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지난 11일 시청 2층 로비에서 도자 바자회를 개최했다. ㈔광주왕실도예사업협동조합(이사장 정영민) 주최로 열린 이번 바자회는 불우이웃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2009년 처음 시작해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했다. 도자 바자회는 13일까지 3일간 개최되며 조합원의 우수한 전통도자작품 20여 점과 생활도자기 및 소품 100여 점이 기존 가격 대비 50%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이번 바자회를 통해 마련된 수익금은 취약계층 지원사업에 기탁될 예정이다. 정영민 이사장은 우수한 도자기 상품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따뜻한 이웃사랑도 실천할 수 있는 기회라며 많은 시민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광주시가 마을버스 100% 완전공영제 추진에 나선다. 시는 마을버스 완전공영제도입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해 나가겠다는 설명이지만 각종 부작용은 물론, 혈세 낭비로 이어질 수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 11일 광주시 등에 따르면 시는 오는 13일 마을버스 100% 완전공영제 추진을 위해 마을버스 조례를 일부개정한다. 시장이 마을버스의 운영 및 위탁 운영할 수 있도록 한다는 내용이 골자다. 시는 이번 조례개정을 통해 기존 경기ㆍ대원고속에 위탁해 준공영제 형태로 운영하고 있는 마을버스를 광주도시관리공사가 운영할 수 있도록 하는 근거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2021년에는 광주시가 현재 경기ㆍ대원고속에 준공영제형태로 위탁해 운영 중에 있는 버스를 회수하고 노선 등에 대한 협의를 거쳐 2022년에는 마을버스 완전공영제를 전면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시는 지난해 11월 전문기관에 마을버스 100% 완전공영제 추진 타당성 검토용역을 의뢰했으며, 지난 8월에 나온 위탁 운영방식별 장ㆍ단점 분석결과는 추가적인 비용발생에도 마을버스공영제 도입취지 및 목적에 맞는 방식은 도시관리공사에 위탁하는 것이 타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 같은 결과에도 예산규모와 사업의 실효성 등을 놓고 논란이 이어질 전망이다. 광주도시관리공사가 위탁받아 마을버스를 운영하면 172억 여 원의 초기 자본이 투입되고 매년 약 30억 원의 재정을 지원해야 한다. 마을버스 완전공영제는 수요가 적은 지역주민들에게 교통편의 제공을 위한 정책노선 확보가 쉽다는 게 장점이다. 반면 자칫 선심성 노선개설과 운영으로 포퓰리즘에 빠질 수 있다는 점이 단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재정 부분에는 준공영제의 경우 노선운영에 따른 손실 및 업체 관리에 드는 비용 일부를 보전하면 되지만 완전공영제는 노선과 차량, 차고지 등 노선운영에 필요한 모든 비용을 재정으로 투입해야 한다. 특히 노선 운영에서부터 운수 종사자 채용, 임금 협상 등 노무관리에까지 행정범위가 확대되는 것은 물론, 기존 운수업체 운수종사자의 이탈 및 채용 난 심화를 가져올 수 있다. 이와 관련 시 관계자는 지역 주민들의 노선버스 도입요청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지만 운송업체는 이용객 부족과 운수종사자 확보 등의 문제를 들어 기피하고 있다며 이에 시는 마을버스 공공성 강화를 위해 용역을 의뢰했고, 그 결과에 따라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운송업계 한 관계자는 완전공영제는 규모가 작은 도시에서나 시행 가능한 제도다. 서울과 부산, 대구 등 대도시는 물론, 경기도 또한 재정비효율성을 이유로 준공영제를 채택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확장도시인 광주시도 여타 시ㆍ군과 마찬가지로 위탁형 준공영제 유지 및 확대가 최적이라고 말했다.광주=한상훈기자
