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10일 2019년 12월 제2기분 자동차세 8만1천866건(103억9천200만원)을 부과하고 지방세 세수확보를 위한 납부 홍보에 나선다고 밝혔다. 과세대상은 광주시를 사용본거지로 한 자동차등록원부 상의 자동차 및 건설기계(덤프트럭, 콘크리트믹서트럭), 125cc 초과 이륜차이며 12월1일 기준으로 소유자에게 부과된다. 자동차세는 6월과 12월에 두 차례 부과되며 연세액이 10만원 이하인 차량의 경우 6월에 전액 부과된다. 납부기한은 오는 16일부터 31일까지며 전국 모든 은행 또는 우체국에 방문해 납부하거나 위택스를 통한 인터넷 납부ㆍARS납부ㆍ가상계좌 이체는 물론 은행 CD/ATM기에서 현금카드(통장) 또는 신용카드로 다양하게 납부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광주시 세정과로 문의하면 된다. 광주=한상훈기자
광주시는 10일 경안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올 한해 진행된 마을공동체 사업을 돌아보는 2019 광주시 마을공동체 성과 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성과 공유회는 마을공동체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지역 네트워크를 활성화하기 위해 사업 참여주민 100여명이 참여했다. 마을공동체는 주민이 주체적으로 지역의 문제를 발견해 해결점을 찾고 이웃 간 소통과 화합을 추구하는 주민모임으로 지난 4월부터 11월까지 환경개선, 문화ㆍ예술, 돌봄ㆍㆍ교육, 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 관심을 둔 주민들이 모여 29개의 마을공동체 사업이 운영됐다. 이날 행사는 너른고을 마을이야기를 주제로 올 한해 진행된 마을공동체 사업 내용을 담은 마을공동체 활동 동영상 상영, 공동체 활동사례 전시, 우수공동체 사례발표, 작품 전시 등 참여한 주민들과 운영 사례를 공유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마을공동체 성과 공유회를 통해 2019년 광주시 마을공동체 사업 전반을 돌아보는 시간을 갖고 우수사례 발굴과 운영성과를 공유함으로써 생활 속 마을공동체 문화가 자리 잡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광주지역 기업과 단체들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성금과 성품을 광주시에 줄이어 기탁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모현석산㈜(대표 강지호), 유진기업㈜(사장 정진학), 계룡건설㈜(대표이사 한승구), ㈜주명개발(대표 이기훈)은 지난 9일 광주시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 달라며 각각 이웃돕기 성금 300만 원을 기탁했다. 또 경기도자동차검사정비사업조합 동부지역협의회 김제진 회장 일행이 성금 500만 원을, 광주시 자전거연맹 이재범 회장 일행이 성금 300만 원을, 송앤박파트너스 송재학 대표 일행이 냄비세트 30개(300만 원 상당)를, 광주시 전북도민회 송우영 회장 일행이 백미 60포(10㎏ㆍ150만 원 상당)를 각각 기탁했다. 전달식에 참석한 후원자들은 추운 겨울을 맞아 힘들게 지내는 이웃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서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광주시의 어려운 분들을 위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신동헌 시장은 기탁 성금과 성품은 어려운 이웃에게 소중히 사용될 것이라며 어려운 경제상황에서도 이웃사랑 나눔에 참여해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화답했다. 광주=한상훈기자
(사)광주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7일 자원봉사자의 날을 기념해 시청 대회의실에서 오직광주, 시민과 함께하는 자원봉사라는 주제로 2019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광주시 자원봉사자들의 1년을 되돌아보고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뜨거운 열정과 헌신으로 지역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준 자원봉사자들을 한자리에 모여 그동안의 봉사활동에 대해 서로 위로하고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사)광주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 및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각급 유관기관단체장을 비롯한 자원봉사자 500여명이 참석했으며 식전행사로 광지원농악단, 광주시라인댄스 연합회 축하공연, 자원봉사자 활동 동영상이 상영됐다. 