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역세권개발사업 일신건영㈜의 휴먼빌아파트 신축현장 타워크레인 점거농성을 벌인 한국노총 간부가 농성을 중단, 사업자와 원만한 해결을 보고 일단락됐다. 1일 한국노총과 여주시, 일신건영㈜ 등에 따르면 여주시 역세권 개발(교통지구) 휴먼빌아파트 신축현장에서 지난달 29일 높이 30m 타워크레인 위에서 점거농성을 벌이던 한국노총 간부 A씨가 여주시와 사측 등으로부터 원만한 합의가 이뤄져 이날 농성을 풀었다. A씨는 그동안 여주지역 아파트 신축현장들이 비산먼지 등 건설현장에서 환경오염방지대책을 세우지 않아 시에 민원을 제기했지만 솜방망이 처벌과 사측 편에서 편파적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있어 개선을 요구하는 시위를 벌였다며 이들 업체들이 지속적으로 환경오염에 대한 개선노력을 준수할 것을 요구한다고 주장했다. 이어여주역세권에 개발 중인 우남퍼스트빌과 휴먼빌아파트 등 공사현장에서 지속적으로 터파기와 파일작업 등 작업을 벌이면서 환경오염행위 벌이고 있다며 여주시 공무원은 건설사를 위해 일하지 말고 여주 시민을 위해 일하라고 경고했다. 일신건영㈜ 휴먼빌아파트 현장 관계자는 한국노총 간부가 타워크레인 무단 점거농성을 벌여 작업의 지장을 준 건 사실이다. 농성 중인 A씨와 원만한 합의가 이뤄져 농성을 풀고 귀가했다. 합의내용은 공개할 수 없다고 밝혔다. 여주경찰서 관계자는 A씨가 농성을 벌인 아파트 건설사가 현재 고소고발 등을 접수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한국노총 해당 노조원들과의 면담을 통해 시장 면담을 진행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여주=류진동기자
엄태준 이천시장, 이항진 여주시장, 신동헌 광주시장 등 경기동남부 3개 지자체장은 1일 여주역 광장에서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GTX 건의문 공동서명식을 가졌다. 이들은 건의문을 통해 40여년 동안 수도권정비계획법으로 특별한 희생을 감내해 온 이천ㆍ여주ㆍ광주에 GTX 노선은 특별한 보상이 될 것이며 세 도시 70만 시민을 위해 반드시 유치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GTX 광주이천여주 연결은 수도권 내 불균형과 불공정 등을 해소하고 균형발전과 공정 등을 촉진하는 시대적 사명이다. 경강선을 통해 강원도까지 이어지는 발판이 되고 현 정부가 역점으로 내세우는 수도권과 비수도권 상생발전의 기폭제로 작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들은 GTX-A 노선에서 분기하는 수서광주선에 이어 이천여주까지 연결하는 방안과 GTX-D 노선인 김포하남에 이어 광주이천여주까지 연장하는 방안을 제시하고 어느 선택이든 이웃 도시로서 함께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들은 주민기본권으로써 철도와 전철인프라에 대해 공급이 수요를 창출한다는 인식의 전환으로 수도권 불균형을 대폭 개선하고 특별한 희생에 특별한 보상이 따라야 한다는 주장을 통해 GTX-A와 GTX-D 노선 연장과 경강선 개량사업을 통해 판교~부발 구간을 시속 120㎞에서 250㎞로 높일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3개 지자체장은 서명식 후 경기도청으로 이동, 이재명 지사에게 공동건의문을 전달하고 GTX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 달라고 요청했다. 앞서 이들은 지난 3일 여의도 이룸센터 누리홀에서 열린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광주~이천~여주노선 도입방안 국회토론회를 공동으로 후원하기도 했다. 한편 이들 지자체장은 오는 6월 발표 예정인 4차 국가철도망계획에 3개시 노선연장안이 포함될 수 있도록 협력하고 있으며 관련 공동용역도 시행 중이다. 김정오ㆍ류진동기자
