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아트센터는 세 자녀 이상 다자녀 가정에 할인을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성남아트센터는 현재 ‘경기도 다자녀가정 우대카드’ 사용 시 4인까지 5~30% 할인해 왔으나 할인폭이 너무 작아 실제로는 유명무실화된 제도를 보완, 기획공연과 기획전시, 공동주최 공연은 50%를 할인하기로 했다.
별도로 대관공연일 경우 계약 시 공연기획사에 할인을 적극적으로 권고하기로 했다.
이는 출산장려 시책을 펴고 있는 정부의 방침에 적극 동참하고 다자녀(3인 이상) 가정에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자격요건은 성남지역에 거주해야 하며, 현재 셋째를 임신 중인 임산부 가정도 포함된다. 티켓 수령 시에는 의료보험증이나 주민등록등본을 제시해야 한다.
성남=문민석기자 sugmm@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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