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정보취약계층의 정보격차 해소와 건강한 사회참여를 지원하고 변화하는 IT트랜드에 걸맞는 문화시민 양성을 위해 2020년도 시민 정보화 교육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다음달 11월까지 어르신, 장애인, 다문화가족, 농어민, 저소득층 등을 대상으로 매월 100여명의 수강생을 모집해 스마트폰 활용, 컴퓨터 기초, 인터넷활용, 유튜브 사진ㆍ동영상편집 등 기초교육 외에도 ITQ자격증, 코딩교육, 개인정보보호 교육 등 실생활에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강좌를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교육 장소는 송정동 CCTV관제센터(중앙로 197-1) 1층에 위치하며 수강 신청은 매월 20일부터 말일까지 광주시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아울러 시는 지난해 국민행복 IT 경진대회에 출전해 중ㆍ장년층 부문 국무총리상과 결혼이민자 부문 금상 수상 쾌거를 바탕으로 올해에도 교육생들의 정보처리 능력을 배양해 각종 경진대회에 참여시켜 수강생의 교육성취도를 높일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정보화교육은 실생활에 바로 활용할 수 있는 교육으로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활기찬 사회적 관계망을 형성하고 소통하는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정보화교육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타 자세한 사항은 광주시 홈페이지나 정보통신과로 문의하면 된다. 광주=한상훈기자
광주시는 주민편익 증진과 행정효율성 제고를 위해 오는 3월 20일까지 주민등록 사실조사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주민등록 사실조사는 주민등록 사항과 실제 거주 사실이 일치하는지 확인하기 위한 것으로 오는 4월15일 치르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선거인명부 작성 기준 자료로도 활용된다. 이번에 실시하는 주민등록 사실조사의 중점 추진사항은 ▲거주지 변동 후 미신고자 및 부실신고자 조사 ▲사망의심자로 조회된 자 생존여부 ▲기결석 및 학령기 미취학아동 실태조사 등이다. 조사를 위해 읍ㆍ면ㆍ동에서는 합동 조사반을 편성했으며 담당공무원이 해당 가구를 직접 방문해 주민등록과 실제 거주 여부 등을 조사해 주민등록 사실조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마을이(통)장이나 담당 공무원이 세대를 방문할 경우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일제정리 기간 중에 과태료 부과대상자가 신고할 경우 부과금액의 최대 4분의 3까지 경감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광주시는 올해 1월 중순부터 관내 450세대 이상의 아파트단지(29개소)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폐자원 교환창구를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찾아가는 폐자원 교환창구는 각 아파트 관리사무소 내에서 격주로 운영할 예정이며 가정 내 방치되거나 일반쓰레기로 버려지는 폐건전지와 우유팩을 새것으로 교환해 자원의 중요성과 자원순환의 가치를 공유하고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폐자원 교환기준은 폐건건지 20개를 새건전지 1세트(2개)로, 종이팩 1㎏에 화장지 1롤을 지급한다. 시 관계자는 폐건전지와 우유팩은 출고량 대비 회수량이 저조한 품목으로 별도 교환창구 운영을 통해 재활용 회수율을 높일 예정이라며 각 읍ㆍ면ㆍ동 행정복지센터 내에서도 상시 교환이 가능하니 많은 시민들이 폐자원 수거에 관심을 가지고 적극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광주=한상훈기자
광주시는 지난 2018년 신동헌 시장 취임 이후 문화ㆍ관광 콘텐츠의 산업화와 체계적인 도시정비, 지역경제 발전 도모 등의 의제를 설정하고 시정 역량을 집중해 왔다. 그 결과 2019년에는 굵직한 문화ㆍ관광 콘텐츠의 틀을 완성시켰으며 구도심 재생 사업을 비롯한 정비사업에 본격 착수했고 상생을 통한 지역경제 살리기 사업에서도 성과를 거두기 시작했다. 2019년은 오직 시민만을 생각하는 오직 광주라는 슬로건을 완성하기 위한 초석을 놓은 해였다며 2020년에는 이들 사업이 본 궤도에 진입할 수 있도록 매진할 것이라고 밝히는 신동헌 광주시장을 만나 올해 시정 방향을 들어봤다.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우선적으로 해야할 과제가 있다면 도시가 제 기능을 하려면 쾌적한 정주 환경이 갖추어져야 한다. 쾌적한 정주 환경 조성이 바로 생활밀착형 사업이다. 광주시는 지난해 팔당 물안개 공원 귀여섬 일대를 허브섬&휴로드로 조성하겠다는 계획으로경기도 정책공모 사업에서 대상을 수상해 100억원의 상금을 받았다. 올해부터는 귀여섬 일대에 허브를 식재해 팔당의 명소로 조성하고 이곳으로 진입하는 남종면과 퇴촌면 일대에 자전거 도로 및 산책로를 조성한다. 지역 발전을 가로 막는 팔당이라는 장벽을 허브섬&휴로드 프로젝트라는 역발상으로 활용한 것이다. 