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 에스지판넬공업㈜ 내화구조 인증패널 에스맥2 출시

여주 향토기업인 에스지판넬공업㈜이 대형물류창고 화재에 강한 에스맥2를 출시했다. 해당 제품은 내화구조 인증서도 획득, 건축자재업계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에스지판넬공업은 패널의 최대 단점인 화재로부터 해방을 위해 과감한 투자로 오랜 기간 연구와 준비단계를 거쳐 지난해 불연성 무기질 그라스울 패널 생산라인을 대폭 증설, 정부의 재생에너지 3020 정책에도 동참하고 있다. 기존 패널은 녹과 부식에 취약했다. 이를 보강한 에스맥 패널은 양돈장 등 축사를 비롯해 제지공장, 식품회사, 화학공장 등에 공급되면서 소비자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우수브랜드 만족대상도 받았다. 에스맥2는 패널의 상하판 모두 알루미늄 마그네슘 합금 강판으로 일반패널에 비해 내구성과 내식성이 뛰어나 녹과 부식으로부터 완전히 해방되는 국내 최초의 획기적인 제품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문효군 에스지판넬공업㈜ 대포이자 여주기업인협의회장은 최근 쿠팡 이천물류센터 대형화재로 무기질 그라스울 패널에 대한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물류창고나 신축공장 등에 신제품을 공급할 수 있는 교두보 확보와 함께 매출증대 효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여주=류진동기자

[현장의 목소리] 여주 후포천 농민 침수피해 호소…“지난달에 이어 2번째”

지난주에도 물에 잠겼는데, 또 침수돼 허망할 따름입니다 여주 대신면 후포천 개수공사 배수로 범람 관련 피해 농민의 비닐하우스가 최근 내린 비로 또 침수됐는데도 발주처인 경기도가 대책을 내놓지 않고 있다. 앞서 해당 농민은 지난달 11일 내린 집중호우로 침수피해를 입은 바 있다. 10일 여주시와 해당 농민 등에 따르면 지난 6일 오후 4~6시 대신면에 23㎜의 집중호우가 내리자 후포천 지류인 배수로가 또 범람했다. 이 때문에 이곳에서 가지농사를 짓는 농민 A씨의 비닐하우스 3개동(후포리 220-1, 면적 2천300㎡, 3천그루)이 침수됐다. 그의 비닐하우스는 앞서 지난달 11일 내린 집중호우(53.5㎜) 때도 침수돼 농사를 망쳤다. A씨는 최근까지 발주처인 경기도로부터 피해보상과 대책은 커녕 아무런 내용도 전달받지 못했다며 피해는 조사해 놓은 상태에서 가지농사를 다시 시작하기 위해 줄기를 모두 잘라내고, 다시 싹을 키워 줄기가 나오던 중이었는데 또 침수돼 올해 농사를 망쳤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2019년 시행됐던 공사현장 하천과 연결된 배수관이 지름 1m 원형관이어서 토사나 각종 부유물이 떠내려오면 배수관이 막혀 배수로가 범람할 수 있다고 문제를 제기했지만 시공업체와 경기도, 한국농어촌공사 등은 아무런 대책을 내놓지 않고 있었다. 이제는 서로 책임 떠넘기기에 급급하다고 덧붙였다. 경기도 하천과 관계자는 한국건설관리공사(감리단)과 설계용역사 등과 농경지 침수에 대한 원인을 분석 중이다. 원인분석 결과에 따라 피해보상 등 협의를 진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해당 공사는 길이 1.58㎞에 사업비 69억여원이 투입됐으며 연말 완공 예정이다. 여주=류진동기자