이어 본 행사에서는 48명에게 자원봉사 활성화 유공표창 및 우수 자원봉사단체, 개인 등에 대한 표창 등을 수여했다. 또한, 봉사활동 5천 시간 이상인 자원봉사자 11명에게 동자봉이 인증패를 각각 수여했다. 신동헌 시장은 이 자리는 자원봉사자의 자긍심을 높이고 그동안의 노고에 감사하고 축하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묵묵히 소임을 다하는 광주시 자원봉사자들의 헌신과 봉사가 더 나은 광주시의 미래를 만들어 나가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광주시 2020년 일반 및 특별회계 예산이 지난 6일 제272회 광주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확정됐다. 2020년도 광주시 예산 총규모는 정부의 적극적 재정확대 기조에 발맞춰 올해 대비 7.5%(763억원) 증가한 1조994억원이며 이 중 일반회계는 11% 증가한 8천981억원, 특별회계는 6% 감소한 2천13억원이다. 내년도 예산은 부족한 시민 편익시설 확충과 교통난 해소, 도시개발사업, 교육 및 복지사업 확대 등 시민의 안전과 삶의 질 향상에 직결된 예산에 중점을 두고 편성됐다. 특히 재정을 확대해 선택과 집중을 통한 효율적인 재원배분으로 시민이 체감하는 성과를 창출하고자 노력했다. 분야별 예산으로는 ▲대민행정서비스 등 공공행정 분야에 716억원▲교육여건 개선 및 기반확충 등 교육 분야에 234억원 ▲문화예술행사 지원 및 종합운동장 건립, 실내수영장 및 물놀이 조성사업, 태전국민체육센터 건립 등 문화ㆍ관광 및 체육 분야에 432억원 ▲폐기물 효율적 처리 및 미세먼지 저감사업 등 환경보호 분야에 680억원 ▲기초생활보장 및 저소득층 지원사업 확충 등 사회복지 분야에 3천675억원 ▲인구증가에 따른 교통난 해소를 위한 수송 및 교통 분야에 1천212억원 ▲역세권 개발 등 각종 도시개발사업을 위한 국토 및 지역개발 분야에 381억원 등이다. 신동헌 시장은 내년에 편성된 예산은 시민의 복지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효율적으로 쓰일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신속한 재정집행을 위한 사전행정절차 등을 준비해 신속집행에도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광주시는 코원에너지서비스 광주동부서비스센터(대표 윤덕한), 서부서비스센터(대표 강찬웅)와 광주시 복지위기가구 발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광주동부서비스센터에서 진행됐으며 복지 위기가구 발굴에 실질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방문형 직업종사자인 가스점검원을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너른고을 이웃보드미로 위촉 및 활동할 수 있도록 기관간 협력체계를 마련했다. 협약에 따라 향후 가스점검시 복지 위기가구를 발굴해 제보하면 읍ㆍ면ㆍ동 행정복지센터 사회복지사가 위기가구를 직접 방문해 어려움을 듣고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에서 다양한 복지사업을 추진하고 있지만 위기상황에 처해 있음에도 정보 부족으로 복지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복지사각지대 분들이 있다며 가스점검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광주=한상훈기자
광주시 곤지암읍 기관단체장 협의회는 지난 6일 광주시 종합 폐기물처리시설 설치사업에 따른 벤치마킹으로 하남시 유니온파크와 구리시 자원회수시설에 대한 우수시설 견학을 실시했다. 하남시 환경기초시설인 유니온파크는 하남시 랜드마크로 불리는 유니온타워를 비롯해 지하에는 소각시설 48톤/일, 음식물처리시설 80톤/일, 재활용 50톤/일, 하수처리시설 3만2천㎥ 등의 폐기물처리시설이 위치에 있다. 상부인 지상에는 체육시설, 어린이 물놀이터, 잔디광장 등 주민편익시설이 위치해 있어 2015년 준공 이후 200만여명의 사람들이 방문할 만큼 하남시의 관광명소이자 폐기물처리시설 설치예정인 타 지자체의 대표적인 벤치마킹 장소다. 이와 함께 구리시 자원회수시설은 광주시에서 설치를 추진 중인 소각시설과 같은 1일 200톤을 처리할 수 있는 용량을 갖추고 있으며 2001년에 준공해 20년 가까이 구리ㆍ남양주시에서 발생하는 생활폐기물을 안정적으로 처리하고 있다. 하남시와 마찬가지로 소각시설 굴뚝을 활용한 구리타워는 구리시의 랜드마크이자 회전식 레스토랑으로 많은 이들이 찾는 관광명소이며 소각시설 설치에 따른 주민편익시설로 축구장, 수영장, 신재생에너지홍보관, 곤충생태관 등을 갖춘 수도권의 대표적인 공공소각시설이다. 