각종 규제로 묶여 있던 팔당 일대에 사람들이 모여들고 이로 인해 지역 경제도 활성화 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본다. 경안천 생태공원과 경안천ㆍ곤지암천 수변공원, 경안근린공원 꽃동산, 경안누리길 등에도 테마가 있는 광장과 공원으로 조성한다. 가능한 많은 사람들이 즐기고 쉴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토록 할 것이다. -도심의 균형발전을 위한 방안이 있다면 경안동ㆍ송정동의 도시재생 뉴딜사업, 경안2지구 도시개발 사업을 포함한 도시개발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으로 조화로운 도시환경을 조성 할 계획이다. 특히, 교통 인프라 확충과 체계적이고 신속한 도로 개설을 통해 교통문제를 해결해 나갈 것이다. 이를 위해 생태자전거 하이웨이 구축과 성남장호원 진출입램프 설치, 신현리직동IC 우회도로 개설, 태전지구 광역교통 개선사업, 광주IC 개선사업 등 도로신설 및 확장 사업을 추진한다. 또 경안유수지 공영주차장 조성사업과 공영차고지 조성 사업의 조속한 시행을 통해 주거지역의 만성적인 교통체증과 주차문제를 해결 해 나갈 것이다. 광주시는 지난해 처음으로지역경제 살리기 프로젝트를 시행했다. 올해는 총 155억 원의 지역화폐를 발행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운동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지역특화산업 육성과 공영개발 산업단지, 역세권 공공형 하이테크밸리 조성으로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구축하고 양질의 기업 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도 추진한다. -교육과 복지부분에 대한 청사진은 지난해 광주시는 혁신교육지구와 평생학습도시 지정으로 세대를 아우르는 교육도시의 기반을 조성했다. 올해는 교육과 복지를 접목한 양벌리 종합운동장 및 실내수영장과 태전국민체육센터, 능평초 복합화 시설 등의 인프라 확충에 매진할 계획이다. 올해 보편적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한 사회복지분야에 일반회계 총 예산의 41%를 차지하는 3천675억원을 편성했다. 이를 통해 종합사회복지센터가 입지할 구청사부지 복합건축물, 광남건강생활지원센터, 다누림 노인복지관 건립에 내실을 기해 시민들에게 복지, 보건, 행정이 결합된 토털 서비스를 제공한다. 국공립어린이집과 시간 연장 어린이집 확충, 제2육아종합지원센터 건립,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등의 정책도 펼지겠다. -시민들에게 한마디 한다면 2019년은 변모하는 광주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는 자신감의 첫 출발이었다. 2020년도는 꿈꾸는 광주, 그 꿈이 실현되는 광주를 만들기 위해 공직자들과 함께 원팀이 되어 거침없는 행정, 당당한 행정을 펼쳐나가겠다. 광주=한상훈기자
광주시 경안동에 소재한 태권나르샤(관장 최승광)는 지난 7일 경안동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달라며 라면 620봉지를 전달했다. 이날 기탁한 라면은 태권나르샤 소속 관원들이 나눔을 실천하는 따뜻한 마음을 함양하고자 하나둘씩 모은 것으로 그 의미를 더했다. 최승광 관장은 방어를 우선하는 기술 습득과 예절 교육, 타인에 대한 배려를 통해 평화와 공정성을 존중하는 태권도의 무도적 가치를 실현하고자 나눔을 계획하게 됐다며 아이들과 부모님들께서 적극 호응해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정윤희 경안동장은 미래의 주역이 될 아이들의 기특한 마음씨를 고이 담아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화답했다. 광주=한상훈기자
광주시는 8일 광주하남상공회의소에서 시 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는 상공인과 함께 2020년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신년인사회에는 김희겸 경기도 행정1부지사를 비롯해 소병훈ㆍ임종성 국회의원, 박현철 시의회 의장, 최채석 광주하남상공회의소 회장, 기업인, 통리장 등 각급 기관단체장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새해 소원성취 여망을 담은 축하 떡을 자르며 지역 기업들이 번창하고 광주시가 수도권의 중심도시로 비상하기를 기원했다. 최 회장은 기업인들과 상공인들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써 광주시가 도약할 수 있는 희망의 한 해로 만들자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김 부지사는 규제완화 및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경기도가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광주시는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의 실효에 따른 선제적 대응과 관리방향 설정을 위해 도시계획시설 정비방안을 마련해 재정비를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실효는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상 도시계획시설 부지 내 토지소유자에게 아무런 보상 없이 개발행위를 장기간 제한하는 것은 위헌적 규정이라는 1999년 대법원 헌법불합치 결정으로 인해 마련된 제도다. 