한반도 중심의 교통요충지로 손꼽히는 여주시가 2025년 월곶~판교~여주를 통해 동서고속철도망의 교두보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항진 시장은 수도권과 강원ㆍ충청 등 동서남북을 잇는 수도권 광역 급행 철도(GTX)-D노선 연장과 여주역 환승센터 구축, 경강선 강천역 신설 등을 통해 한반도 중심의 교통요충지로 물류거점 도시로의 성장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이 시장은 이날 여주는 수도권 철도 교통 중심지로 옛 관동팔경이 시작되는 곳으로 남한강에 이어 육로 교통망의 한반도 중심지다. 여주시의 비전과 성장계획을 통해 기후변화 대응과 2050년 탄소 중립 달성, 경제회복 견인을 위해 한국판 그린뉴딜 추진 중심에 철도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정부가 추진 중인 전국 동서축 1시간대, 남북축 2시간대 단축을 위해 일반철도 고속화(시속 260㎞) 사업에 중심이 되는 도시는 여주시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여주시는 경강선과 중부내륙선과 수서~광주선 등이 지나고 여주역, 세종대왕릉역, 가남역과 강천역 등의 신설을 추진 중이다. 이 시장은 이와 함께 오는 2025년 말 개통될 월판선(월곶~판교)은 앞으로 성남 판교-여주선, 여주-원주선, 원주-강릉선 등과 연결되며 동서고속열차가 운행되는 시점에 맞춰 상업문화시설이 공존하는 여주역 복합환승센터 민자유치도 적극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지난 2018년 여주역 환승센터 구축 타당성 조사 용역 완료(오는 6월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확정 예정), 지난해 12월 여주~원주 전철 복선화 확정, 지난달 강천역 신설 타당성 용역, GTX-D노선에 여주 연장 사전 타당성 용역 등이 추진 중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다음달 1일 여주역 광장에선 신동헌 광주시장, 엄태준 이천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GTX 유치를 위한 건의문 공동서명식이 열린다. 공동서명식 후에는 이재명 도지사에게 공동건의문을 전달할 계획이다. 여주=류진동기자
여주 시민과 축구 동호인들의 열렬한 축구사랑에 힘입어 여주 시민축구단 여주FC은 남한강에서 비상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구단으로 태어날 것입니다 여주 시민축구단의 주인은 바로 여주 시민이라고 주장하고 있는 김영기(56)여주FC 신임 단장은 12번째 선수인 여주 시민과 함께 멋진 경기로 기대에 보답하고 여주시가 명품 축구의 메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 단장은 여주지역에서 중견 건설업 ㈜고려LC 대표로 여주대 총동문회장을 맡아 지역의 축구 꿈나무들을 육성해 왔다. 그는 평소 남다른 축구 열정을 갖고 있을 뿐 아니라 총동문회 차원에서 여주지역 유소년 축구단을 창단운영하는 등 축구에 대한 열정과 사랑이 남다르다. 여주 시민축구단 창단 3년여 만에 지난해 벼랑 끝 해체 위기에 직면, 축구를 사랑하는 시민과 동호인들의 뜻을 모아 여주FC를 다시 창단했다. 김영기 단장은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 속에 1인1구좌 후원하기와 광고판(A보드)설치, 이마트이용 영수증적립금 등 순수한 시민들의 후원으로 여주FC를 활성화시킬 방침이다며현재 300여 명의 시민들이 1인1구좌 후원하기에 동참하고 있는 가운데 한 시민은 선수들이 이동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전용버스를 선뜻 후원했고 또 다른 시민은 유니폼과 트레이닝복을 제공하는 등 뜨거운 사랑이 이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처럼 여주FC에 대한 시민들의 뜨거운 성원과 관심이 높아 운영진을 재구성해 불멸의 축구단으로 발전시키고자 서포터즈 모집과 법인설립을 진행할 것이다. 그는 이어 여주 시민과 축구인들의 간절한 바람과 염원으로 지난 2018년 걸음마를 시작한 여주시민축구단이 해체 위기에 놓였다는 소식을 접하고 안타까움을 감출 수 없었다며축구를 사랑하는 시민들이 이대로 축구단을 떠나 보낼 수 없다며 애절함을 호소해 관심을 두게 되었다고 덧붙였다. 또 여주FC는 든든한 후원자로 12번째 선수인 여주시민과 함께 멋진 경기로 여주시를 널리 홍보하고 기대에 보답하겠다며축구는 우리나라 대표적 인기 스포츠로 여주는 축구 꿈나무의 발굴육성에는 관심이 없는 편이고 성인 축구에만 집착하는 경향이 있다고 밝혔다. 특히 여주지역에도 축구를 좋아하고 또 재능있는 꿈나무들이 많이 있다. 여주FC가 축구 꿈나무를 발굴하고 육성하는데 작은 밀알이 되겠다며 3년 전 7천여 명의 시민의 서명을 받아 창단된 시민축구단이지만 이젠 여주시의 지원을 받지 못하는 여주FC가 여주에 연고를 둔 축구단으로 시는 당연히 종합운동장을 사용할 권리가 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김 단장은 지난해 여주시민축구단 해체 문제로 여주시와 체육회가 축구를 사랑하는 시민과 동호인들로부터 많은 원성을 들었다며이제는 서로 화합하고 상생발전하는 여주FC가 되어 시민과 함께 성장할 것이다고 말했다. 여주=류진동기자