여주교도소 입구 대신천 하수배출구 주변서 물고기 떼죽음

여주시 가남읍 여주교도소 입구 대신천에서 물고기가 집단 폐사, 여주시가 원인 분석에 나섰다. 3일 여주시와 가남읍 오산리 주민 등에 따르면 지난 2일 가남읍 오산리 여주교도소 입구 대신천에서 잉어와 메기, 쏘가리 등 물고기가 떼죽음당해 하천변에 쌓여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가남읍 오산리 주민 서모씨는 지난 1일 여주교도소 입구 최종 하수배출구와 연결된 하천에서 심한 악취가 발생, 다음날 동네 형님이 길이 5060㎝ 크기의 잉어와 쏘가리 등이 하천에 쌓여 있다고 말해서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어 가끔 여주교도소 하수배출구에서 눈으로 봐도 상당히 오염된 시퍼런 물이 흘러내리는 것을 목격했다며 그러나 여주교도소 입구 하수배출구에서 흘러내리는 물에서 거품이 섞인 물이 하천으로 유입되고 있었으나 이 물로 인해 물고기가 폐사했을 가능성은 없어 보인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여주교도소 입구 최종 하수배출구 인근에서 악취가 날 정도로 물이 줄어들면서 수십마리의 물고기 사체들이 하천물에 떠 있고 물속에서 썩고 있었다. 이 마을 주민들은 대신천 관리주체인 여주시는 물고기 폐사원인을 철저하게 조사해야 한다며하천물을 이용, 농사를 짓고 있는데 하천물이 오염되면 생산한 농산물도 오염돼 농사를 망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여주시 관계자는 깨끗한 수질관리에 노력하고 있는데 갑작스런 물고기 떼죽음과 심각한 악취 발생 원인을 아직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며 하천으로 유입되는 하수배출구를 점검하고 하천수를 채수, 수질검사를 통해 원인을 분석하고 불법 오염물질을 방류하는 주체를 찾아 처벌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여주=류진동기자

이항진 여주시장 “GTX-A노선 수서역 접속부 공사비 부담하겠다”

이항진 여주시장이 GTX-A노선 유치를 위해 수서역 일원 접속부 공사비를 부담하겠다고 제안했다. 이 시장은 27일 수도권 각종 규제가 집중된 여주 시민들에 대한 보상과 앞으로 여주 발전을 위해 GTX A노선 유치는 반드시 이뤄내야 한다. GTX A노선 유치를 위한 범시민서명운동을 다음달 13일까지 벌이겠다며 이처럼 밝혔다. 여주시는 이를 위해 시청과 읍면동 행복복지센터에 비치된 서명부를 이용, 오프라인 서명과 시 홈페이지 배너를 통한 온라인 서명방식으로 진행한다. 이와 함께 GTX-A노선을 수서역에서 수서~광주선과 연결, 광주이천여주원주까지 유치하는 방안을 광주이천원주시와 함께 추진 중이다. GTX-A노선 수서역 접속부 공사는 GTX-A노선 수서역에서 수서광주선 300여m 구간을 잇는 것으로 GTX 유치에 필수적이다. 앞서 여주시 등 4개 시는 지난달 접속부 공사비 212억원을 공동 부담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안상황 교통행정과장은 GTX-A노선 유치가 판가름나는 수서역 일원 접속부 설치여부가 오는 9월 중 결정될 것으로 보여 범시민서명운동을 3주일 동안 신속히 전개하기로 했다며 서명부를 국토부에 전달, 여주시민의 유치 열망을 알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주시가 총력전을 펼치는 GTX-A노선은 개통 예정이 계속 늦춰지고 있다. 지난 2019년 6월 착공한 GTX-A노선은 오는 2023년 말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지만, 주민 반발과 유물 발견 등으로 지연되고 있다. 여주=류진동기자

이항진 여주시장, "사람중심 행복여주 실현위한 스마트 도시 조성"

이항진 여주시장이 사람중심 행복 여주 조성을 위한 경찰과 소방이 공유하는 여주시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기반구축사업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해 7월 여주시가 국토교통부 공모 사업에 선정돼 1년여간의 추진 끝에 지난달 모든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 국비 6억원을 지원받아 총 12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한 본 사업으로 방범, 재난, 주정차, 문화재 보호, 하천 감시 등 모두 2,063대의 CCTV를 통합 연계해 긴급상황에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이 사업 추진 전에는 여주시 도시안전정보센터에서 CCTV를 통합관제하고 있었지만, 그 정보가 경찰이나 소방 등 유관기관과 실시간으로 공유되지 못하는 한계가 있었다. 하지만 이제 통합플랫폼시스템이 구축됨으로써 112와 119 신고 시에 주변 CCTV 영상이 자동으로 경찰과 소방에 전송되고 실시간으로 현장 상황을 파악하면서 출동할 수 있어 보다 더 신속하고 안전하게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게 됐다. 앞으로 CCTV 영상을 군부대 훈련 및 여주시청 내 각 부서와도 손쉽게 공유하는 등 향후 활용 범위가 늘어날 전망이다. 이 시장은 앞으로 도시 운영의 핵심 기술인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을 쓰레기 투기, 상하수도, 교통 등 다양한 도시정보와 결합해서 모두가 꿈꾸는 안전도시 여주, 스마트한 도농복합시 여주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여주=류진동기자

