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거동이 불편한 노인의 기본적인 안전을 위해 4천200만원을 들여 노인장기요양시설 등 42곳에 자동화재속보설비를 설치키로 했다고 24일 밝혔다.자동화재속보설비는 화재탐지시설과 연동해 화재발생 시 자동적으로 소방관서에 신고해주는 시스템이다.시는 25일부터 설치를 시작해 30일까지 마무리할 방침이다.또 이미 자동화재속보설비가 설치된 노인요양시설 10곳에 대해서는 자동화재속보설비의 기능, 자동화재탐지설비의 수신기와 연동 적정성 등을 점검한다. 시는 노인요양시설 등 열악한 환경에 처한 시설들의 안전을 위해 자동화재속보설비 설치를 확대하는 등 안전을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한편, 성남지역 내에는 노인요양시설 25곳, 노인요양공동생활가정 28곳, 주야간보호센터 13곳, 단기보호 시설 1곳 등 모두 67곳의 노인요양시설이나 재가노인복지시설이 운영 중이다. 성남=문민석기자 sugmm@ekgib.com
성남시 분당제생병원은 환자 안전 관리와 의료 서비스 질에 대한 보건복지가족부 평가에서 인증 의료기관마크를 획득했다.분당제생병원은 5월24일부터 시행한 환자 안전, 진료, 행정, 조직운영, 질 지표, 환자 만족 등 404개 조사항목에 대한 환자 추적 조사, 서류 심사, 실사 방문 결과 모든 평가항목에서 최상의 점수를 받았다.분당제생병원은 2015년 7월까지 보건복지부 공인인증마크를 사용할 수 있으며 공공 보건의료 사업에 참여할 때 가산점 등 행정 및 재정적인 지원을 받는다. 성남
성남시는 노인을 위한 무더위 쉼터 운영 등 폭염 예방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시는 오는 9월30일까지 마을회관, 노인정, 경로당, 복지관, 동 주민센터 등 301곳을 무더위 쉼터로 지정 운영한다. 특히 폭염으로 피해발생 우려가 높은 독거노인, 거동불편자 등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해 각 구 보건소 방문간호사 등으로 46명의 도우미를 지정, 3~5가구씩 총 5천900명의 취약계층을 정기 방문한다. 지정 도우미는 가장 무더운 시간대인 오후 1시부터 3시 사이에 휴식을 권하고 안부전화, 건강체크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또 폭염 피해자 발생 시 대중소규모 병원 및 의원까지 상시 모니터링해 환자를 즉시 후송할 수 있는 비상연락망을 구축했다.이와 함께 119를 통한 Call & Cool 시스템으로 열 손상 환자에게 전문적인 응급처치를 제공할 수 있는 응급의료 체계도 마련했다. 성남=문민석기자 sugmm@ekgib.com
스마트폰과 스마트패드용 글로벌 게임산업을 이끌어갈 모바일게임센터가 분당신도시에 들어선다.성남시는 다음 달 9일 분당구 서현동 분당스퀘어 빌딩 13층에 모바일게임센터가 문을 연다고 20일 밝혔다. 시와 문화체육관광부, 경기도가 모바일 게임산업 육성을 위해 개설하는 모바일게임센터는 성남산업진흥재단과 한국콘텐츠진흥원, 경기디지털콘텐츠진흥원이 공동으로 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한다.게임센터 내에는 모바일게임기업 20개 사, 소규모 개발팀 5개사 내외를 선정해 2년간 인터넷 사용료와 임대료, 관리비의 50%, 경영법률자문 서비스, 홍보 마케팅 등을 지원한다.이를 위해 문화체육관광부는 매년 50억원의 예산을 투입하고, 시와 경기도가 입주기업의 임대료와 관리비 일부를 지원한다. 모바일게임센터는 기존 차세대 게임 개발을 지원하는 글로벌게임허브센터,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개발을 지원하는 경기모바일앱센터(경원대 내) 와는 달리 스마트폰과 스마트패드용 모바일게임 개발을 지원한다. 글로벌게임허브센터, 경기모바일앱센터와는 정보교환 및 입주기업 간 협업 등 시너지를 높이기 위한 연계사업을 펼치게 된다. 특히 시는 오는 2013년 판교테크노밸리 내 전용면적 5천㎡의 공간을 마련해 글로벌게임허브센터와 모바일게임센터를 이전할 계획이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2013년까지 판교테크노밸리에 NHN, 엔씨소프트, 넥슨, 네오위즈, 컴투스 등 메이저급 게임기업과 70여개의 디지털콘텐츠(게임) 관련 기업이 입주할 계획이라며 성남시가 게임기업 200개사, 게임 전문인력 1만명, 신규 인력 3천명 양성 등을 통해 글로벌 게임산업의 메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성남=문민석기자 sugmm@ekgib.com
