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2020년도 다문화가족ㆍ외국인주민 지원사업 공모

광주시는 5일부터 13일까지 2020년도 다문화가족ㆍ외국인주민 지원 사업을 이끌어갈 운영기관을 공모한다고 4일 밝혔다. 공모사업은 중도입국자녀 한국사회 적응지원 사업(1천215만원), 다문화가족 동아리모임 활성화 지원 사업(450만원), 외국인주민(근로자) 한국어교육 사업(733만원), 외국인주민 한국사회 적응지원 사업(2천만원)으로 총 4개 사업이다. 사업운영기관 신청자격은 다문화가족지원법 제12조에 의해 설치ㆍ운영하는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청소년복지지원법 제12조에 의해 설치ㆍ운영하는 청소년상담복지센터, 광주시 관내 외국인주민ㆍ다문화가족지원 목적 비영리 민간단체ㆍ법인 등이며 각 사업별 세부사업 및 신청자격은 광주시 홈페이지 모집공고(안)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청 접수는 광주시 홈페이지에서 지원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후 광주시청 여성보육과로 방문 또는 우편 접수할 수 있다. 사업대상자 선정결과는 광주시 다문화가족 및 외국인주민지원 공모사업 선정심의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이달 말 공지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해당사업을 통해 다문화가족 및 외국인주민이 다양한 지원을 받고 안정적인 지역사회 적응 및 조화로운 다문화도시를 조성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광주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차단 총력…아동ㆍ노인ㆍ장애인 복지시설 470여 곳 일제 점검완료

광주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차단을 위해 지역 복지시설에 대한 긴급 대응에 나서는 등 시정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시는 신동헌 시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비상대책본부를 구성하고 24시간 방역체제와 취약 시설 선제 대응 등의 매뉴얼을 수행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우선 바이러스에 취약한 지역 아동ㆍ노인ㆍ장애인 관련 복지시설 470여 개소를 대상으로 소독제 비치 여부를 확인하고 감염 우려 대상자에 대해서는 시설 이용 자제를 요청하는 등 현장점검을 완료했다. 또한 종사자들에게는 감염관리 및 대응 매뉴얼을 전파했다. 이와 함께 국가감염병 위기단계가 주의에서 경계로 격상됨에 따라 광주시보건소와 참조은병원 등 2개소에 선별 진료소를 설치했다. 선별진료소는 의심환자 및 유증상자의 동선을 분리해 바이러스가 의료진이나 일반 환자에게 전파되는 것을 봉쇄하는 시스템이다. 이밖에도 시는 방역물품(Level D보호복, 고막체온계, N95마스크)을 비축하고 마스크, 손소독제 등을 관내 읍ㆍ면ㆍ동 및 민원실에 긴급 배부했으며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가 운영하는 희망콜 차량 29대에 대해 지속적인 소독 시스템을 마련했다. 시 관계자는 비상방역대책반이 24시간 비상방역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며 의심 증상(발열, 기침, 호흡곤란 등 호흡기 증상) 발생 시 의료기관 방문 전 질병관리본부 콜센터 또는 광주시보건소로 신고를 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차단 대책과 더불어 보다 많은 주민들에게 감염예방법을 안내하기 위해 광주시 수어통역센터에서 제작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병 예방 수칙 수어(자막) 동영상을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서도 지속 홍보 중이다. 광주=한상훈기자

광주시립중앙도서관, 2020년 겨울방학특강 및 독서교실 성료

광주시립중앙도서관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주관하고 광주시 시립중앙ㆍ오포ㆍ초월ㆍ곤지암도서관에서 운영한 겨울독서교실과 겨울방학특강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3일 밝혔다. 광주시립 중앙ㆍ오포ㆍ초월ㆍ곤지암ㆍ능평도서관은 추위에 움츠리기 쉬운 겨울을 도서관에서 책과 함께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유아부터 성인까지 독서ㆍ문화ㆍ학습 등 분야별 다양한 강좌를 개설 및 운영했다. 특히 겨울방학 독서교실은 알록달록 과자의 비밀(시립중앙), 우리는 모두 환경 운동가(오포), 도전~ 역사 속 기발한 발명품을 찾아서!(초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곤지암), 지구를 살리자!(능평)라는 도서관별 역사ㆍ예술ㆍ어린이ㆍ과학ㆍ여행 특성화 주제로 운영해 어린이들의 흥미를 끌었다. 마지막 날은 각 도서관에서 4일간 교육과정을 성실히 이수한 참가자 모두에게 수료증이 수여됐으며 수업참여도 및 독서록 등을 평가해 도서관별 우수 참여자 5명에게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장상이 수여됐다. 시립중앙도서관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도서관에서 책 읽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광주시민의 자발적인 독서습관 형성을 위한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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