여주시, 자진 폐원 민간 어린이집에 전국 최초 지원금 추진

여주시는 자진 폐원하는 민간어린이집에 지원금을 지급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영유아 인구가 줄어드는 상황에서 국공립어린이집이 늘면서 문을 닫는 민간어린이집 운영자들의 생계 불안을 덜어주자는 취지다. 시는 이를 위해 보건복지부와 사회보장제도 신설에 대한 협의를 지난 4월 마친 상태다. 앞서 지난해 2월 시가 민간어린이집 66곳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28곳(42%)이 폐원을 고려하고 있다고 대답했다. 여주지역 민간어린이집 평균 정원 충족률(정원 대비 현원의 비율)은 66%로 전국 평균(76%)과 경기도 평균(79%) 등에 많이 못 미친다. 지난 2019년 모두 72곳이었던 민간어린이집은 올해 60곳으로 줄어들었다. 반면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정책에 따라 2019년 2곳이었던 국공립어린이집은 올해 6곳으로 늘어났다. 시는 폐원하는 민간어린이집의 정원 규모에 따라 지원금을 차등 지급할 방침이며 정원 20명 미만의 경우 300여만원이 지원될 전망이다. 시는 관련 조례 개정안을 오는 9월 시의회 임시회에 제출할 예정이며 조례 개정안이 시의회를 통과하면 내년 본예산에 사업비를 편성할 계획이다. 이항진 시장은 민간어린이집 폐원 지원금 도입을 추진하기는 전국에서 여주가 처음이라며 2년간 한시적으로 지원해 어린이집 수급도 조절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여주=류진동기자

여주시 GTX 유치 위한 민간협의체 구성 간담회

이항진 여주시장은 GTX 여주 유치를 위한 민간협의체를 구성, 첫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시장은 지난 16일 여주시 이ㆍ통장연합회와 주민자치위원회, 여주시 새마을회, 바르게살기운동 여주시협의회, 한국자유총연맹 여주시지회, 여주시 재향군인회등 단체장 및 사무국장과 지속발전국장, 시민소통담당관, 교통행정과장, 대외협력관, GTX 여주 유치 TF팀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민간협의체 구성에 따른 실무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GTX 여주 유치 필요성과 유치의 시급성 설명을 비롯해 이통장연합회 서도원 회장 등 6명의 공동위원장, 2명의 부위원장, 사무국장 등을 선정하는 등 가칭 GTX 여주 유치 범시민 추진위원회를 결성, 정부에 여주 GTX 유치를 강력 촉구하기로 했다. 이원경 시 지속발전국장은 민간 사회단체장들의 여주 발전을 위한 적극적인 모습에 감동받았다며 앞으로 여주시도 GTX 유치라는 12만 여주시민들의 염원을 이뤄낼 수 있도록 이천광주원주시와 적극적으로 협력하여 GTX의 여주 유치를 강력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주시이천시광주시원주시는 개별 민간협의체를 구성, 앞으로 4개 시 연합 민간협의체를 구성해 GTX 광주~이천~여주~원주 연장을 위해 4개 시 공동으로 범시민 서명운동과 민간협의체 등 대표단 삭발시위, 1인 릴레이 시위 등을 펼치기로 결의했다. 여주=류진동기자

여주시 코로나19 극복 위해 지역경제 활성화TF팀 본격 가동

여주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침체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경제 활성화TF팀을 가동한다고 18일 밝혔다. 지역경제 활성화TF팀은 코로나19가 종료될 때까지 ▲지역경제 활성화 신규 정책 개발 ▲코로나19 방역을 통한 경기회복정책 지원 ▲소비 활성화시책 발굴 등의 업무를 맡는다. 이항진 시장은 앞서 코로나19 초기부터 위기극복을 위해 적극적으로 힘써왔다. 지난해 3월 경기도 기초 지자체 최초로 재난기본소득을 발표해 경기도와 함께 20만 원을 지급했고, 9월에는 도내 최초로 농가당 60만원의 농민수당을 지급했다. 그 외에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여주사랑카드 인센티브 10% 지급, 신속PCR검사를 통한 안심 5일장 재개장, PCR 검사로 안전한 기업 운영 지원, 소상공인 특례보증 융자지원사업 추진, 소규모 기업환경 개선사업 추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 추진 등이 진행됐다. 특히 지난 16일부터는 경기도 공공배달 플랫폼인 배달특급을 도입, 중개수수료 1%와 광고비 제로 등을 통해 추가로 소상공인들의 부담을 덜어줬다. 이 시장은 경제활성화를 위해 각종 지원정책은 물론 방역활동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 여러분은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 안전한 생활을 이어나가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여주=류진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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