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군수 정동균) 농업기술센터 축산과에서는 내수면 수산자원을 조성하고 어업인 소득증대를 도모하고자 다슬기 생산업체와 계약을 맺고 새끼조개 2백6십6만 마리를 남한강과 북한강에 방류했다고 14일 밝혔다.
청정 일급수에 서식하는 다슬기는 하천의 청소부라고 불린다, 다슬기는 물고기 배설물과 이끼 등을 섭취하기 때문에 자연적인 수질 정화 효과가 있다.
또 다슬기는 식품으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자연식품으로 맛과 영양은 물론 간 질환 등에 약효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양평군은 건강한 하천생태계 보전과 자원조성을 위해 관내 남·북한강에 최근 7년 동안 약 1천2백만 마리를 방류했다.
박우영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양평군은 수질이 오염되지 않은 깨끗한 지역으로 앞으로도 하천 수질 보전과 어족자원 증강을 위해 방류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양평=장세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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