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집단 발생한 중증장애인 요양시설 라파엘의 집에 대한 코호트(동일집단) 격리가 해제됐다고 9일 밝혔다.
코호트 격리된 162명과 라파엘의 집에서 퇴원해 자가 격리된 16명 등 178명에 대한 해제 전 검사에서 모두 음성이 나왔기 때문이다.
라파엘의 집에선 지난달 24일 입소자 1명(여주시 16번)이 처음 확진 판정을 받은 뒤 모두 34명(입소자 24명, 직원 10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추가 감염된 가족과 접촉자를 포함하면 라파엘의 집과 관련한 전체 확진자는 40명을 넘는다.
여주시 관계자는 “코호트 격리가 해제됨에 따라 라파엘의 집은 정상 운영한다. 자가 격리된 환자 등도 다시 입소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여주=류진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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