한국노총 소속 간부 조합원이 29일 여주 아파트 신축현장 타워크레인에서 점거농성을 하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한국노총 소속 간부 조합원 A씨는 이날 오전 6시부터 여주시 교동 412번지 휴먼빌아파트 신축현장 높이 30m 타워크레인에서 여주시 공무원을 규탄한다라고 적힌 현수막을 내걸고 농성을 벌이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날 오전 8시30분께 현장에 긴급출동했다. A씨는 여주지역 아파트 신축현장 지하수 오염을 신고해도 공무원이 묵인하기 일쑤다. 아파트 건설환경 개선과 고용유지를 요구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항진 시장 면담을 요구한다. 주장이 관철될 때까지 점거농성을 벌이겠다고 덧붙였다. 시공사인 일신건영㈜ 현장 관계자는 신축현장에 무단 침입, 점거농성을 벌이는 행위는 용납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한국노총 노조원들이 지속적으로 민원을 제기, 현장조치를 진행 중이다. 공무원은 누구의 편이라는 지적은 있을 수 없다. 적법절차에 의해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여주=류진동기자
여주시 상거동 반려동물테마파크가 불량자재 사용으로 부실공사 논란이 일고 있다. 경기도는 259억원을 들여 상거동 380-4 9만5천100㎡에 반려동물테마파크 조성공사를 내년 6월까지 완공키로 했다. 이 곳에는 문화센터(지하 1층, 지상 3층), 관리동A(지상 2층), 보호동A(지상 3층), 보호동B(지상 2층), 보호동C(지상 3층), 동물보호시설구역(1만3천599㎡) 등 지상 6천996㎡와 지하 1천997㎡ 규모로 들어선다. 그러나 경기일보 확인 결과, 관리동A 지상 2층 공사장 기둥 8개에서 철근들이 노출돼 멀리서 봐도 부식(녹슨) 흔적이 선명했다. 이 현장은 지난해 12월 철근 기둥을 세운 뒤 그대로 방치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바로 옆 건물은 녹슨 불량 자재를 이용해 공사를 진행하고 있었다. 건설전문가 A씨는 장기간 공사현장에서 방치된 부식(녹슨) 철근을 사용하면 부실시공으로 심각한 안전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며 붉은색의 부식된 철근은 불량 자재로 사용하면 안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철근을 사용해 건물 기둥을 시공할 때는 철근보호덮개를 씌워 철근부식을 방지해야 한다며발주처와 감리자가 노출된 철근보호를 위해 덮개를 씌웠어야 한다. 부식된 불량 자재 발견시 공사중단과 함께 녹을 제거하던가 철거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시공사인 상지건설㈜ 현장 관계자는 지난해 12월 동절기 공사중단으로 지난달초까지 공사하지 못해 장기간 방치된 철근이 부식(녹슨)돼 콘크리트 타설공사 전에 녹슨 철근을 닦아 내고 시공할 계획이다. 안전한 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도 관계자는 현장을 확인, 불량자재를 사용했다면 공사중지와 함께 시공경위 조치계획 및 감리책임을 묻겠다고 말했다. 여주=류진동기자
여주시는 사업비 26억8천만원(도비 7억5천만원 포함)을 들여 다음달까지 경지정리지구 내 수리시설 22여곳을 정비한다고 16일 밝혔다.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을 위해서다. 시는 앞서 지난 1월 실시설계 용역을 추진했다. 내역은 용ㆍ배수로 파손 보수, 통수능력 부족한 곳 개량, 배수불량 개선 등이다. 심대언 여주시 기반조성팀장은 앞으로도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과 배수시설의 지속적인 확충 및 개ㆍ보수를 통해 농민의 영농활동을 돕겠다고 말했다. 여주=류진동기자