성남시의회가 전국 최초 주민발의로 제정한 성남시립의료원 설립운영 조례안을 폐지해 논란이 일고 있다.시의회는 19일 새벽 2시까지 이어진 제179회 정례회 3차 본회의에서 성남시 의료원 설립운영 조례안을 폐지하고 한나라당 시의원 13명이 발의한 새로운 조례안을 제정했다.폐지 조례안은 지난 2003년 12월 1만8천525명, 2005년 11월 1만8천845명의 시민들이 조례 제정을 청구해 2006년 3월 시가 시의회의 의결을 받아 제정한 전국 최초의 주민 발의 조례이다.그러나 시의회는 새 조례안에 대해 민주당 의원들이 전원 퇴장한 가운데 한나라당 18명 의원들만의 찬성으로 통과시켰다. 명칭을 그대로 둔 새로 제정된 성남시 의료원 설립운영 조례안은 기존 조례와 큰 차이가 없고, 단지 운영을 대학병원에 위탁하도록 규정했다.기존 조례에는 보건복지부장관의 승인을 얻어 대학병원이나 공공의료기관에 위탁 운영할 수 있다고 적시돼 있다.새 조례 제정안을 발의한 한나라당 정용한 의원은 새 조례안은 대학병원 위탁 강제규정이 지방자치법 등 상위법에 위반돼 보건복지부나 경기도가 재의를 요청할 수 없도록 한 것이라며 재의 요구 때 (시장은 재의요구하지 않을 것) 약속을 전제로 시장의 권한으로 위탁운영하겠다고 하면 된다며 조례 제정 이유를 밝혔다.이와관련, 시는 조례 제정과정에서 민주당 의원들이 퇴장한 가운데 한나라당 의원들 단독으로 처리한 점을 들어 재의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성남=문민석기자 sugmm@ekgib.com
중소기업을 인증관리하는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이하 이노비즈협회)가 판교신도시에 둥지를 틀었다. 이노비즈협회는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에 있던 사무실을 성남시 분당구 삼평동 622 판교 이노밸리 2층으로 이전해 19일 개소식을 가졌다. 성남시는 이노비즈협회의 판교 이전으로 지역 내 3천600여 중소기업에 대한 첨단 신기술 및 정보교류가 가까운 거리에서 이뤄져 성남지역이 더욱 기업하기 좋은 환경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성남=문민석기자 sugmm@ekgib.com
성남시는 다음 달 19일까지 2011년 성남시 중소기업인 대상 후보자를 접수한다. 신청 자격은 3년 이상 지역 내에 주 사무소와 공장을 두고 기업경영활동을 하면서 지역경제 발전에 큰 공을 세운 기업인이다.후보자 신청은 시청 지식산업과 산업진흥팀(729-2632) 또는 성남산업진흥재단 기업육성팀(782-3062)으로 접수하면 된다. 시는 수출실적과 생산매출액의 성장률 및 기업의 건실도, 기술개발 노력, 기업경영 성실도, 근로자 복지증진, 지역경제 기여도 등을 평가해 6개 업체를 선정시상한다. 성남=문민석 기자 sugmm@ekgib.com
성남시가 지방으로 이전하는 공공기관 부지에 대기업 등 대체기관을 유치하기 위해 테스크포스(TF)팀을 가동키로 했다. 