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행복한 양평 만들기’ 100인 토론회 성황리 개최

양평군은 주요정책에 대해 토론하는 군민과 함께하는 ‘행복한 양평 만들기’ 100인 토론회가 성공적으로 진행됐다고 13일 밝혔다.

토론회는 10명씩 10개 분임으로 나뉘어 학생, 청년, 농업인, 소상공인, 학부모 등 각계각층 군민이 한자리에 모여 토론을 진행했으며, 원활한 진행을 위해 각 테이블마다 퍼실레터이터를 배치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1차 토론은 민선 7기에 바라는 양평의 미래상이란 주제로 진행됐다. 공감 투표를 통해 출산, 보육, 교육인프라가 잘 갖춰진 ‘교육 마을’, 일자리가 많아 인구가 늘고 지역경제가 활성화된 ‘풍요마을’ 등이 선정됐다.

휴식 시간 땐 양평군 주요 군정 정책에 대해 스티커 투표를 진행했는데 ‘양평 경제가 성장합니다’와 관련된 정책이 주민들에게 가장 많은 표를 얻었다.

2차 토론은 양평의 미래상에서 나온 주요 의제를 바탕으로 정책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시간을 가졌다. 토론 참여자 전체 전자 투표 결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업유치, 일자리 마련, 관광상품 개발’이 효과 및 시급성 부분에서 모두 가장 많은 공감을 얻었다.

그 외 정책 아이디어로 ‘보육과 교육의 수준을 높일 수 있는 종합대책 마련’, ‘ 복지 사각지대 없는 맞춤형 복지 정책 수립’ 등이 나왔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3시간 동안 열띤 토론을 통해 나온 주민 여러분들의 소중한 의견은 적극적으로 검토, 정책에 반영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양평=장세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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