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병 위기경보가 주의에서 경계 수준으로 격상됨에 따라 지역사회 확산방지와 민원인 및 직원들의 감염예방을 위해 시청사 방역 소독을 실시했다. 지난 1일 실시한 방역소독은 시청사 내 일반인 출입이 잦은 민원실, 휴게실, 매점, 회의실, 수유실 등지에서 이뤄졌으며 소독 시 무색무취의 인체에 해가 없는 살균제가 사용됐다. 시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종료될 때까지 매주 토요일 시청사 내 방역을 실시할 계획이다며시청사 1, 2, 3층 출입구에 자동손소독기(8대) 및 예방수칙을 비치하는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차단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광주시립중앙도서관은 고가의 아동전집과 잦은 도서관 방문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고자 전집을 한 번에 통째로 한 달간 대출해 주는 어린이 전집대출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광주시민 가정의 자녀 교육 및 독서지원의 일환으로 시행하는 이번 서비스는 3월부터 5월까지 3개월간 이용 가능하며 시립중앙도서관 등 관내 5개 도서관에서 총 283종의 전집을 제공한다. 신청자 모집은 오는 20일까지 중앙ㆍ오포ㆍ초월ㆍ곤지암ㆍ능평 등 5개 도서관에서 접수하며 대상자는 각 도서관 모집인원에 한해 관내 도서관 이용회원 중 3개월간 대출내역이 우수한 가정을 순차적으로 선정한다. 다만, 한부모가정 및 기초수급 대상자는 증빙서류를 지참해 접수 시 우선 선정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를 통해 도서관을 방문하기 쉽지 않은 바쁜 가정의 아이들이 더 많은 독서 경험을 얻고 가정에 부담 없이 다양한 전집을 이용할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제공 전집 및 대상자 발표 등 자세한 내용은 광주시립중앙도서관 홈페이지에서 공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광주=한상훈기자
광주시는 5일부터 13일까지 2020년도 다문화가족ㆍ외국인주민 지원 사업을 이끌어갈 운영기관을 공모한다고 4일 밝혔다. 공모사업은 중도입국자녀 한국사회 적응지원 사업(1천215만원), 다문화가족 동아리모임 활성화 지원 사업(450만원), 외국인주민(근로자) 한국어교육 사업(733만원), 외국인주민 한국사회 적응지원 사업(2천만원)으로 총 4개 사업이다. 사업운영기관 신청자격은 다문화가족지원법 제12조에 의해 설치ㆍ운영하는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청소년복지지원법 제12조에 의해 설치ㆍ운영하는 청소년상담복지센터, 광주시 관내 외국인주민ㆍ다문화가족지원 목적 비영리 민간단체ㆍ법인 등이며 각 사업별 세부사업 및 신청자격은 광주시 홈페이지 모집공고(안)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청 접수는 광주시 홈페이지에서 지원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후 광주시청 여성보육과로 방문 또는 우편 접수할 수 있다. 사업대상자 선정결과는 광주시 다문화가족 및 외국인주민지원 공모사업 선정심의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이달 말 공지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해당사업을 통해 다문화가족 및 외국인주민이 다양한 지원을 받고 안정적인 지역사회 적응 및 조화로운 다문화도시를 조성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너른고을문화를 사랑하는 모임(회장 이정순)은 4일 광주시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달라며 성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또한, 오포읍에 위치한 도부라이프텍㈜ 김일순 회장은 아동용 보건마스크 3만개(2천500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 특히 지난 2000년 설립된 도부라이프텍은 방지 마스크, 방독 마스크, 보건용 마스크를 생산하는 전문업체로 경제적인 어려움에 품귀현상으로 마스크도 써 보지 못하고 위험에 노출된 저소득층 아이들에게 온정을 전해 그 의미를 더했다. 전달식에 참석한 후원자들은 장기간의 경기침체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힘들게 지내는 이웃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신동헌 시장은 기탁받은 성금과 현물은 어려운 이웃에게 소중히 사용될 것이라며 어려운 경제상황에서도 이웃사랑 나눔에 참여해줘 감사하다고 화답했다. 광주=한상훈기자
광주시는 2020년도 양성평등기금 지원 사업을 오는 14일까지 공모한다. 신청자격 및 대상사업은 광주시에 주사무소를 두고 있는 비영리법인, 비영리민간단체 또는 여성복지시설로 양성평등 확산과 실현을 위한 사업, 여성의 인권 보호 및 권익증진사업, 기타 양성평등과 관련해 인정하는 사업이 해당된다. 올해 공모사업비는 총 4천만원으로 1개 사업 당 최대 1천만원까지 사업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접수는 광주시 홈페이지에서 지원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후 광주시청 여성보육과로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할 수 있다. 사업대상자 선정결과는 광주시 양성평등위원회 심의ㆍ의결을 거쳐 이달 말 공지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지난 2007년도부터 양성평등 기금을 조성해 그동안 3억7천만원의 공모사업비를 지원했으며 지역사회 내 양성평등 문화 확산과 여성의 권익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광주=한상훈기자
광주시가 2019년 전국 자활분야 시ㆍ군 평가에서 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3일 시는 보건복지부가 전국 229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9년 전국 자활분야 시ㆍ군 평가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자활분야 실적이 우수한 지자체에 대한 포상을 통해 일선 기관을 격려하고 시군 실적향상과 자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평가는 2019년 자활사업 참여 수급자의 취ㆍ창업률 및 탈수급률, 내일키움ㆍ희망키움 통장가입률, 자활기금(기업) 활성화, 자활사업 추진실적에 대한 평가로 진행됐다. 시는 자활근로자의 취ㆍ창업 및 탈수급 촉진을 위한 취업능력 향상 사업지원, 신규사업단 출범, 자활생산품 홍보 및 판매, 자활참여자 및 실무자를 위한 자활한마음 축제, 자활사업 활성화를 위한 특수시책 추진 등 자립기반 조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2020년에도 저소득층의 취창업을 위한 자활촉진 및 자활기반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광주=한상훈기자