도시ㆍ군 계획시설에 대해 고시일로부터 20년이 지날 때까지 그 시설의 설치에 관한 도시ㆍ군 계획시설 사업이 시행되지 아니한 경우 그 고시일로부터 20년이 되는 날의 다음날에 그 효력을 잃게 되는 제도다. 시의 경우 2019년 말 기준 총 도시계획시설은 2천585개소(3천578만242㎡)로 미집행시설은 1천324개소(면적 727만2천277㎡)이며 이중 2020년 7월 실효대상 장기미집행 시설은 148개소(157만4천620㎡)이다. 이에 따라 시는 오는 7월 실효대상 시설에 대한 정비방안을 마련해 해당 도시관리계획 결정(변경)안에 대한 주민의견 청취 등의 행정절차 이행을 추진 중이다. 시는 해당 정비방안에 따라 집행필요시설로 검토된 시설에 대해서는 실효이전인 오는 6월 말까지 실시계획 인가를 완료하고 향후 단계적으로 토지보상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반면, 지형 여건이나 수혜도 등을 고려해 집행가능성이 낮거나 집행이 시급하지 않은 도시계획시설 17개소 등에 대해서는 도시관리계획 결정(변경) 절차 이행을 통해 폐지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2021년 이후 실효대상인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에 대해서도 올해 상반기 내 정비방안에 대한 검토를 완료하고 이에 따른 도시관리계획 결정(변경)을 이행할 예정이라며 장기미집행 실효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합리적이며 지속가능한 도시계획을 구축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오는 7월 실효대상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에 대해 지난달 31일부터 오는 14일까지 정비방안에 따른 주민의견 청취를 진행 중이다. 시청 도시계획과나 해당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에서 열람도서를 확인할 수 있으며 결정(안)에 대해 의견을 제출하고자 할 경우 열람기간 내에 열람 장소에 서면으로 제출하면 된다. 광주=한상훈기자
초사모(회장 박기환)와 하늘과 땅을 잇는 교회(목사 이종오)는 지난 7일 광주시 초월읍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관내 복지사각지대의 어려운 이웃과 다문화가정 등 어렵고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각각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기탁식에 참석한 박 회장 및 이 목사는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에 참여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해 더불어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가는 데 일조하고 싶다고 기탁의사를 밝혔다. 이에 대해 이강건 초월읍장은 따뜻한 온정이 담긴 이 성금은 관내 어려운 이웃 등 다문화 가정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될 것이라며 소외된 이웃을 잊지 않고 돌아봐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화답했다. 광주=한상훈기자
광주시 경안동 새마을 남녀지도자협의회가 2020년 새해를 맞아 특별한 시무식을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경안동 새마을 남녀지도자협의회는 회원 20여명은 지난 4일 경안시장 입구와 축협 등 중앙로 버스승강장 대청소로 시무식을 대신했다. 이날 청소는 주민들의 이용이 많은 버스승강장에 부착된 불법광고물을 제거하고 내ㆍ외벽과 바닥을 물청소로 깨끗하게 정리했다. 한준희ㆍ이선열 남녀회장은 좀 더 뜻깊은 시무식을 열기 위해 청소로 대체 했는데 추운 날씨라 조금 힘은 들었지만 버스승강장이 눈에 띄게 깨끗해져 모든 회원들의 기분까지 좋아졌다고 말했다. 이에 정윤희 경안동장은 경안동 새마을 남녀지도자협의회는 봉사활동과 지역발전에 많은 기여를 해왔다며 앞으로도 새마을협의회와 함께 시민들에게 쾌적한 편의공간을 제공하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광주시의회(의장 박현철)는 지난 7일, 제1상임위원회실에서 2020년 첫 월례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의정역량 강화를 위한 2020년 의원 교육ㆍ연수 추진계획, 의원 연구단체 추진계획을 공지했다. 또한, 동절기 현업근무자를 격려하기 위한 현장방문과 설맞이 복지시설 방문 일정을 협의하고, 2월중 연수 추진계획 등 2020년 의정운영방향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어, 의원들은 집행부로부터 2019년 간주예산 편성, 광주시 지방재정컨설팅 연구용역 최종보고 및 인구정책 중장기계획 연구용역 최종보고 등 주요 현안사항 3건을 보고 받았다. 한편, 이날 월례회의에 앞서 2020년 의회사무국 주요업무계획 보고를 받으며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의회운영 방향을 설정했다. 광주=한상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