 인기 트로트가수 설하윤, 뮤지컬배우 우지원·왕시명·나하나,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 손동근의 축하 무대 등 장애인·비장애인을 연결하는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경기 및 개회식 관람은 무료입장 할 수 있고, 경기일정과 개회식 공연 등의 자세한 정보는 제8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홈페이지(http://para.ggsad.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양평군장애인체육회는 2017년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에서 8개 종목에 70명의 선수단을 파견해 종합순위 17위를 기록했으며, 양평군에서 개최되는 이번 대회에는 총17개 종목 중 8개 종목, 103명의 선수단을 파견, 종합 10위를 목표로 하고 있다.양평=장세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