광주시 퇴촌면에 연말연시를 맞아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퇴촌면 생활개선회(회장 유경숙)은 지난 10일 퇴촌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소외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제17회 토마토축제 판매부스 운영 수익금 50만 원을 기탁했다. 또한, 이날 광수배드민턴클럽(회장 김성태)도 소년소녀가장을 위해 써달라며 100만 원을 기탁했다. 광수배드민턴클럽은 회원들의 물품을 판매한 수익금을 전달한 것으로 그 의미를 더했다. 유근창 퇴촌면장은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자발적인 온정의 손길에 퇴촌면민을 대표해 감사드린다면서 기탁한 성금은 퇴촌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저소득 특화사업 및 소년소녀가장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광주시는 지난 10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내년부터 실시하는 옥외광고물 사전 경유제 관계자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옥외광고물 사전 경유제 관계자 회의는 시에서 추진 중인 게임체인지 4대 특수시책의 일환 중 사전경유제 사업으로 기존 광고물 행정 체계를 바꾸는 행정 사업이며 각종 인ㆍ허가 시 민원신청 단계에서 광고물관리팀을 경유하게 함으로써 불법광고물 발생을 사전에 차단해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함이다. 회의를 주재한 이석범 부시장은 내년에 시행되는 사전경유제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관련 부서의 협업이 필요하다며 옥외광고물 사전 경유제 실시를 통해 불법 광고물 정비와 도시경관 향상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광주=한상훈기자
광주시는 11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조류인플루엔자 살처분 예비인력 130명을 대상으로 조류인플루엔자(AI) 인체감염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을 대비해 살처분 예비인력의 인체감염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조류인플루엔자의 개념 및 감염경로, 주요증상, 예방수칙, 증상 발생 시 대처요령과 개인 보호복 착ㆍ탈의 실습 등 현장대응 위주로 진행됐다. AI 인체감염증이란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AIV)의 인체감염에 의한 급성호흡기 감염병으로 감염된 가금류(닭, 오리, 칠면조 등)와의 접촉 또는 감염된 조류의 배설ㆍ분비물에 오염된 사물과의 접촉을 통해 발생한다. 주요 증상은 38℃ 이상의 갑작스러운 발열, 두통, 근육, 피로감 등의 전신증상과 기침, 객담, 호흡곤란 등의 호흡기 증상까지 다양한 증상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시 관계자는 매년 겨울 철새의 국내 유입이 본격화되는 동절기 위험시기를 특별방역기간(2019년 10월 1일~2020년 2월 28일)로 정해 방역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개인 보호복 및 마스크, 항바이러스제 등 국가비축물자 점검을 실시해 인체감염 예방 강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광주시가 국민권익위원회에서 발표한 2019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종합청렴도 2등급을 달성하는 쾌거를 거뒀다. 시는 11일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외부청렴도 2등급, 내부청렴도 3등급으로 지난해 종합청렴도 4등급에서 2단계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는 2018년 신동헌 광주시장 주재로 개최한 청렴도 제고대책을 통해 ▲2018년 청렴도 측정결과에 대한 세부항목별 분석 ▲취약분야 보완 대책 마련 ▲이석범 부시장을 중심으로 하는 청렴도 제고 대책반 가동 등 분야별 고강도 대책을 마련해 이뤄낸 결과이다. 신동헌 시장은 청렴도 2등급 상승에 만족하지 않고 상시적이고 체질화된 청렴상시학습시스템을 도입해 내부청렴도를 향상시켜 2020년 종합청렴도 1등급 진입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시행한 2019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는 전국 총 609개 공공기관에서 평가를 받았으며 전국자치단체 총 75개 기관 중 광주시는 경기도 1등급인 화성시의 뒤를 이어 2등급을 차지했다. 광주=한상훈기자
