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청소년 정책 우수지자체 평가 여성가족부 장관상 수상

광주시는 지난 16일 서울시 종로구 AW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9년 청소년 정책 우수지자체 평가 워크숍에서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여성가족부가 주관하고 청소년정책분석평가센터에서 주최한 이번 행사는 지자체 청소년정책 추진실적을 분석, 우수지자체를 선정해 시상하고 우수한 정책사례 평가결과 공유를 통해 균형 있는 청소년 정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개최됐다. 광주시는 민선 7기에 들어서 청소년 계층을 위한 전담부서 마련과 예산 및 사업 확대가 필요하다고 판단, 올해 1월 조직개편을 통한 청소년 전담부서를 신설하고 청소년 관련 예산을 증액 편성해 사업을 확대 추진했다. 또한, 청소년수련관 민간위탁 운영, 청소년 문화의 집 건립 추진, 대안학교 청소년 급식 지원, 위탁형 대안학교 건립 추진, 청소년 통장 사업 등의 다양한 신규 사업을 기획해 추진했으며 기존 시행 사업들 또한 대상자를 확대 시행함으로써 더 많은 청소년들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노력한 점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광주시가 청소년 계층에 대해 그동안 소홀한 점이 있었지만 민선 7기에 들어서 적극적으로 청소년 정책 사업을 확대 추진한 점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광주시 청소년들을 위한 정책 개발 및 사업 추진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광주시, 정신건강복지센터 주간재활 작품발표회 개최

광주시는 18일 중증정신장애인과 가족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시보건소 회의실에서 중증정신장애인 주간재활 작품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발표회에는 광주시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에 등록된 회원들이 지난 1년간 주간재활 프로그램을 통해 만든 블록공예, 양말목을 활용한 작품 등 다양한 작품을 발표하는 자리로 정신질환으로 인해 낮아진 자존감 향상과 병의 극복 의지를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행사는 발표회와 함께 한소리합창단(주간재활프로그램 참여자)의 합창공연, 한빛예술단의 재능기부로 한국무용과 난타 공연, 부대행사로 캘리그라피 체험, 가족사진 촬영 등을 함께 진행했다. 신동헌 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정신질환 당사자에게는 자존감 향상과 회복에 대한 의지를 고취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가족들과 일반 시민들에게는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을 해소할 수 있는 디딤돌이 될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중증정신질환자들의 회복과 기능 향상을 위한 주간재활 프로그램 뿐만 아니라 스트레스 검사, 우울증 진단 및 치료비 지원사업, 아동 청소년 자살예방 프로그램 등 광주시민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광주=한상훈기자

광주시, 경기도 아토피·천식 사업부분 평가결과 우수상 수상

광주시는 18일 수원 라마다호텔에서 개최된 경기도 보건의료분야 통합성과 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성과 대회는 아토피ㆍ천식 예방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도내 23개 시ㆍ군 보건소를 대상으로 각 지역주민의 알레르기질환에 대한 인식개선과 올바른 예방관리를 위한 교육, 홍보 등 다양한 활동에 대해 종합적인 평가로 진행됐다. 광주시는 올해부터 아토피ㆍ천식 예방관리 사업을 본격 추진했으며 그동안 어린이체험관내 아토피 예방 교실 운영(5월~), 아토피 예방 인형극, 아토피 안심 텃밭 활동(10가정), 아토피ㆍ천식 안심학교 운영(5개소), 찾아가는 아토피 예방 건강강좌(19회, 458명 참여), 취약계층 아토피 환아 공기청정기 지원(10가정), 보습제 지원 활동 등을 전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와 함께 시는 2020년에도 아토피ㆍ천식 안심학교와 취약계층 아토피 환아 공기청정기 보급 확대, 도시농업과 연계한 텃밭 활성화, 아토피ㆍ천식 예방 치료센터, 산림 체험관 조성 등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신동헌 시장은 광주시의 빼어난 자연환경을 적극 활용하는 광주형 생태자전거 하이웨이,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녹지대 조성, 건강 아파트 지정, 팔당 허브섬 & 휴로드, 우산리 자연휴양림 조성 등 건강친화적인 시책 추진으로 시민 모두가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는 건강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광주=한상훈기자