광주시가 지난해부터 운영하고 있는 민원상담관제도가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3일 시에 따르면 시는 맞춤형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시청 1층 종합민원실에 민원상담관제를 운영하고 있다. 민원상담관은 본인 고유의 업무를 담당하면서 시청을 방문하는 민원인 안내 등 시민생활과 밀접한 지방세 관련 업무를 비롯해 민원지적, 세무행정, 교통정책 등을 원활하게 해결하는 눈높이 행정 서비스다. 특히 시는 양질의 민원서비스 제공을 위해 실무경험이 풍부한 팀장급 이상 23명을 민원상담관으로 선정, 순환근무를 통해 능동적으로 민원을 처리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민원상담관 제도를 운영해 8천207건의 민원 상담활동을 통해 방문 고객의 편의를 도모하고 만족도를 높이는데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광주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차단을 위해 지역 복지시설에 대한 긴급 대응에 나서는 등 시정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시는 신동헌 시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비상대책본부를 구성하고 24시간 방역체제와 취약 시설 선제 대응 등의 매뉴얼을 수행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우선 바이러스에 취약한 지역 아동ㆍ노인ㆍ장애인 관련 복지시설 470여 개소를 대상으로 소독제 비치 여부를 확인하고 감염 우려 대상자에 대해서는 시설 이용 자제를 요청하는 등 현장점검을 완료했다. 또한 종사자들에게는 감염관리 및 대응 매뉴얼을 전파했다. 이와 함께 국가감염병 위기단계가 주의에서 경계로 격상됨에 따라 광주시보건소와 참조은병원 등 2개소에 선별 진료소를 설치했다. 선별진료소는 의심환자 및 유증상자의 동선을 분리해 바이러스가 의료진이나 일반 환자에게 전파되는 것을 봉쇄하는 시스템이다. 이밖에도 시는 방역물품(Level D보호복, 고막체온계, N95마스크)을 비축하고 마스크, 손소독제 등을 관내 읍ㆍ면ㆍ동 및 민원실에 긴급 배부했으며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가 운영하는 희망콜 차량 29대에 대해 지속적인 소독 시스템을 마련했다. 시 관계자는 비상방역대책반이 24시간 비상방역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며 의심 증상(발열, 기침, 호흡곤란 등 호흡기 증상) 발생 시 의료기관 방문 전 질병관리본부 콜센터 또는 광주시보건소로 신고를 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차단 대책과 더불어 보다 많은 주민들에게 감염예방법을 안내하기 위해 광주시 수어통역센터에서 제작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병 예방 수칙 수어(자막) 동영상을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서도 지속 홍보 중이다. 광주=한상훈기자
광주시청소년수련관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국가감염병 위기경보 단계가 경계로 격상됨에 따라 바이러스 확산방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 청소년수련관은 우선, 시설 내 코로나바이러스 침투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발병 징후자의 시설 출입자제 안내 문자를 수시로 발송하고 있다. 또 시설 내 손소독제와 체온계를 비치해 이용객들에게 제공하고 있으며 코로나바이러스 예방 포스터 및 현수막을 설치해 예방안내를 실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수련관 내 외국어체험센터의 경우 오는 21일까지 4기수 총 28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었던 2020년 겨울방학 영어캠프의 전면 취소를 결정했으며 현재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환불절차를 진행 중이다. 청소년수련관은 향후 이번 사태의 추이에 따라서 현재 운영 중인 강좌프로그램 등의 운영 축소 및 잠정 중단을 적극 검토 중에 있다. 청소년수련관 관계자는 앞으로 상황 종료 시까지 시설 모니터링을 강화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신속하게 대처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광주시립중앙도서관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주관하고 광주시 시립중앙ㆍ오포ㆍ초월ㆍ곤지암도서관에서 운영한 겨울독서교실과 겨울방학특강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3일 밝혔다. 광주시립 중앙ㆍ오포ㆍ초월ㆍ곤지암ㆍ능평도서관은 추위에 움츠리기 쉬운 겨울을 도서관에서 책과 함께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유아부터 성인까지 독서ㆍ문화ㆍ학습 등 분야별 다양한 강좌를 개설 및 운영했다. 특히 겨울방학 독서교실은 알록달록 과자의 비밀(시립중앙), 우리는 모두 환경 운동가(오포), 도전~ 역사 속 기발한 발명품을 찾아서!(초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곤지암), 지구를 살리자!(능평)라는 도서관별 역사ㆍ예술ㆍ어린이ㆍ과학ㆍ여행 특성화 주제로 운영해 어린이들의 흥미를 끌었다. 마지막 날은 각 도서관에서 4일간 교육과정을 성실히 이수한 참가자 모두에게 수료증이 수여됐으며 수업참여도 및 독서록 등을 평가해 도서관별 우수 참여자 5명에게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장상이 수여됐다. 시립중앙도서관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도서관에서 책 읽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광주시민의 자발적인 독서습관 형성을 위한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