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아트센터는 세 자녀 이상 다자녀 가정에 할인을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성남아트센터는 현재 경기도 다자녀가정 우대카드 사용 시 4인까지 5~30% 할인해 왔으나 할인폭이 너무 작아 실제로는 유명무실화된 제도를 보완, 기획공연과 기획전시, 공동주최 공연은 50%를 할인하기로 했다. 별도로 대관공연일 경우 계약 시 공연기획사에 할인을 적극적으로 권고하기로 했다.이는 출산장려 시책을 펴고 있는 정부의 방침에 적극 동참하고 다자녀(3인 이상) 가정에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다.자격요건은 성남지역에 거주해야 하며, 현재 셋째를 임신 중인 임산부 가정도 포함된다. 티켓 수령 시에는 의료보험증이나 주민등록등본을 제시해야 한다.성남=문민석기자 sugmm@ekgib.com
성남시 소아청소년정신건강센터와 정신건강센터가 시청 동관 8층으로 이전했다.수정구 태평동 옛 성남시청사에 입주해 있던 이들 센터를 여수동 신청사로 이전, 관계기관과 유기적 협력체제를 강화했다. 또 정신과전문의 2명을 비롯해 정신보건간호사, 정신보건사회복지사, 정신보건임상심리사, 특수교육전문가 등 전문요원 46명을 배치했다. 소아청소년정신건강센터는 277㎡ 규모에 3개의틔움상담실과 프로그램실, 놀이치료실 등을, 정신건강센터는 200㎡ 규모에 각각 2개의 상담실과 프로그램실을 각각 갖췄다. 성남=문민석 기자 sugmm@ekgib.com
성남시는 여수동 시청사 9층에 151㎡ 규모의 아이사랑 놀이터를 개설해 오는 4일 개방한다고 2일 밝혔다.놀이터에는 36개월 이하의 영아와 부모에게 장난감을 대여해 주는 장난감도서관과 만 5세 이하 어린이와 부모가 이용하는 자유놀이실이 있다.시는 자유놀이실을 찾는 아이와 부모를 위해 오는 16일부터 화수금요일 오전 11시와 오후 2시에 다양한 주제의 놀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주간별 놀이 프로그램의 주제는 성남시 보육정보센터 홈페이지(sneducare.or.kr/echild)에 게시되며, 참여하려면 사전에 예약해야 한다.아이사랑 놀이터는 화요일에서 토요일까지 오전 10시~오후 5시, 목요일 오전 10시~오후 8시에 개방된다.시는 시청사 놀이터를 시범 운영한 뒤 올해 안에 수정구 단대어린이집 3층, 내년 상반기에 분당구 판교홍보관 3층에 각각 추가 개설할 계획이다. 성남=문민석기자 sugmm@ekgib.com
성남시는 독도의 영유권 주장을 위해 울릉도 방문을 시도한 일본 자민당 의원들을 강력 규탄했다.시는 1일 일본 자민당 의원들의 침탈행위에 대한 성남시 입장 제목의 성명서를 통해 일개 일본 자민당 의원들이 왈가왈부해 독도 영유권을 논할 단순한 사항이 아니며, 이러한 경거 망동은 영토제국주의의 망상에 젖은 횡포이자 침탈행위에 다름 아니다고 비난했다.시는 독도를 품고 있는 울릉군과 자매결연 협약을 통해 상호 발전방향을 모색하고, 행정과 문화 등 모든 분야의 폭 넓은 교류와 더불어 상생과 번영을 이끌어 나가고 있는 지자체로서 독도 수호를 위해 100만 성남시민과 함께 싸워, 대한민국의 자존심을 지켜나갈 것임을 밝혔다.또 세계의 비난에도 불구, 독도 영유권을 자신들의 것이라고 우기거나 소유하려는 억지는 반역사적 행동으로서 역사의 심판을 받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시는 특히 정부는 지난달 31일 저녁 기습 입국을 시도하려다 출입국 관리법 제11조에 의해 입국이 불허돼 강제 추방된 일본 시모조 마사오 교수에 이어 자민당 의원 3인의 입국에 대해서도 주권국가로서의 권한을 행사할 것을 촉구했다.이와 함께 대일관계에 대해 그동안의 우호적인 입장이 아닌, 단호한 재검토에 나서야 한다고 덧붙였다. 성남=문민석기자 sugmm@ekgib.com
