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가남읍 물류창고 신축현장에서 대형 덤프트럭가 넘어지는 사고가 발생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여주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6일 오전 11시께 여주시 가남읍 한 물류창고 신축현장에서 사토를 실은 대형 덤프트럭이 전복됐다.
사고는 대형 덤프트럭이 현장에서 사토를 운반하는 과정에서 옆으로 기울면서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다행히 운전자는 무사한 것으로 파악됐다.
사토를 실은 대형 덤프트럭이 중심을 잃고 넘어지는 과정에서 현장을 통제하는 안전요원이 없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해당 현장은 그동안 배수로 설치 관련 민원이 잦았고, 이곳을 지나는 차량들의 안전에도 소홀하다는 지적이 제기됐지만 관리ㆍ감독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는 게 지역 주민들의 주장이다.
시공사 관계자는“사토 운반과정에서 운전자 부주의로 대형 덤프트럭이 넘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며 “앞으로 이러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해명했다. 여주=류진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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