광주도시관리공사(대표 유승하)는 지난 5일 창립 20주년을 맞아 남한산성아트홀에서 기념행사를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임ㆍ직원이 하나되는 소통의 장을 열고 시민편익과 공익을 위한 노력으로 이후 100년을 준비하기 위한 다짐의 시간을 갖기위해 마련했다. 공사는 이날 지난 20년간 공사의 발전과 안녕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온 정신을 기리기 위해 공로메달을 수여했다.창립멤버 49명 중 현재까지 재직 중인 40명이다. 또한, 창립 20주년을 맞이하여 역대 사장들을 모시고 오늘날 공사가 있기까지 사랑과 열정으로 재임하는 기간 동안 헌신 노력한 공로를 감사하기 위한 시간을 갖고 공로패와 꽃다발 및 기념품을 전달했다. 특히, 이날 기념식에서는 창립 20주년을 맞아 타임캡슐 봉인식을 가졌다. 봉인된 타임캡슐에는 직원들의 꿈을 담은 메모지, 직원 명함, 비품, 각종 행사 및 가족 사진 등 약 30종 500여 점의 자료가 담겨있다. 20년 후인 창립 40주년이 되는 2039년 12월8일 개봉한다. 유승하 사장은 타임캡슐은 지난 20년간의 역사를 되새김과 동시에 새로운 20년을 준비하기 위해 항상 새롭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발 빠른 시대 변화에 적응하며 내일을 준비하는 자세를 갖추고 우리 모두가 한마음 한 뜻으로 노력하여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이어주는데 그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광주시는 지난 9일 시청 상황실에서 팔당 허브섬 & 휴로드 조성사업 추진단 회의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회의는 팔당 허브섬 & 휴로드 조성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마련됐으며 지난 1, 2차 회의를 거쳐 세 번째로 개최됐다. 신동헌 시장과 이석범 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18명의 추진단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보고회는 사업별 추진상황과 향후 추진계획에 대한 보고와 상호 토의 형식으로 진행됐다. 신 시장은 경기 팔당 허브섬 & 휴(休)로드 사업이 완성되면 지역경제 부흥, 주민소득 증대는 물론 궁극적으로 공정한 세상 구현에도 이바지 하게 될 것이라며 팔당물안개공원과 퇴촌남종 지역 일대는 대한민국 100대 관광지가 될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을 갖춘 곳이므로 추진단 여러분들께서는 전국 최고의 명소를 만들겠다는 큰 꿈을 가지고 잘 추진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 팔당허브섬 & 휴(休)로드 조성사업은 지난 9월3일 경기도 정책공모에서 대상을 수상한 사업으로 팔당물안개 공원, 경안천습지생태 공원을 거점으로 광주시의 빼어난 자연경관을 자전거, 퍼스널모빌리티 등을 이용해 감상할 수 있는 페어로드를 조성해 장애인, 노약자 등 교통약자들이 차별 없이 자유로이 편하게 이동할 수 있는 공정한 길을 만드는 것이 핵심 내용이다. 광주=한상훈기자
광주시는 10일 2019년 12월 제2기분 자동차세 8만1천866건(103억9천200만원)을 부과하고 지방세 세수확보를 위한 납부 홍보에 나선다고 밝혔다. 과세대상은 광주시를 사용본거지로 한 자동차등록원부 상의 자동차 및 건설기계(덤프트럭, 콘크리트믹서트럭), 125cc 초과 이륜차이며 12월1일 기준으로 소유자에게 부과된다. 자동차세는 6월과 12월에 두 차례 부과되며 연세액이 10만원 이하인 차량의 경우 6월에 전액 부과된다. 납부기한은 오는 16일부터 31일까지며 전국 모든 은행 또는 우체국에 방문해 납부하거나 위택스를 통한 인터넷 납부ㆍARS납부ㆍ가상계좌 이체는 물론 은행 CD/ATM기에서 현금카드(통장) 또는 신용카드로 다양하게 납부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광주시 세정과로 문의하면 된다. 광주=한상훈기자
새마을운동 광주시지회(지회장 박광성)는 10일 광주시문화스포츠센터 체육관에서 2019 광주시 새마을지도자 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는 올해의 활동을 돌아보며 포상 등을 통해 새마을지도자의 사기를 진작하고 지도자 간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신동헌 시장을 비롯한 내ㆍ외빈과 새마을지도자 4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10개 읍ㆍ면ㆍ동의 입장식을 시작으로 유공자 표창, 결의문 낭독, 장기자랑 순으로 진행됐다. 신동헌 시장은 올 한해도 환경정비사업, 사랑의 빨간밥차, 김장 나눔 등 지역주민을 위해 열심히 봉사하신 새마을지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2020년에도 새마을지회의 활발한 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