여주시의회 직원 2명이 코로나19 자가격리 조치를 받으면서 오는 16일부터 열릴 예정인 제50회 임시회 의사일정에 차질이 우려된다. 시의회 의사과장과 전문위원이 자가격리되면서 시의회가 초 비상사태에 돌입, 여주시의회 의정사상 이번이 처음이다. 14일 여주시방역당국에 따르면 여주시의회 A의사과장은 지난 8일 부인이 근무하는 직장에서 동료가 코로나19 확진자로 판명돼 가족이 접촉자로 분류, 여주시 보건소에서 코로나19 PCR 검사를 받았으나 다행히 음성판정이 나와 오는 22일까지 격리조치됐다. 방역 당국은 또 여주시의회 전문위원 B씨가 지난 12일 자녀가 다니는 여주 Y초등학교 학생 2명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아 여주시 보건당국이 이학교 학부모와 교직원, 학생 등 600여명에 대한 코로나19 PCR 검사를 진행했다. 이에 따라 B씨 자녀와 같은반 학생이 코로나19 확진자로 판명돼 이날 여주보건소에서 PCR검사를 받아 음성 판정을 받아 오는 26일까지 자가격리 조치됐다. 이 때문에 오는 16일부터 오는 22일까지 진행될 예정인 제50회 임시회 의사일정 20여 건의 안건처리에도 차질이 우려되고 있다. 여주시의회 관계자는 이번 임시회에는 20여건의 의원발의 조례안건과 도시계획시설 변경(물류창고 거리제안) 등 중요한 안건이 상정될 예정으로 의사과장과 전문위원을 제외하고 의사일정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직원 2명이 자가 격리가 진행 중이나 회기 연기사유가 되지 않아 임시회의 의사일정을 그대로 진행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여주=류진동기자
박광석 여주포럼 상임대표가 정부가 남한강 여주지역 3개보를 철거하면 주민 저항에 부딪힐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표는 14일 정부정책 수립을 위한 용역을 수행 중인 김상규 (사)한국갈등해결센터 공동대표(공인노무사)와 박선우 센터 사무국장 등이 여주보를 방문한 자리에서 이 처럼 밝혔다. 현장에는 주명덕 여주시 어촌계장, 노규남 여주시 능서면 이장협의회장 등도 참석했다. 박 대표는 이 자리에서 여주 시민 95%가 여주지역 3개보 철거와 해체 등에 반대한다며3개보를 철거하면 농업인과 어업인, SK하이닉스, OB맥주공장, 골프장 등 여주 남한강물을 사용하는 시설과 2천500만 수도권 시민 생명수가 큰 타격을 받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3개보 철거보다는 남한강 지류인 청미천과 양화천, 복하천 등을 정비해 수도권 2천500만명에게 안전한 생명수를 공급하는 일이 더 낫다며정부가 남한강 3개보 철거를 강행하면 바다로 아까운 생명수가 흘러가 물 부족으로 재앙이 발생할 것이고 생존권을 위한 시민행동이 벌어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주명덕 여주시 어촌계장은 여주 3개보 조성으로 풍부한 수자원이 확보돼 어업활동이 활발해져 보 조성 이전 실질적 어업인은 10여명에 불과했으나 현재는 50여명에 이른다며 여주지역에서 어업행위를 위해 타지역에서 어업인들이 몰리는 현상은 남한강에서 고기를 잡아 고수익을 올리기 때문이다. 현재 여주지역 어업인 1명당 연간수익은 1억5천만원 정도라고 주장했다. 이어 현재 남한강물이 풍부해져 어업행위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으나 보를 해체하거나 방류하면 어업행위를 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김상규 공동대표는 정부가 보를 해체할 목적으로 용역을 수행하는 건 아니다. 여주지역 3개보 해체 반대와 관련 다양한 의견을 전달받아 정부에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여주=류진동기자
이천시립 화장장 건립 반대 관련, 경기도 갈등조정관이 중재에 나섰지만 요식행위에 그쳤다는 지적이다. 범여주 시민대책위(범대위)는 이천시립 화장장 건립 관련 김규창 도의원 요청으로 지난 12일 능서면 복지회관에서 이석주 경기도 갈등조정관 등과 첫 대면이 이뤄졌다. 이 조정관은 이날 현재 이천시 입장은 절차상 문제가 없다는 점과 화장장 입지변경은 어렵고 여주시와의 상생방안에 대해 논의할 수 있다는 견해를 밝힌 상태라고 밝혔다. 이에 경규명 범대위 공동위원장은 부발읍 수정리 주변과 기타 증명자료를 PPT를 보면 이천시립 화장장 선정과정부터 잘못됐다고 주장했다. 임형석 범대위 공동위원장도 여주시는 어떤 상황에서도 상생이나 타협은 없고 오직 화장장 철회만이 여주시의 확고한 입장이라고 덧붙였다. 박시선 여주시의장도 이천 효자원 장례식장에는 이미 화장로 2기도 있고, 화장장 후보지 공모지역 중 일부 지역이 주거지역과 완전히 격리되고 주민 절대 다수가 유치를 희망하는 지역도 있다. 이천시 입맛에 따라 시립화장장 입지를 선정한 건 잘못됐다고 지적했다. 여주 주민 A씨는 문제해결이 아닌 의견청취 수준에 도지사에 보고서 작성하는 수준이라면 그 기능에 대한 존재가 필요한가라는 의문과 함께 혈세낭비라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여주=류진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