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개소 20주년 운영보고대회 성료

광주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최은희 )개소 20주년 운영보고대회가 지난 13일 서울장신대학교에서 개최됐다. 이날 보고회에는 신동헌 광주시장을 비롯, 박현철 시의회 의장, 도의원 및 상담복지센터 관계자, 청소년 및 보호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꽃을 피우다. 사랑을 입히다라는 주제로 광주시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과 행복한 내일을 위해 지역사회와 함께 땀 흘려 노력한 지난 20년의 기록을 되돌아보고 청소년들의 행복이 꽃피는 내일의 광주시가 될 수 있도록 지역사회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광주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올해 여상가족부 장관 표창(최우수 청소년상담사)과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이사장 표창(우수 청소년상담복지센터)을 수상하는 등 광주시 청소년들에게 양질의 상담ㆍ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음에 대해 외부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최 센터장은 지역사회와 함께 협력해 청소년들이 행복의 꽃을 피울 수 있는 광주시가 될 수 있도록 직원 모두가 함께 힘써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9세부터 24세의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직접 방문 및 전화(760-2219) 문의를 통해 서비스에 대한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광주=한상훈기자

광주시의회, 마을버스완전공영제 제동

광주시가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 최소화를 위해 추진한 마을버스완전공영제(본보 12일자 5면)가 시의회에 제동이 걸렸다. 16일 광주시의회에 따르면 시의회 도시환경위원회(위원장 박상영)는 지난 13일 마을버스완전공영제일부 개정(안) 심사를 보류했다. 위원들은 광주시가 제대로된 준비없이 형식적인 자료만을 가지고 마을버스완전공영제를 추진하려 한다며 심사보류를 결정했다. 박상영위원장은 많은 예산이 투입되는 시민편의 시설이다. 아직 아무것도 갖춰진게 없다. 제대로된 차고지조차도 확보하지 못한 상황에서 시범적으로 버스 15대를 광주도시관리공사에 위탁운영하게 한다는 것은 너무 막연하다.라며어차피 추진해야 하는 사업이라면 외진곳이 아닌 도심지역에 차고지를 설치 하는 등 충분한 검토를 거친후에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의회(의장 박현철)는 이날 20일간 열린 제272회 제2차 정례회 폐회를 끝으로 올해 공식적인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0년도 예산안 및 2019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하고, 총 7건의 날카로운 시정 질문을 통해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정책 대안을 제시했다. 주요활동으로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황소제)는 2020년도 예산안을 당초 집행부에서 제출된 1조 994억 6천345만 6천원 중, 총 31개 사업 11억 8천963만원을 감액하여 수정 가결하고, 2020년도 기금운용 계획안은 총규모 265억 4천456만으로 원안 가결했다. 또한 조례ㆍ규칙안 25건 중 광주시 정보화 역기능 청정지역조성 조례안 등 20건은 원안가결, 광주시 각종 위원회 일괄정비 조례안 등 3건은 수정가결, 광주시 협업문화 확산을 위한 포상 조례안과 광주시 마을버스운송사업 등록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심사 보류했다. 광주=한상훈기자

광주시 청소년수련관, ‘겨울이 오면’ 진행

광주시 청소년수련관은 지난 14일 수련관 1층에서 청소년 및 가족을 대상으로 겨울이 오면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광주시 청소년수련관이 연중행사로 진행 중인 우리동네 봄ㆍ여름ㆍ가을ㆍ겨울 행사의 4번째인 겨울을 주제로 강좌 프로그램 발표회와 체험활동(달력 만들기, 쿠키 만들기 등)으로 청소년 및 가족 500여명이 참가했다. 우리동네 봄ㆍ여름ㆍ가을ㆍ겨울은 가족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가족 간의 소통과 친밀감을 형성하고자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봄 행사에는 뉴스포츠와 공예체험을 할 수 있는 우리동네 봄이왔나봄이 열렸으며 여름 행사에는 이색올림픽과 물총대전을 즐길 수 있는 수련관에서 cool하게 놀자가 진행됐다. 또한 가을 행사에는 광주시 청소년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가을음악회, 오감만족 체험활동(압화책갈피, 핑거푸드, 드립커피 등)인 Fall in Love가 실시됐다. 청소년수련관 관계자는 강좌 프로그램 발표회와 체험활동을 통해 청소년과 지역 주민들이 행복한 시간을 보낸 것 같아 뿌듯하다며 내년에도 우리동네 봄ㆍ여름ㆍ가을ㆍ겨울 행사는 가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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