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2020년도 시민정보화 교육 실시

광주시는 정보취약계층의 정보격차 해소와 건강한 사회참여를 지원하고 변화하는 IT트랜드에 걸맞는 문화시민 양성을 위해 2020년도 시민 정보화 교육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다음달 11월까지 어르신, 장애인, 다문화가족, 농어민, 저소득층 등을 대상으로 매월 100여명의 수강생을 모집해 스마트폰 활용, 컴퓨터 기초, 인터넷활용, 유튜브 사진ㆍ동영상편집 등 기초교육 외에도 ITQ자격증, 코딩교육, 개인정보보호 교육 등 실생활에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강좌를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교육 장소는 송정동 CCTV관제센터(중앙로 197-1) 1층에 위치하며 수강 신청은 매월 20일부터 말일까지 광주시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아울러 시는 지난해 국민행복 IT 경진대회에 출전해 중ㆍ장년층 부문 국무총리상과 결혼이민자 부문 금상 수상 쾌거를 바탕으로 올해에도 교육생들의 정보처리 능력을 배양해 각종 경진대회에 참여시켜 수강생의 교육성취도를 높일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정보화교육은 실생활에 바로 활용할 수 있는 교육으로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활기찬 사회적 관계망을 형성하고 소통하는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정보화교육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타 자세한 사항은 광주시 홈페이지나 정보통신과로 문의하면 된다. 광주=한상훈기자

[2020 열심히 뛰겠습니다] 신동헌 광주시장

광주시는 지난 2018년 신동헌 시장 취임 이후 문화ㆍ관광 콘텐츠의 산업화와 체계적인 도시정비, 지역경제 발전 도모 등의 의제를 설정하고 시정 역량을 집중해 왔다. 그 결과 2019년에는 굵직한 문화ㆍ관광 콘텐츠의 틀을 완성시켰으며 구도심 재생 사업을 비롯한 정비사업에 본격 착수했고 상생을 통한 지역경제 살리기 사업에서도 성과를 거두기 시작했다. 2019년은 오직 시민만을 생각하는 오직 광주라는 슬로건을 완성하기 위한 초석을 놓은 해였다며 2020년에는 이들 사업이 본 궤도에 진입할 수 있도록 매진할 것이라고 밝히는 신동헌 광주시장을 만나 올해 시정 방향을 들어봤다.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우선적으로 해야할 과제가 있다면 도시가 제 기능을 하려면 쾌적한 정주 환경이 갖추어져야 한다. 쾌적한 정주 환경 조성이 바로 생활밀착형 사업이다. 광주시는 지난해 팔당 물안개 공원 귀여섬 일대를 허브섬&휴로드로 조성하겠다는 계획으로경기도 정책공모 사업에서 대상을 수상해 100억원의 상금을 받았다. 올해부터는 귀여섬 일대에 허브를 식재해 팔당의 명소로 조성하고 이곳으로 진입하는 남종면과 퇴촌면 일대에 자전거 도로 및 산책로를 조성한다. 지역 발전을 가로 막는 팔당이라는 장벽을 허브섬&휴로드 프로젝트라는 역발상으로 활용한 것이다. 각종 규제로 묶여 있던 팔당 일대에 사람들이 모여들고 이로 인해 지역 경제도 활성화 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본다. 경안천 생태공원과 경안천ㆍ곤지암천 수변공원, 경안근린공원 꽃동산, 경안누리길 등에도 테마가 있는 광장과 공원으로 조성한다. 가능한 많은 사람들이 즐기고 쉴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토록 할 것이다. -도심의 균형발전을 위한 방안이 있다면 경안동ㆍ송정동의 도시재생 뉴딜사업, 경안2지구 도시개발 사업을 포함한 도시개발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으로 조화로운 도시환경을 조성 할 계획이다. 특히, 교통 인프라 확충과 체계적이고 신속한 도로 개설을 통해 교통문제를 해결해 나갈 것이다. 이를 위해 생태자전거 하이웨이 구축과 성남장호원 진출입램프 설치, 신현리직동IC 우회도로 개설, 태전지구 광역교통 개선사업, 광주IC 개선사업 등 도로신설 및 확장 사업을 추진한다. 또 경안유수지 공영주차장 조성사업과 공영차고지 조성 사업의 조속한 시행을 통해 주거지역의 만성적인 교통체증과 주차문제를 해결 해 나갈 것이다. 광주시는 지난해 처음으로지역경제 살리기 프로젝트를 시행했다. 올해는 총 155억 원의 지역화폐를 발행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운동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지역특화산업 육성과 공영개발 산업단지, 역세권 공공형 하이테크밸리 조성으로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구축하고 양질의 기업 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도 추진한다. -교육과 복지부분에 대한 청사진은 지난해 광주시는 혁신교육지구와 평생학습도시 지정으로 세대를 아우르는 교육도시의 기반을 조성했다. 올해는 교육과 복지를 접목한 양벌리 종합운동장 및 실내수영장과 태전국민체육센터, 능평초 복합화 시설 등의 인프라 확충에 매진할 계획이다. 올해 보편적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한 사회복지분야에 일반회계 총 예산의 41%를 차지하는 3천675억원을 편성했다. 이를 통해 종합사회복지센터가 입지할 구청사부지 복합건축물, 광남건강생활지원센터, 다누림 노인복지관 건립에 내실을 기해 시민들에게 복지, 보건, 행정이 결합된 토털 서비스를 제공한다. 국공립어린이집과 시간 연장 어린이집 확충, 제2육아종합지원센터 건립,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등의 정책도 펼지겠다. -시민들에게 한마디 한다면 2019년은 변모하는 광주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는 자신감의 첫 출발이었다. 2020년도는 꿈꾸는 광주, 그 꿈이 실현되는 광주를 만들기 위해 공직자들과 함께 원팀이 되어 거침없는 행정, 당당한 행정을 펼쳐나가겠다. 광주=한상훈기자

