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의회(의장 박현철)는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을 맞아 지난 21일과 22일 관내 유관기관, 복지시설, 경안전통시장을 방문했다. 21일에는 동절기 재난안전 현업 근무자를 위문ㆍ격려하기 위해 광주시 적사장과 광주시 CCTV 통합관제센터, 광주소방서, 광주경찰서(112종합상황실)를 방문했다. 22일에는 장애인거주시설인 베다니동산(곤지암읍 소재), 노인복지시설인 프란치스꼬의 집(태전동 소재)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입소자와 종사자들을 위로하고 격려하며 따뜻한 정을 나누었다. 아울러, 시설방문을 마치고 관내 전통시장인 경안시장을 방문하여 시장 상인들과 장보러 나온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민생 현장 경기를 점검하며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하여 의견을 나누었다. 의원들은 각 시설에서 운영 상황을 면밀히 살피는 한편 의회 차원의 정책 발굴에 적극 나설 것을 다짐했다. 박현철 의장은 경기 불황과 추운 겨울에도 불구하고 각자의 자리에서 소임을 다해주시는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대표기관인 의회가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을 돌보며 함께 행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광주시에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하려는 나눔의 손길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초월읍에 소재한 세용기전(주)(대표 안승용)는 22일 광주시청을 방문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성금 1천200만원을 전달했다. 또한, 이날 탄벌동에 위치한 ㈜대원산업개발(대표 이근배)도 참치선물세트 200세트(80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전달식에 참석한 안 대표와 이 대표는 설 명절을 맞아 힘들게 지내는 이웃들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서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광주시의 어려운 분들을 위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기탁의사를 밝혔다. 이에 대해 신동헌 시장은 기탁 받은 성금과 현물은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소중히 사용될 것이라며 어려운 경제상황에서도 이웃사랑 나눔에 참여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화답했다. 한편, 1996년 설립된 세용기전㈜은 전기 수배전반 및 각종 보수전기공사를 전문으로 하며 2013년부터 성금과 백미 등 1억2천700만원 상당을 기탁했다. 또한, 2014년 설립된 ㈜대원산업개발은 공장건물 등을 보수하는 전문업체로 지난 2017년부터 성금과 참치선물세트 등 2천200만원 상당을 기탁해 나눔 문화정착을 위해 지속적으로 공헌하고 있다. 광주=한상훈기자
광주시는 22일 경안시장에서 전통시장 활성화와 서민경제 안정을 위한 장보기 행사와 물가안정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오전 11시부터 진행된 행사는 신동헌 시장을 비롯해 NH농협 광주시지부장, ㈔광주시기업인협회장, ㈔광주시기업인협회 여성지회장, 광주시여성기업인협의회장, ㈔한국소기업소상공인연합회 광주지회장, ㈔광주시사회적경제협회장, 경기도 사회적기업협의회 광주ㆍ양평지회장, 한국외식업중앙회 광주지부장, 경기도 여성단체협의회 광주시지회장 등 50여 명이 참여했다. 신 시장은 광주사랑카드를 이용해 명절 성수품을 구입하면서 지역경제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을 애용해 줄 것을 홍보했다. 최현범 상인회장은 장기간의 경제 불황으로 전통시장이 활기를 잃는 등 시장상인들이 어려움이 많다며 명절을 앞두고 이러한 뜻깊은 행사가 진행돼 광주시와 참여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광주시 주민자치협의회는 지난 21일 시청 상황실에서 9개 주민자치센터 위원장 및 사무국장 등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1월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0년부터 2021년까지 광주시 주민자치협의회를 이끌어 나갈 주민자치협의회장 등 임원을 선출했다. 협의회장에는 염한수 퇴촌ㆍ남종면 주민자치위원장이, 부회장에는 윤상호 초월읍 주민자치위원장, 감사 유영란 남한산성면 주민자치위원장, 사무국장 김홍덕 초월읍 주민자치위원, 재무국장 노영희 퇴촌ㆍ남종면 주민자치위원이 각각 선출됐다. 새롭게 구성된 제7대 광주시 주민자치협의회는 9개 읍ㆍ면ㆍ동 주민자치위원회를 대표해 주민화합과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이끌어 내는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염한수 신임 주민자치협의회장은 광주시 주민자치위원을 대표하는 협의회장이라는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임기동안 읍ㆍ면ㆍ동 주민자치위원간 상호 소통과 화합을 통해 광주시 주민자치센터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광주=한상훈기자
광주시 남부무한돌봄행복나눔센터(센터장 이지영)는 지난 21일 광주시 문화컨벤션웨딩홀 3층에서 설 명절 지원사업 福을 나눠요, 빛나게 아름다운 이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3년째 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봉사단체인 오후사랑방(회장 김윤정)에서 910만원 상당의 후원물품을 기탁해 홀몸어르신, 청ㆍ장년 및 홀몸 장애인, 아동ㆍ청소년 등 취약계층 70세대에게 따뜻한 마음이 담긴 떡 만두국과 명절 선물을 전달했다. 