이날 견학에 참여한 곤지암읍 기관단체장들은 처리시설 전체가 지중화 되어있고 상부는 주민편익시설로 잘 갖춰진 하남시 유니온파크가 인상에 많이 남았다며 폐기물처리시설이 아닌 공원으로 인식하고 있는 인근 지역 주민들의 생각이 상당히 놀랍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들은 유니온파크 준공보다 10년 뒤인 2025년을 가동을 목표로 추진 중인 광주시 종합 폐기물처리시설은 더 나은 시설이 될 것이라며 시설 설치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시 관계자는 종합 폐기물처리시설 입지선정과 관련해 현재 전략환경영향 평가를 실시하고 있으며 광주시와 곤지암읍민의 유기적인 협조체제 구축을 통한 조속한 사업진행으로 종합 폐기물처리시설이 광주시에 랜드마크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구리시가 겨울철 복지사각지대 제로화 작전에 돌입했다. 시는 구리시체육관에서 겨울철 복지 사각지대 집중 발굴 및 맞춤형 서비스 지원을 위해 동 인적안전망 150명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동 인적안전망이란 지역 주민과 더불어 민간과 공공이 상호 협업하는 능동적인 위기가구 발굴 체계로 복지 통장, 동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명예 사회복지공무원으로 구축돼 있다. 주요 역할은 어려움을 호소하는 주민에게 정보 제공ㆍ신고ㆍ제보를 하거나 위기 가구 방문 조사ㆍ상담ㆍ모니터링을 지원하면서 주민들과 함께 위기 가구를 위한 기획사업 등에 참여한다. 이번 교육은 숭실대학교 사회복지대학원 오단이 교수가 지역 중심의 복지 정책 변화와 민관 협업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오 교수는 한국 복지 패러다임의 전환, 산업화로 붕괴된 공동체 및 그에 따른 커뮤니티의 역할, 주민자치형 공공 서비스 구축과 민관 협치 활성화 방안 등을 강조했다. 앞서 시는 겨울철 복지 사각지대 발굴ㆍ지원을 위해 지난달 19일 복지 통장 290명을 대상으로, 28일 주민 생활업종에 종사하는 예스코 가스안전점검원 20명을 대상으로 각각 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안승남 시장은 연말연시 우리 이웃들이 경제적, 정서적 어려움으로 소외되지 않도록 사각지대 발굴과 더불어 나눔 문화에도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구리=김동수기자
광주시 남종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이청운ㆍ권호선)는 지난 4일 생활이 어려운 홀몸 어르신을 직접 찾아가 따뜻한 밥 한 끼를 나누는 맛있는 밥상 차리기 행사를 개최했다. 협의체 위원들은 이날 손수 만든 반찬을 가지고 홀몸 어르신 4가구를 방문, 밥상을 차려드리며 말벗이 되어 드리는 등 연말연시 소외된 계층에게 따뜻함을 전달했다. 이청운ㆍ권호선 위원장은 위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홀몸 어르신에게 맛있는 밥상 차리기 행사에 참여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어르신들에게 작은 행복과 즐거움을 전할 수 있어 큰 보람이며 지속적으로 따뜻한 온정을 베푸는 봉사를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광주시의회 도시환경위원회(위원장 박상영)가 2020년도 예산안 심사 과정에서 보다 면밀한 검토를 위해 현장을 확인하는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쳤다. 박상영 위원장을 비롯한 도시환경위원회 소속 현자섭ㆍ임일혁ㆍ동희영 위원은 지난 2일 농업정책과 예산안 중 마을만들기 사업 추진과 관련, 초월읍 지월2리와 곤지암읍 장심리를 방문하여 사업 대상지의 현장여건을 확인했다. 또한, 마을만들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주민들과 직접 대화하고 사업의 목적과 내용에 대해 청취했다. 한편, 도시환경위원회는 지난달 29일부터 2020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에 대해 담당부서의 사업설명을 듣고 현장을 확인하는 등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예산이 수립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박상영 도시환경위원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주요 현안사항과 관련하여 시민과 머리를 맞대고 함께하는 현장중심 의정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