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署,‘우리 동네 시민 경찰’ 4명 선정·포상

양평경찰서(서장 강상길)는 치안 활동에 기여한 주민 4명을 포상하고 우리 동네 시민 경찰로 선정하였다고 19일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Y 씨의 경우 지난달 발생한 강력사건 피의자를 검거하는 데 도움을 준 공로를 인정하여 경찰서장 표창장을 수여하였다. 최병철 강하면 주민자치위원장은 마을에 배정된 예산으로 범죄예방용CCTV 6대를 설치한 것에 대해 경찰서장 감사장을 전달하면서, 이들을 우리 동네 시민 경찰로 선정하였다. 한편, 지난 1월 전복된 경운기 밑에 깔려있던 마을 주민을 구조한 영문우체국 집배원 정원호씨와 현금 5,000만 원 상당의 전화금융사기 송금 피해를 막은 청운농협 은행원 김옥희씨도 우리 동네 시민 경찰로 선정하여 다시 한번 감사의 뜻을 표하고, 기념 배지를 부착해 주었다. 이 자리에서, 정원호씨와 김옥희씨는 생각하지도 못했는데 시민 경찰로까지 선정해주어 감사하다. 경찰에서 우리를 잊지 않고 관심을 두고 있다는 것을 느꼈고, 앞으로도 공동체 치안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약속했다. 강상길 양평경찰서장도청정 양평의 이미지에 걸맞은 안전한 지역 치안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경찰뿐만 아니라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중요한 만큼, 범죄예방 네트워크를 더욱 촘촘히 구축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양평=장세원기자

‘양평의 자생적 교육 공동체 전통을 살릴 혁신교육 모델 만들어 갈 것’

양평의 자생적 교육 공동체 전통을 살릴 혁신교육 모델 만들어 갈 것 양평 혁신교육센터 팀장 강현미 장학사 혁신교육의 목표는 아이들의 삶에 처방전을 주는 것과 같다. 교사가 학생 개개인에게 맞춤형 처방전을 줘 교육과정이 학생들의 세포 하나하나에 녹아들어 자신의 삶을 만들어가도록 돕는 것이다. 양평군과 양평교육지원청이 공동으로 설립한 양평교육혁신센터 강현미 팀장(41ㆍ장학사)은 혁신교육 목표를 이렇게 말한다. 강현미 팀장은 혁신교육이란 이름이 붙기 전부터 양평에서는 교사, 학생, 학부모, 그리고 마을공동체가 자발적으로 교육에 참여하고, 학업 위주의 교육에서 인성과 창의력 중심의 교육을 하는 전통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일부 초등학교는 이 같은 성과로 교육을 위해 양평으로 이주하는 가정이 늘었고, 폐교위기의 분교가 정식 초등학교로 승격되는 보기 드문 현상이 일어난 것도 양평의 교육 생태계가 가진 힘이라고 강조했다. 지자체와 지역교육청 어느 한 기관이 주도하지 않고, 완벽한 협력체계를 구축한 곳은 양평이 유일하다는 설명에서도 자부심이 넘쳐났다. 강원도와 충청도 등지에서 양평의 사례를 견학하러 올 정도로 양평의 혁신교육은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강 팀장은 양평교육혁신센터가 50개를 목표로 했던 학생 자율 동아리가 이미 84개를 넘어설 정도로 높은 참여율을 보이는 것도 이러한 양평만의 학생자치교육의 전통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다양한 차원에서 현상을 분석하는 것을 즐겨해 자신을 3.5차원의 교육자라고 말하는 강 팀장은 장학사는 교육청이 정한 정책을 사업으로 구체화하는 역할을 한다. 그러나 정책이 양평에 맞게 구체화되고 현실화하는 과정을 거치지 않으면 정책 폭력이 되기 쉽다고 덧붙였다. 강현미 팀장은 양평에 11개나 되는 자생적인 교사모임 등 지역의 교육 인프라와 공동작업을 통해 학생과 지역사회가 원하는 교육 모델을 만드는 것이 양평교육혁신센터의 사명이라고 말했다. 양평=장세원기자

양평공사 군에 200억 추가 출자 요구 담은 보고서 내놔, 논란 예상

200억 대 누적적자를 기록 중인 양평공사가 양평군에 200억 원을 추가 출자해 줄 것을 골자로 하는 경영정상화 자구책 보고서를 내놓아 논란이 예상된다. 앞서 지난 3월 양평공사 경영혁신 연구 최종보고회에서 100억 원은 양평군이, 나머지 100억 원은 공사 스스로 인건비 절감 등 긴축 경영 등의 방법으로 해결하는 제안 내용과 딴판의 의견이 나왔기 때문이다. 16일 양평군 등에 따르면 공사가 지난 5월 9일 군에 제출한 경영정상화 자구책 보고서에 따르면 2018년 말 기준, 양평공사의 누적적자는 283억 원이고 자본잠식률이 73.4%에 달한다. 또 192억 원의 차입금도 갚아야 한다. 보고서는 이의 해결 방안으로 군이 50억 원의 현금과 150억 원의 현물을 포함 200억 원의 추가 출자해 줄 것을 요구했다. 이래야만 지방공기업법이 정한 2년 연속 자본잠식률 50% 이상인 공기업에 적용되는 해산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다는 논리다. 하지만, 지난 3월 15일에 열린 양평공사 경영혁신 연구 최종보고에서는 부채 해결 방안으로 군이 100억 원 추가 출자하고 공사 측이 인건비 등 경비 절감으로 100억 원 줄여 부채를 청산하자는 제안이 있었다. 그런데 이번 공사 보고서는 200억 전액을 양평군의 출자로 해결하겠다는 것이다. 다만, 공사는 별도의 경영혁신보고 자료를 통해 직원들의 연말 성과급 50% 반납분 3억1천만 원과 직원 직접 배송으로 1억 1천만 원의 외부 용역비를 절감하겠다는 자구안을 제시했다. 군 관계자는 막대한 세금 투입이 불가피한 공사의 경영정상화를 군민들이 동의해 줄지가 관건이라고 밝혔다. 양평=장세원기자

양평군 치매안심센터 및 정신건강 복지센터 준공식!