공공기관 이전 부지 대체기관 유치 TF팀은 성남시 지식산업과장을 팀장으로 관련 부서 공무원, 성남산업진흥재단 기업육성 전문가 등 총 7명으로 구성운영된다. TF팀은 내년부터 타지역으로 이전하는 관내 공공기관인 한국토지주택공사(구 토지공사, 주택공사), 한국도로공사, 한국가스공사, 한국식품연구원, 한전KPS 등 5개 공공기관, 6개 부지의 편리한 교통망과 우수한 입지여건을 부각해 이곳에 지역경제 기여도가 높고, 지역 내 성장동력 산업과 연관성이 많은 대기업 본사, R&D센터 등 유치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특히, 성남시 지역내 이미 구축돼 있거나 구축 중에 있는 ▲첨단산업단지인 성남 하이테크밸리, 동원동 일반산업단지 ▲산업거점지구인 판교테크노밸리, 야탑밸리, 위례지구 메디바이오 특화단지, 대장지구 신재생에너지 특화단지 등 양질의 산업환경을 내세워 국내 대기업을 대상으로 방문 유치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첨단산업단지나 산업거점지구를 기반으로 육성 중인 시스템반도체, 모바일, 메디바이오산업 등 성남시 3대 전략산업과 게임, 신재생에너지, 고령친화산업 등 3대 중점산업의 진흥정책을 적극 홍보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기초자치단체로는 최다 규모로 성남지역에 집적된 960개 벤처기업의 혁신기술력이 신기술 발굴 및 협력을 기대하는 대기업 유인 요소 중 하나로 보고 홍보전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공공기관 이전부지에 관심을 보이는 기업에 대해서는 매입에 필요한 토지이용계획 변경, 정보제공 등 행정적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성남=문민석기자sugmm@ekgib.com
성남시자원봉사센터는 오는 25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청소년 봉사학교를 운영한다. 청소년 봉사학교는 분당구 7개동, 수정구 4개동, 중원구 3개동 등 각 동 주민센터 일정별로 지역특색에 맞는 봉사활동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참여를 희망하는 중학교 1학년부터 고교 3학년은 성남시자원봉사센터 홈페이지(http://volunteer.cans21.net)를 통해 신청접수하면 된다. 성남=문민석 기자 sugmm@ekgib.com
판교테크노밸리의 첨단산업 전초기지화를 위해 테스크포스트팀이 본격 활동에 들어간다. 시는 최근 산업진흥재단, 성남창조경영 CEO포럼(공동의장 이재명조용경)과 판교테크노밸리 태스크포스팀을 구성했다고 14일 밝혔다. TF팀은 지난 11일 성남산업진흥재단에서 제1차 실무회의를 열고 판교테크노밸리 활성화와 환경개선 지원을 위한 방안을 마련했다. TF팀은 시 공무원과 산업진흥재단, 전자부품연구원, 판교테크노밸리 내 입주기업과 입주예정기업 대표, 경기과학기술진흥원 관계자 등 10명으로 구성됐다.특히 TF팀은 판교밸리 입주 기업지원체계 구축을 위해 국내외 지식기반클러스터 관리 운영 사례 등을 조사하고 전문가와 입주기업 등이 참여하는 정책간담회, 세미나 등을 개최할 계획이다.시는 간담회를 통해 편의시설 부족과 대중교통, 주차문제 등 입주기업의 현안 문제를 수렴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원스톱 지원시스템을 구축한다.이밖에 입주 기업 간 네트워킹 활성화와 상생협력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 지원하기로 했다.이에 앞서 시는 판교밸리를 글로벌 지식산업 클러스터로 운영하기 위한 경기도-성남시 판교밸리 공동관리단구성을 경기도에 제안했다.또 입주기업의 교통 편의를 위해 전면적인 버스노선 개편방안을 추진, 다음 달 공청회를 통해 버스노선안을 확정하고 9월 말 판교역 개통에 맞춰 전면 시행하기로 했다. 판교테크노밸리는 경기도가 개발을 추진한 국내의 대표적인 지식기반혁신클러스터로 현재 IT, BT, CT, NT 등 첨단산업 기업 100여 개 업체가 입주해 있다. 이어 오는 2013년까지 266개 기업 및 연구기관 등이 입주할 예정이다.시 관계자는 판교테크노밸리 활성화를 위해 민관이 공동 참여하는 전문팀을 구성했다면서 판교테크노밸리 내 기업 입주가 완료되면 생산유발효과는 13조원, 고용유발효과는 17만여 명에 이르는 등 경제적 파급효과가 매우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성남=문민석기자 sugmm@ekgib.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