광주시,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재정비 추진

광주시는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의 실효에 따른 선제적 대응과 관리방향 설정을 위해 도시계획시설 정비방안을 마련해 재정비를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실효는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상 도시계획시설 부지 내 토지소유자에게 아무런 보상 없이 개발행위를 장기간 제한하는 것은 위헌적 규정이라는 1999년 대법원 헌법불합치 결정으로 인해 마련된 제도다. 도시ㆍ군 계획시설에 대해 고시일로부터 20년이 지날 때까지 그 시설의 설치에 관한 도시ㆍ군 계획시설 사업이 시행되지 아니한 경우 그 고시일로부터 20년이 되는 날의 다음날에 그 효력을 잃게 되는 제도다. 시의 경우 2019년 말 기준 총 도시계획시설은 2천585개소(3천578만242㎡)로 미집행시설은 1천324개소(면적 727만2천277㎡)이며 이중 2020년 7월 실효대상 장기미집행 시설은 148개소(157만4천620㎡)이다. 이에 따라 시는 오는 7월 실효대상 시설에 대한 정비방안을 마련해 해당 도시관리계획 결정(변경)안에 대한 주민의견 청취 등의 행정절차 이행을 추진 중이다. 시는 해당 정비방안에 따라 집행필요시설로 검토된 시설에 대해서는 실효이전인 오는 6월 말까지 실시계획 인가를 완료하고 향후 단계적으로 토지보상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반면, 지형 여건이나 수혜도 등을 고려해 집행가능성이 낮거나 집행이 시급하지 않은 도시계획시설 17개소 등에 대해서는 도시관리계획 결정(변경) 절차 이행을 통해 폐지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2021년 이후 실효대상인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에 대해서도 올해 상반기 내 정비방안에 대한 검토를 완료하고 이에 따른 도시관리계획 결정(변경)을 이행할 예정이라며 장기미집행 실효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합리적이며 지속가능한 도시계획을 구축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오는 7월 실효대상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에 대해 지난달 31일부터 오는 14일까지 정비방안에 따른 주민의견 청취를 진행 중이다. 시청 도시계획과나 해당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에서 열람도서를 확인할 수 있으며 결정(안)에 대해 의견을 제출하고자 할 경우 열람기간 내에 열람 장소에 서면으로 제출하면 된다. 광주=한상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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