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자원봉사센터, ‘ 2019 자원봉사자의 날’기념행사 개최

(사)광주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7일 자원봉사자의 날을 기념해 시청 대회의실에서 오직광주, 시민과 함께하는 자원봉사라는 주제로 2019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광주시 자원봉사자들의 1년을 되돌아보고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뜨거운 열정과 헌신으로 지역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준 자원봉사자들을 한자리에 모여 그동안의 봉사활동에 대해 서로 위로하고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사)광주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 및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각급 유관기관단체장을 비롯한 자원봉사자 500여명이 참석했으며 식전행사로 광지원농악단, 광주시라인댄스 연합회 축하공연, 자원봉사자 활동 동영상이 상영됐다. 이어 본 행사에서는 48명에게 자원봉사 활성화 유공표창 및 우수 자원봉사단체, 개인 등에 대한 표창 등을 수여했다. 또한, 봉사활동 5천 시간 이상인 자원봉사자 11명에게 동자봉이 인증패를 각각 수여했다. 신동헌 시장은 이 자리는 자원봉사자의 자긍심을 높이고 그동안의 노고에 감사하고 축하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묵묵히 소임을 다하는 광주시 자원봉사자들의 헌신과 봉사가 더 나은 광주시의 미래를 만들어 나가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광주시, 2020년 예산 1조 994억원 확정

광주시 2020년 일반 및 특별회계 예산이 지난 6일 제272회 광주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확정됐다. 2020년도 광주시 예산 총규모는 정부의 적극적 재정확대 기조에 발맞춰 올해 대비 7.5%(763억원) 증가한 1조994억원이며 이 중 일반회계는 11% 증가한 8천981억원, 특별회계는 6% 감소한 2천13억원이다. 내년도 예산은 부족한 시민 편익시설 확충과 교통난 해소, 도시개발사업, 교육 및 복지사업 확대 등 시민의 안전과 삶의 질 향상에 직결된 예산에 중점을 두고 편성됐다. 특히 재정을 확대해 선택과 집중을 통한 효율적인 재원배분으로 시민이 체감하는 성과를 창출하고자 노력했다. 분야별 예산으로는 ▲대민행정서비스 등 공공행정 분야에 716억원▲교육여건 개선 및 기반확충 등 교육 분야에 234억원 ▲문화예술행사 지원 및 종합운동장 건립, 실내수영장 및 물놀이 조성사업, 태전국민체육센터 건립 등 문화ㆍ관광 및 체육 분야에 432억원 ▲폐기물 효율적 처리 및 미세먼지 저감사업 등 환경보호 분야에 680억원 ▲기초생활보장 및 저소득층 지원사업 확충 등 사회복지 분야에 3천675억원 ▲인구증가에 따른 교통난 해소를 위한 수송 및 교통 분야에 1천212억원 ▲역세권 개발 등 각종 도시개발사업을 위한 국토 및 지역개발 분야에 381억원 등이다. 신동헌 시장은 내년에 편성된 예산은 시민의 복지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효율적으로 쓰일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신속한 재정집행을 위한 사전행정절차 등을 준비해 신속집행에도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광주시 곤지암읍 기관단체장, 하남ㆍ구리 소각시설 견학

광주시 곤지암읍 기관단체장 협의회는 지난 6일 광주시 종합 폐기물처리시설 설치사업에 따른 벤치마킹으로 하남시 유니온파크와 구리시 자원회수시설에 대한 우수시설 견학을 실시했다. 하남시 환경기초시설인 유니온파크는 하남시 랜드마크로 불리는 유니온타워를 비롯해 지하에는 소각시설 48톤/일, 음식물처리시설 80톤/일, 재활용 50톤/일, 하수처리시설 3만2천㎥ 등의 폐기물처리시설이 위치에 있다. 상부인 지상에는 체육시설, 어린이 물놀이터, 잔디광장 등 주민편익시설이 위치해 있어 2015년 준공 이후 200만여명의 사람들이 방문할 만큼 하남시의 관광명소이자 폐기물처리시설 설치예정인 타 지자체의 대표적인 벤치마킹 장소다. 이와 함께 구리시 자원회수시설은 광주시에서 설치를 추진 중인 소각시설과 같은 1일 200톤을 처리할 수 있는 용량을 갖추고 있으며 2001년에 준공해 20년 가까이 구리ㆍ남양주시에서 발생하는 생활폐기물을 안정적으로 처리하고 있다. 하남시와 마찬가지로 소각시설 굴뚝을 활용한 구리타워는 구리시의 랜드마크이자 회전식 레스토랑으로 많은 이들이 찾는 관광명소이며 소각시설 설치에 따른 주민편익시설로 축구장, 수영장, 신재생에너지홍보관, 곤충생태관 등을 갖춘 수도권의 대표적인 공공소각시설이다. 이날 견학에 참여한 곤지암읍 기관단체장들은 처리시설 전체가 지중화 되어있고 상부는 주민편익시설로 잘 갖춰진 하남시 유니온파크가 인상에 많이 남았다며 폐기물처리시설이 아닌 공원으로 인식하고 있는 인근 지역 주민들의 생각이 상당히 놀랍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들은 유니온파크 준공보다 10년 뒤인 2025년을 가동을 목표로 추진 중인 광주시 종합 폐기물처리시설은 더 나은 시설이 될 것이라며 시설 설치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시 관계자는 종합 폐기물처리시설 입지선정과 관련해 현재 전략환경영향 평가를 실시하고 있으며 광주시와 곤지암읍민의 유기적인 협조체제 구축을 통한 조속한 사업진행으로 종합 폐기물처리시설이 광주시에 랜드마크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구리시, 복지사각 제로화 작전 돌입

구리시가 겨울철 복지사각지대 제로화 작전에 돌입했다. 시는 구리시체육관에서 겨울철 복지 사각지대 집중 발굴 및 맞춤형 서비스 지원을 위해 동 인적안전망 150명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동 인적안전망이란 지역 주민과 더불어 민간과 공공이 상호 협업하는 능동적인 위기가구 발굴 체계로 복지 통장, 동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명예 사회복지공무원으로 구축돼 있다. 주요 역할은 어려움을 호소하는 주민에게 정보 제공ㆍ신고ㆍ제보를 하거나 위기 가구 방문 조사ㆍ상담ㆍ모니터링을 지원하면서 주민들과 함께 위기 가구를 위한 기획사업 등에 참여한다. 이번 교육은 숭실대학교 사회복지대학원 오단이 교수가 지역 중심의 복지 정책 변화와 민관 협업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오 교수는 한국 복지 패러다임의 전환, 산업화로 붕괴된 공동체 및 그에 따른 커뮤니티의 역할, 주민자치형 공공 서비스 구축과 민관 협치 활성화 방안 등을 강조했다. 앞서 시는 겨울철 복지 사각지대 발굴ㆍ지원을 위해 지난달 19일 복지 통장 290명을 대상으로, 28일 주민 생활업종에 종사하는 예스코 가스안전점검원 20명을 대상으로 각각 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안승남 시장은 연말연시 우리 이웃들이 경제적, 정서적 어려움으로 소외되지 않도록 사각지대 발굴과 더불어 나눔 문화에도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구리=김동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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