김윤정 오후사랑방 회장은 매년 남부센터를 통해 맞춤형 물품을 전달해왔는데 올해는 다 같이 모여 따뜻한 식사를 대접하고 명절 선물을 지원할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작은 도움이지만 많은 이웃들에게 희망과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광주시는 국민기초생활보장법, 한부모가족지원법 등 다른 법에 따라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는 위기청소년들을 위해 2020년도 청소년 특별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청소년 특별지원 사업은 청소년복지 지원법 제14조에 따라 보호자가 없거나 실질적으로 보호자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사회ㆍ경제적으로 어려움이 있는 위기청소년에게 생활비ㆍ학업지원비 등 현금급여 또는 관련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광주시 주민등록이 되어 있으면서 만 9세 이상 만 18세 이하의 위기청소년이며 초ㆍ중등교육법 제2조에 따른 학교에 재학 중인 만 18세 초과 만24세 이하 청소년도 포함된다. 신청기간은 연중 수시접수이며 광주시 내 거주지 행정복지센터로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대상자는 청소년안전망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선정되며 추후 개별통보 된다. 시 관계자는 다른 법에 의해 지원을 받지 못하는 위기청소년들의 신청을 기다리고 있다며 지원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광주=한상훈기자
광주시는 국내에서 중국 우한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설 연휴 비상방역대책반을 가동한다고 22일 밝혔다. 광주시 비상방역대책반은 24시간 비상방역체계를 운영하며 지역 내 유입 감시 및 확산방지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시는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 여행력(14일 이내)이 있는 발열, 호흡기 증상 환자 발생 시 신속한 역학조사와 검사를 진행하고 경기도ㆍ질병관리본부와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해 국가격리병상 배정 및 이송 등 빈틈없는 방역 대책을 추진한다. 특히 중국 우한시 등 감염병 유행지역 방문을 자제하고 부득이하게 방문할 경우 야생동물 및 가금류 접촉을 피하고 감염위험이 있는 전통시장과 의료기관 방문 자제, 호흡기 유증상자(발열, 호흡곤란 등)와의 접촉 자제를 당부했다. 또 입국 시 건강상태 질문서를 성실히 작성하고 발열이나 호흡기증상(기침, 숨 가쁨 등)이 있을 경우 검역관에게 신고하고 귀국 후 14일 이내 발열, 호흡기증상이 발생하면 질병관리본부 콜센터, 보건소에 신고할 것을 강조했다. 아울러 관내 의료기관은 호흡기 질환자 내원 시 문진 및 의약품안전사용서비스(DUR)를 통해 중국 우한시 여행력을 확인하는 등 선별진료를 철저히 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환자로 의심될 경우 광주시 보건소 또는 질병관리본부 콜센터로 신고토록 당부했다. 보건소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조기발견 및 확산차단을 위해서는 시민과 의료기관의 협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시민들께서는 손 씻기, 기침예절 준수, 마스크 착용 등 감염병 예방행동수칙을 준수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광주시 남한산성면은 민족 고유의 명절 설을 맞아 장수 어르신을 찾아 세배를 드리는 행사를 열어 눈길을 끌고 있다. 남한산성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최정원, 민간위원장 임동길)는 지난 21일 만 95세 이상 장수 어르신 댁에 직접 방문해 세배를 드리며 위문품을 전달했다. 요양병원 입원 중인 어르신을 제외한 만 95세 이상 장수 어르신은 총 6명으로 이날 산성리 차모 할머니(98)와 엄미리 차모 할아버지(96세) 댁을 방문해 안부를 여쭙고 장수비결 등 담소를 나눴다. 최정원ㆍ임동길 공동위원장은 마을 어르신을 찾아뵙고 세배를 드리는 등 좋은 풍속을 이어가는 문화가 확산되기를 바란다며 효의 고장 남한산성면이라는 명칭에 걸맞게 어르신 섬김 문화 실천에 앞장서서 100세 건강시대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광주시는 21일 제286차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광주터미널에서 안전한 설 명절 보내기 및 겨울철 화재예방을 주제로 안전점검의 날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공무원, 가스안전공사, 의용소방대, 안전보안관 등 80여명이 참여해 안전한 설 명절을 보내기 위한 ▲화재예방 안전수칙 ▲겨울철 안전관리 ▲안전신문고 앱을 통한 안전신고 방법 등 홍보 리플릿과 물품을 배부하며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쳤다. 시 관계자는 설 연휴기간 동안 생활 주변의 위험요인을 점검관리해 안전한 광주시 만들기에 동참해 주실 것을 당부하며 따뜻하고 안전한 설 명절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광주시는 설 연휴를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시민들이 안전하고 불편사항이 없도록 설 연휴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설 연휴 기간인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총 9개반 92명의 직원들이 상황반별로 연계해 비상근무 체계를 유지하는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특히 ▲주민불편 해소 ▲교통안전 강화 및 훈훈한 명절 조성 ▲서민 물가안정 대책 ▲각종 재난ㆍ재해 등 안전사고 예방 ▲환경정비 대책 추진 등 분야별 세부계획을 마련해 중점 시행키로 했다. 또한, 관내 사회복지시설과 저소득층을 위한 위문 대책을 마련하고 서민생활과 밀접한 성수품 관리를 통한 물가안정 등을 전개해 훈훈한 명절 분위기 조성에 기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설 연휴기간 중 시민들의 긴급 의료처치를 위해 시 보건소에서는 비상진료대책 상황실(760-2110)을 운영하고 민간의료기관(59개소), 약국(89개소)에서 비상의료체계를 가동하게 된다. 병ㆍ의원, 약국 등 운영일자 및 시간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시청 홈페이지 또는 보건복지부 콜센터, 시 종합상황실, 시 보건소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시는 효율적인 설 연휴 종합대책 추진을 위해 광주시는 22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이용호 자치행정과장 주재로 상황반별 팀장급(10명) 근무자 교육을 실시한다. 광주=한상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