성남시가 1일부터 하반기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을 시작한다. 사업에는 총 12억9천900만원이 투입돼 11월30일까지 4개월간 286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 지역공동체 사업 참여 근로자는 주 5일, 하루 8시간 근무하게 되며 일당 3만5천원과 별도의 간식비 3천원을 지급받게 된다. 단 65세 이상 고령자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하루 4시간 근무하며, 청년 일자리사업 참여자는 일당 4만7천원과 별도의 간식비 3천원이 지급된다. 성남
성남아트센터는 연습할 공간이 없어 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의 문화예술 단체 및 동아리를 위해 사랑방아트홀과 사랑방연습실을 개방한다고 28일 밝혔다.개방 기간은 오는 9월1일부터 2012년 2월 말까지 6개월이다.큐브플라자 3층에 마련된 사랑방아트홀은 최대 50명까지 수용 가능하며, 보면대와 의자 등이 구비되어 있어 음악 관련 단체들의 활용이 가능하다. 또 사랑방연습실은 앙상블시어터 3층 공간으로 60여㎡ 규모다.성남아트센터는 다음 달 12일까지 두 공간에 대한 사용 신청을 받아 심사를 거친 후 18일 대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용 신청은 성남지역에서 활동하는 3인 이상의 문화예술 단체 및 모임이면 전문예술인이나 아마추어동호회에 관계없이 누구나 가능하다.문화공헌(문화예술자원봉사) 활동 실적이 있는 단체에게 우선 혜택이 주어진다.두 공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단체별 기본 2시간에서 최대 3시간까지 6개월 동안 이용이 가능하다.문의 및 신청은 사랑방문화클럽 홈페이지(www.clubsb.or.kr) 또는 전화(783-8123)로 하면 된다. 성남=문민석기자 sugmm@ekgib.com
성남시는 저탄소녹색성장을 위한 그린홈 보급사업 지원을 대폭 확대키로 했다.27일 시에 따르면 시는 올해 3억7천500만원을 들여 190가구에 그린홈 보급사업을 지원할 예정이었다.그러나 경기도비 1억3천700만원이 추가로 지원됨에 따라 모두 202가구에 5억1천200만원을 지원키로 했다.신재생 에너지 보급사업 일환인 그린홈 사업은 일반 주택과 달리 지붕 위에 태양광 패널을 설치해 필요한 전력을 생산하고, 태양열 온수기를 통해 온수를 공급받을 수 있는 에너지 시설이다.또 지하에 지열을 활용하는 설비 시스템을 설치, 기후와 환경조건에 따라 냉방과 난방을 사용할 수도 있다.시는 전기와 에너지를 자체적으로 자급자족할 수 있는 그린홈을 짓는 건물주에게 설치규모에 따라 180만원에서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시는 4월부터 그린홈 보급사업 지원 신청을 받아 지금까지 166건에 대해 설치를 완료했다. 이 가운데 에너지관리공단으로부터 준공 검사를 받고 필증을 받은 145건에 대해 보조금 지원 신청을 접수하고 있다.시 관계자는 그린홈 사업은 고유가 시대 에너지 위기를 극복하고 기후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며 3㎾의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하면 월평균 전기사용료의 60%를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성남=문민석기자 sugmm@ekgib.com
성남시설관리공단(이하 시설공단)은 위조 쓰레기봉투 근절에 나섰다고 26일 밝혔다.현재 성남지역 내 쓰레기봉투 지정판매소는 모두 1천581개소로, 이곳을 통해 판매되는 쓰레기봉투를 비롯한 종량제 물품은 월평균 기준으로 196만여장, 금액은 10억원대에 이른다.이처럼 수요가 많은데다 100ℓ짜리 20매가 소매가로 4만8천400원에 달하는 등 가격도 만만치 않아 위조 쓰레기봉투의 유통이 예상되고 있다.이에 따라 시설공단은 직원 3명씩 2개조로 나눠 매 분기별로 미스터리 쇼핑(감독직원이 일반고객으로 가장한 채 매장에 가서 제품을 구입) 방식의 암행점검과 현장점검을 병행, 위조 쓰레기봉투 유통을 차단하고 있다.특히 이들은 바코드 판독기로 쓰레기봉투의 위조 여부를 판독해 행정기관에 조사를 의뢰하고 있다.시설공단은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수정중원지역을 중심으로 위조 쓰레기봉투 식별작업에 나서기도 했다. 성남=문민석기자 sugmm@ekgib.com
