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경기도 최초 노동자 복합쉼터 개소

광주시가 경기도 최초로 노동자 복합쉼터를 개소했다. 시는 지난 20일 경안동 중앙로 110 로얄팰리스 5층에서 노동자 복합쉼터 개소식을 열었다. 개소식에는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신동헌 시장, 소병훈ㆍ임종성 국회의원, 노동자 대표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노동자 복합쉼터는 근무 특성상 대기시간이 필요하고 마땅한 휴식공간이 없는 대리ㆍ택배기사, 퀵서비스, 학습지교사 등 이동 노동자와 일반 노동자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시는 경기도에서 공모한 2019년 노동자 쉼터 설치 지원 사업에 참가해 심사를 거쳐 최총 사업자로 선정됐다. 쉼터는 도비 50%를 지원받아 총 사업비 2억8천만원을 투입, 노동자들의 접근성이 용이한 경안동에 195㎡ 면적으로 조성했다. 쉼터는 오후 4시부터 다음날 새벽 6시까지 운영되며 중앙홀, 다목적실, 수면실, 여성휴게실과 사무실 등으로 구성됐고 안마기, 컴퓨터, 휴대전화기 충전기, 커피머신 등의 편의시설도 갖췄다. 또 센터는 단순 휴식공간의 기능을 넘어 노동자의 커뮤니티를 촉진할 수 있는 자조모임을 지원하고 노동 복지의 사각지대에 있는 취약 노동계층의 근로환경 개선은 물론 법률지원과 문화 복지를 지원하는 역할을 하게 될 계획이다. 신 시장은 노동자 복합 쉼터를 성공적으로 운영해 노동 취약계층의 권익을 증진하고 근로 복지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것이라며 근로자와 광주시가 동반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광주시, 5기 SNS 시민 서포터즈 및 광주비전 3기 시민기자단 발대식 개최

광주시는 지난 17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5기 SNS 시민 서포터즈 및 광주비전 3기 시민기자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신동헌 시장과 5기 SNS 시민 서포터즈, 3기 시민기자단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발대식에서는 SNS 서포터즈 30명과 시민기자단 10명 등 40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광주시의 시정시책과 지역 내 다양한 소식을 더욱 생생하게 전달하기 위해 위촉된 SNS 시민 서포터즈와 시민기자단은 지난해 12월 한 달간 모집기간을 거쳐 선발됐으며 앞으로 2년 동안 활동하게 된다. SNS 시민 서포터즈는 앞으로 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 카카오톡 등 소셜네트워크 서비스를 통해 활동하며 광주시의 문화, 관광, 축제, 행사, 지역 내 명소, 시정소식 등을 많은 사람들에게 널리 알리는 역할을 맡게 된다. 이와 함께 시민기자단은 광주시의 주요 축제ㆍ행사ㆍ체험 프로그램 참여 및 현장 취재, 광주시 관련 홍보 콘텐츠 발굴, 지역소식 및 광주비전 기사 취재 및 작성 등 시정소식지를 통해 시민들이 원하는 정보를 보다 신속하고 다양한 관점에서 전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 시장은 시정홍보는 물론 역동적으로 발전하는 광주시의 모습과 곳곳에 숨어있는 명소 등 좋은 정보를 발굴해 널리 전파해 주길 바란다며 SNS 시민 서포터즈와 시민기자단은 개개인이 광주시의 홍보대사라는 자부심을 갖고 시민들과 광주시의 징검다리 역할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광주=한상훈기자

광주시, 설 연휴 응급의료체계 가동으로 시민건강에 만전

광주시는 설 명절 기간인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응급의료 대책을 수립하고 24시간 대응체계를 가동한다고 19일 밝혔다. 응급의료 대책으로 연휴기간 중 운영되는 의료기관과 약국은 ▲참조은병원(응급실 24시간 운영), 365드림의원, 365경희한의원 등 3개소 ▲서울보령약국, 건강온누리약국, 토마토약국, 송광약국, 백화점약국, 단비약국, 평화약국, 광주태평양약국 등 8개소다. 이와 함께 59개소의 의료기관과 89개의 약국이 연휴기간 중 일자별로 나눠 응급진료를 실시한다. 연휴기간 중 병원이나 약국을 찾을 시민들은 보건소 비상진료대책 상황반, 시청(보건ㆍ위생) 홈페이지, 보건복지부콜센터, 응급의료지원센터에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또 연휴기간 중 해외여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비상방역대책을 수립ㆍ가동한다. 최근 원인불명의 폐렴발생 지역인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 등 감염병 발생지역 방문자 대상 모니터 감시체계를 강화해 증상자(우한시 방문 후 14일 이내 발열과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 발생 즉시 검체채취, 검사의뢰 및 접촉자 조사를 위한 대응반을 편성하고 격리병상 배정을 위해 경기도와 24시간 소통시스템을 유지한다. 보건소관계자는 설 연휴기간 중 응급의료 대책을 가동해 시민들이 의료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특히, 중국 우한시 방문 시에는 가금류나 야생동물과의 접촉을 피하고 현지 시장 등 감염위험이 있는 곳은 방문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광주=한상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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