신동헌 광주시장, 2020년 적십자 특별회비 전달

신동헌 광주시장은 17일 시장실에서 2020년도 적십자 특별회비 100만원을 대한적십자사 경기지사에 전달했다. 이번 특별회비 전달은 적십자의 인도주의 활동에 일환으로 이뤄졌으며 김양숙 대한적십자사 경기지사 부회장, 윤금영 전 광주시지구협의회장, 채삼병 중부봉사관장, 박상열 전 광주시지구협의회장, 채주병 광주시지구협의회장 등 관계자 12명이 참석했다. 이날 특별회비 전달은 2020년도 적십자회비 집중모금 기간인 지난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더 많은 광주시민과 기업체들이 관심 갖고 참여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됐으며 적십자 회비를 납부하는 개인 및 개인사업자는 적십자회비 모금액에 대해 연말정산 시 전액 세제혜택을 받을 수 있다. 법인은 적십자회비의 50%까지 손금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신 시장은 주변의 소외된 이웃뿐만 아니라 각종 재난상황에서 이뤄지는 인도적 활동에 온 힘을 다하는 적십자사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어려운 경제상황이지만 많은 분들이 적십자 회비 모금에 참여해 주변의 소외된 이웃에게 나눔의 온기가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의 2019년 모금액은 2억4천800만원으로 목표금액을 89.7%를 달성했으며 2020년 목표금액 2억5천200만원의 목표 달성을 위해 적극적인 모금활동 및 홍보에 앞장서고 있다. 광주=한상훈기자

광주시, 경안2지구 도시개발사업 개발계획수립 고시

광주시는 광주도시관리공사가 제안한 역동 28-3번지 일원 경안2지구 도시개발사업 개발계획(안)에 대해 조건부로 개발계획을 수립, 고시했다고 17일 밝혔다. 면적 2만9천488㎡ 규모에 주거, 상업, 업무와 문화가 복합된 공간을 조성하는 경안2지구 사업은 지난 2017년 12월 도시개발구역을 지정, 광주도시관리공사에서 민간사업자 공모를 통해 개발계획을 수립해 왔으며 지난 11월 실시한 광주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시 실시계획인가 전까지 구역 외 기반시설을 포함한 공공기여 및 기부채납 등에 대한 구체적인 세부계획 수립을 조건부로 수용했다. 이에 따라 주거, 상업, 업무 및 문화시설의 복합개발을 통해 당초 사업목적인 역동사거리 고질적인 교통문제 해결을 비롯해 각종 예식과 회의?행사 등이 가능한 컨벤션센터와 문화시설 및 경안천 문화거리 특화, 주차 공간 등 시민 생활에 밀접한 도입기능 및 구시가지 상권 활성화를 위한 상업테넌트가 반영된 구체적인 공공기여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민선 7기 정책방향에 따라 구도심 주변 여건을 고려해 경안도심의 쇠퇴를 방지하고 주변 경관과 조화로운 광주시의 랜드마크 건설을 목표로 공동주택 726세대, 오피스텔 208실 등 지하 4층지상 49층 규모의 주상복합 건물이 들어설 예정이다. 신동헌 시장은 광주대로, 역동사거리의 효율적인 교통개선 방안을 마련하고 청석공원과 연계해 시민여가ㆍ문화ㆍ휴게 공간 등 집객시설 창출을 통한 시민 밀착형 도시 구현으로 도시 성장의 발판이 되는 계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안2지구 사업은 구역 외 기반시설을 포함한 공공기여 및 기부채납 등 구체적인 세부방안을 내년 6월까지 마련하고 실시계획인가 및 보상계획 공고 등 행정절차를 거쳐 오는 2024년 사업 준공을 목표로 추진될 예정이다. 광주=한상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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