성남시는 최근 폭우로 파손된 탄천 내 보도교를 새로운 방식으로 보수보강공사를 벌여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로 했다.26일 시에 따르면 최근 폭우로 인해 파손된 탄천 내 정자동 주택전시관 앞 보도교와 둔전동 둔전교 옆 보도교 등을 새로운 방식으로 보수보강 공사하고 있다.새로운 방식의 보수보강 공사법은 보도교 난간 지주 간격을 현재 4m에서 16m로 조정하고, 와이어로프도 4열에서 3열로 조정해 지주와 로프에 걸리는 부유물이 최소화 되도록 하는 방식이다. 또 철재 난간 지주를 상판 철근에 연결하고 연결부분을 콘크리트로 보강해 지주 기초를 견고하게 함으로써 장맛비로 인한 난간 파손을 막는다. 시는 최근 장맛비로 난간이 파손된 2개 보도교를 이 같은 방식으로 복구공사를 진행, 오는 30일 완공할 계획이다.복구공사가 완료되면 탄천 내 보도교가 여름철 장맛비와 태풍을 견딜 수 있어 보행자의 안전도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보도교는 시민들의 보행을 위해 하천 안에 설치되는 시설로, 하천이 범람하면 물에 잠기는 것이 특징이다. 큰 수압이나 충격을 견디지 못하면 파손 우려가 커 시는 장마철마다 탄천 보도교 피해와 복구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한편, 시는 주택전시관 앞 보도교와 수정구 둔전동 보도교에 고가인 철재 지주 대신 목재형 지주를 설치하는 폭우피해 예방 보강공사를 했다. 목재형 지주는 폭우로 인한 보도교 파손 시 철근 구조물 등 교량상판구조는 파손되지 않고 난간만 수압에 쓸려 나가는 장점이 있다.성남=문민석기자 sugmm@ekgib.com
성남시 각 동주민센터가 자매결연을 맺은 농촌지역과 활발한 교류활동을 펼치고 있다. 분당구 구미동주민센터(동장 이제영)은 오는 26~27일 자매결연 지역인 강원도 홍천군 화촌면 대평마을로 농촌문화체험 행사를 떠난다. 이번 농촌문화체험에는 불곡초교 4~6학년 31명과 인솔교사 등 모두 40명이 참여, 구성포리에 위치한 37전차대대 내부반 견학, 병영체험, 뗏목타기, 옥수수따기 등 다양한 농촌체험을 한다. 이에 앞서 구미동주민센터는 지난 6월12일 오리뜰농악 시연과 길거리공연 행사 때 화촌면 농축산물 직거래장터를 열어 홍천한우, 잣, 산나물, 야채, 장류 등 건강한 먹거리를 저렴한 가격으로 지역주민에게 공급했다. 또 중원구 중동주민센터(동장 송은식)는 25일과 오는 27일 두차례에 걸쳐 자매결연 지역인 충남 아산시 영인면 내이랑 마을에서 어린이 농촌문화체험 행사를 연다. 중동 지역 내 3~6학년 초등학생 75명이 참여해 옥수수 따기 체험, 여치집 만들기, 전통수수부꾸미 만들기, 트럭타고 마을 둘러보기 등 신나는 농촌체험 프그램이 진행된다. 이어 다음 달 15일에는 영인면 면민의 날을 맞아 중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영인면을 방문해 주민자치프로그램인 난타를 축하 공연한다. 시 관계자는 구미동과 중동은 도농 간 교류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지역 어린이에게 농촌에 대한 이해와 자연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계기를 마련해주고, 농가 소득에 도움을 주는 등 상생 협력 관계를 돈돈히 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성남=문민석기자 sugmm@ekgib.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