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건강가정ㆍ다문화가족지원센터, 2019년 사업보고회 개최

광주시 건강가정ㆍ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박미경)는 지난 14일 경안동행정복지센터에서 2019년 사업보고회 모두 家 함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신동헌 시장을 비롯해 소병훈 국회의원, 박현철 시의회 의장, 도의원, 시의원, 시민, 재능기부자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한 해 동안 진행한 건강가정 및 다문화가족 사업에 대한 성과보고 및 유공자 표창,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내용으로 진행됐다. 사전 공연으로 우즈베키스탄 출신 다문화강사의 우즈베키스탄 전통 춤, 그루터기 기자단 및 모두가족 품앗이 우수사례 발표와 한국어 교육수강 후기 발표, 다문화소통프로그램 청소년 동아리 학생들의 댄스공연 등 1년 동안 센터에서 진행한 사업들의 전반적인 소개와 그 간 성과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또한 올해는 다문화가족 자녀에게 부모 출신국의 언어를 교육하는 이중언어 교육에 참여했던 아동들의 공연으로 흐뭇함을 더했다. 신 시장은 광주시는 다양한 가족의 건강하고 행복한 생활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지원 정책을 통해 모든 가족이 평등하고 행복한 사회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 건강가정ㆍ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광주지역 내 모든 가족의 건강한 삶을 위해 교육, 상담, 문화활동 등을 지원하는 가족복지전문기관이다 광주=한상훈기자

광주시, 성장관리방안 수립 고시 및 시행

광주시는 개발 압력이 높은 비시가화지역을 대상으로 계획적 개발 유도를 위해 오는 16일부터 광주시 전역을 대상으로 성장관리방안을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무분별한 소규모 개발을 방지하고 계획적인 개발을 유도하고자 지난 2017년 1월 오포읍을 대상으로 성장관리방안을 수립해 우선 시행했다. 이어 시는 지난 11월 성장관리방안 최종보고회 개최 및 주민열람 재공고 등 관련 절차이행을 모두 완료하고 전국 최초로 주거ㆍ상업ㆍ공업지역 등을 제외한 광주시 비시가화지역 전역(총면적 57.52㎢, 250개 블록)으로 성장관리방안을 확대 시행해 무분별한 개발을 방지하고 계획적 개발을 유도할 계획이다. 성장관리방안은 미래 개발예측을 통해 관리방안을 제시하는 계획으로 지역 설정을 유형에 따라 일반형(31.9%)과 유도형(68.1%)으로 구분했으며 건축물의 권장, 불허용도 설정 및 개발밀도에 맞는 기반시설의 설치, 건축물의 용도 등에 대한 관리방안을 제시해 개발행위 허가 시 유형에 맞는 개발이 가능하도록 하게 했다. 성장관리지역 내에서 개발 행위 시 부분별한 개발의 방지 및 쾌적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기반시설 계획, 전면공지 확보 및 환경ㆍ경관관리 계획 등 허가기준이 강화된다. 반면 도시계획위원회 심의가 생략되고 성장관리방안 시행 지침 상 의무ㆍ권장사항을 이행 시 계획관리지역에서 건폐율 최대 50%, 용적률 125%까지, 자연녹지 및 생산관리지역에서 건폐율 최대 30%까지 인센티브를 완화해 부여하는 등 개발자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성장관리지역 내의 토지를 개발하고자 할 경우 성장관리방안 시행지침 등을 적용해 관련부서에 인허가를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성장관리방안 수립 및 시행을 통해 기존의 무분별한 소규모 개발을 지양하고 기반시설 부족 및 경관훼손 등에 따른 각종 문제점들을 중ㆍ장기적으로 해소해 나갈 방침이라며 체계적인 개발 유도에 따라 주거환경 개선 및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2019 광주시 도시재생 정기세미나 개최

광주시는 지난 11일 경안동 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도시재생 정기세미나를 개최하고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성공적인 추진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세미나는 지난 2018년 광주시 도시재생 정기세미나(총 4차)에 이어서 운영되는 정기세미나로 올해는 지난 11월 7일 1차, 28일 2차에 이어 총 3차에 걸쳐 개최됐다. 1차 세미나는 홍경구 센터장(광주시 도시재생지원센터)의 광주시 도시재생의 비전과 전망, 한승욱 박사(주택도시보증공사)의 도시재생뉴딜사업 활성화를 위한 HUG의 기능과 역할에 관한 주제발표 후 정광섭 고양시 도시재생지원센터장과 함께 도시재생 전문가의 종합토론이 이어졌다. 2차 세미나는 이관옥 교수(싱가포르 국립대학교 도시계획 전공)의 싱가포르의 도시재생 사례, 김현 교수(단국대학교 녹지조경학과)의 도시재생사업의 실천과 지속가능성에 관한 주제발표 후 홍경구 센터장, 김태완 동두천시 도시재생지원센터장과 함께 도시재생 전문가의 종합토론이 진행됐다. 3차 세미나는 안정희 도시재생협치포럼 사무국장의 주민참여에서 도시재생, 이석현 교수의 공감의 도시 창조적 디자인에 관한 주제발표 후 홍경구 센터장, 권순형 경기도 도시재생지원센터장, 김상신 시흥시 도시재생지원센터장과 함께 도시재생 전문가의 종합토론이 진행됐다. 이에 대해 신동헌 시장은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고 주거지와 공동체를 활성화시키는 것이 중요하다며 광주시 원도심을 사람이 모이고 활력이 넘치는 지역으로 도시재생하고 이를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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