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경기도와 ‘차별없는 균형 육아정책 상생 협약’ 체결

양평군은 28일 오후 3시30분 양서친환경도서관에서 경기도와 ‘차별없는 균형 육아정책 상생협약’을 맺었다.

이 자리에는 이재명 도지사와 정동균 양평군수, 이정우 군의회 의장, 전승희 도의원과 천용순 양평어린이집 연합회 회장, 학부모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날 체결한 ‘차별없는 균형 육아정책 상생 협약’의 주요 내용으로는 국공립어린이집을 확충, 양평군 육아종합지원센터 조성, 경기도 어린이집 관리시스템 도입 등이다.

이 지사는 “공정한 보육을 위해 경기도가 소외된 지역에 특별한 관심을 갖는다는 걸 보여주겠다. 앞으로 양평은 보육환경이 더 나아지도록해 많은 사람들이 아이를 키우러 양평으로 올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양평이 경기도에서 육아종합지원세터가 없는 몇 안되는 지역중의 하나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평에 육아종합지원세터를 비롯해 육아환경이 획기적으로 개선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양평군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서면에 육아종합지원센터와 군립양서어린이집을 겸할 복합센터를 건립에 드는 예산 66억 원 중 부지매입비와 설계비를 제외한 44억 원은 경기도가 특별조정교부금으로 지원할 예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 지사는 협약식에 앞서 군립 양서어린집을 방문해 정남희 원장의 안내를 받으며 양서어린이집 시설을 둘러보며 원생들과 하이파이브를 하는 등 원생들을 만나는 시간을 가졌다.

양평=장세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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