양평군(군수 정동균)은 치매안심센터 및 정신건강 복지센터 준공식을 지난 14일 센터 광장에서 실시했다. 양평군 치매안심센터 및 정신건강 복지센터는 양평읍 공흥리(양평 노인요양원 뒤)에 있으며, 약 300평 규모(지상 3층)로 1층과 2층은 치매안심센터, 3층은 정신건강 복지센터로 구성되어 있다. 이날 준공식에는 정동균 양평군수를 비롯하여 이정우 양평군의회 의장, 이혜원 전진선 윤순옥 양평군의회 의원, 김용녕 대한노인회 양평군지회장, 강상길 양평경찰서장, 전윤경 양평교육지원청 교육장 및 지역 보건복지 기관장과 지역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준공식은 치매 가족과 함께하는 담소, 치매 극복 및 마음치유 문화공연을 시작으로, 정동균 양평군수의 기념사, 이정우 양평군의회 의장의 축사 및 그동안 양평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치매 정책사업 및 정신건강 사업(자살 예방) 동영상 시청, 테이프 자르기, 시설관람 등으로 진행됐다. 치매안심센터 서비스 내용 중에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치매 힐링 가상현실체험(VR)실과 , 로봇 치매 예방 인지 활동 프로그램 등이 눈길을 끌었다. 정신건강 복지센터에서는 주간 재활 요리교실, 가족 마음 힐링 꽃꽂이가 진행되어 준공식에 참여한 내빈들이 사업 추진에 대한 깊은 공감을 갖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치매와 정신질환을 포함한 모든 질병은 사전 예방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오늘 치매안심센터 및 정신건강 복지센터 준공식을 계기로, 군민들에게 좀 더 체계적이고 다양한 건강증진 서비스를 제공하여, 치매 걱정 없는 양평, 마음이 건강한 양평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양평=장세원기자

양평署, 5월 17일부터 어린이 통학버스‘하차 확인장치’설치와 작동상태 등 단속

양평경찰서는 어린이 통학버스 하차 확인장치를 의무적으로 설치하도록 하는 자동차 관리법 개정안이 지난달 17일 시행됨에 따라, 이번 달 16일까지 관내 150여 대의 어린이 통학버스 전체에 대한 하차 확인장치 설치 및 작동 여부에 대한 현장점검을 1개월간 실시하고 있으며, 오는 17일부터는 전면 단속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하차 확인장치 설치와 정상 작동 여부와 함께 불법 개 ? 변조 여부를 집중적으로 확인하고 하차 확인장치를 설치하지 않은 통학버스에 대해서는 신속히 설치할 수 있도록 독려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하차 확인장치는 어린이 통학버스 운행을 마친 후 차량 내부에 남아있는 어린이가 있는지를 운전자가 확인토록 유도하는 장치로 통학버스 운전자가 차량 시동을 끈 후 3분 이내에 차량 뒷좌석에 설치된 하차 확인 버튼을 누르지 않으면 경고음이 발생하도록 설계되어 있다. 이와 관련, 양평경찰서 관계자는 현재 집중점검을 하고 있으나 법안 개정 자체를 모르고 있거나, 알고 있더라도 설치하지 않고 있는 사례를 다수 확인하였다면서 오는 17일부터는 하차 확인장치 작동의무 위반에 대한 집중단속이 시작되므로 어린이 통학버스 운전자와 시설 측의 각별한 관심과 동참을 당부하였다. 한편, 하차 확인장치를 설치하지 않거나 통학버스 운전자가 하차 확인장치를 작동하지 않으면 과태료(3만 원)를 부과, 정비 명령을 받거나, 범칙금을 받게 된다. 양평=장세원기자

양평군, ‘행복한 양평 만들기’ 100인 토론회 성황리 개최

양평군은 주요정책에 대해 토론하는 군민과 함께하는 행복한 양평 만들기 100인 토론회가 성공적으로 진행됐다고 13일 밝혔다. 토론회는 10명씩 10개 분임으로 나뉘어 학생, 청년, 농업인, 소상공인, 학부모 등 각계각층 군민이 한자리에 모여 토론을 진행했으며, 원활한 진행을 위해 각 테이블마다 퍼실레터이터를 배치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1차 토론은 민선 7기에 바라는 양평의 미래상이란 주제로 진행됐다. 공감 투표를 통해 출산, 보육, 교육인프라가 잘 갖춰진 교육 마을, 일자리가 많아 인구가 늘고 지역경제가 활성화된 풍요마을 등이 선정됐다. 휴식 시간 땐 양평군 주요 군정 정책에 대해 스티커 투표를 진행했는데 양평 경제가 성장합니다와 관련된 정책이 주민들에게 가장 많은 표를 얻었다. 2차 토론은 양평의 미래상에서 나온 주요 의제를 바탕으로 정책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시간을 가졌다. 토론 참여자 전체 전자 투표 결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업유치, 일자리 마련, 관광상품 개발이 효과 및 시급성 부분에서 모두 가장 많은 공감을 얻었다. 그 외 정책 아이디어로 보육과 교육의 수준을 높일 수 있는 종합대책 마련, 복지 사각지대 없는 맞춤형 복지 정책 수립 등이 나왔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3시간 동안 열띤 토론을 통해 나온 주민 여러분들의 소중한 의견은 적극적으로 검토, 정책에 반영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양평=장세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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