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7일 행정기관, 농협, 농업인 대표 등 관계자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작물 병해충 방제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검역 병해충인 과수화상병과 가지검은마름병, 돌발해충인 미국선녀벌레, 갈색날개매미충 등과 벼 본답초기 병해충 방제와 올해 지원될 방제 약제를 선정하고자 열렸다. 특히, 올해는 겨울(1월) 평균기온이 0.1℃로 전년 동월 영하 3.0℃에 비해 3.1℃가 높아 해충의 발생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우려돼 돌발해충에 대한 기관 간 협업을 통한 선제적인 대처방법을 논의했다. 농업기술센터는 신속 정확한 병해충 진단ㆍ처방으로 농업인의 애로기술을 해결하고자 농작물 병해충 종합진단실을 운영해 농작물 병해충 관리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발생 병해충을 과학장비로 정확히 진단하고 작년부터 시행된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에 부합한 약제를 사용하도록 병해충관리 처방서를 발급, 효율적인 방제가 이뤄지도록 할 계획이다. 농기센터 관계자는 최근 이상기후로 인한 돌발병해충 발생 빈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이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협력이 중요한 만큼 문제 병해충 발생 시 상시 협의하는 체계를 구축하고 정밀예찰과 방제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경기도와 광주시는 지난 7일 세계문화유산인 남한산성의 관광 가치를 높이기 위한 합동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역사와 문화, 자연이 함께하는 세계유산 남한산성 관광 명소화라는 사업 비전으로 경기도와 광주시가 협의 및 공동 수행해야 할 사항들을 논의한 이날 현장 점검에는 이석범 광주시 부시장, 장영근 경기도 문화체육관광국장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세계유산 남한산성 관광 명소화를 적극 추진하기 위해 남한산성 역사문화관 건립을 비롯해 탐방로 야간조명사업, 간판정비사업 등 환경정비사업, 전력선 전주 지중화 사업 등을 골자로 하는 종합계획을 바탕으로 공조체계를 구축해 합리적인 추진방안을 모색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남한산성이 역사문화가치와 어울리는 관광 명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남한산성의 역사와 전통이 현대적 시각과 어우러져 계승되고 보다 많은 국민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제25회 광주 남한산성 문화제를 비롯해 전통문화 특화 프로그램 지원사업, 남한산성 뮤지컬 제작, 남한산성 행궁해설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남한산성을 시작점으로 하는 역사문화관광벨트의 조성을 위해 용역 추진과 함께 관련 콘텐츠를 개발하고 있다. 광주=한상훈기자
광주시는 지난 6일 시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관련 대처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신동헌 시장을 비롯해 소병훈ㆍ임종성 국회의원, 박현철 시의회 의장, 도ㆍ시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방지를 위한 주요 대책을 보고했다. 주요 대책으로는 ▲시 홈페이지, SNS 등을 통한 예방 수칙 안내 ▲장애인 수어 홍보 동영상 제작?배포 ▲5일장 대책 방안 검토 ▲척사대회 금지 ▲택시 운전자 마스크 착용 및 방역대책 ▲렌터카 방역대책 ▲다중이용시설 휴관 ▲장기전 대비 관리 방안 ▲1대1 전담직원 교육 등 대응상황 및 향후 추진계획을 설명했다. 이와 함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해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광주시 관내 공사, 용역, 물품, 장비 등 우선 활용 ▲지방세 감면 등 지방세제 지원 등의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신 시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관련 유언비어 및 가짜뉴스에 시민들이 불안해하지 않도록 정확한 정보 전달은 물론, 방역 소독과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는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에 총력을 다 해 지역사회 확산을 차단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광주=한상훈기자
광주시가 체납액에 대한 적극적인 징수 방안으로 세외수입 부과부서 책임징수제를 추진한다. 시는 세외수입 현년도 체납액에 대해 세외수입 부과부서 책임징수제를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작년말 기준 현년도 세외수입 체납액은 152억원으로 건전한 지방재정 운영을 위해 부과부서와 징수과 간 협업을 통해 세외수입 책임징수제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책임징수제 추진기간 동안 세외수입 부과부서에서는 정확한 독촉고지서 송달과 전화 납부 독려로 체납액을 징수하고 징수과에서는 부동산차량예금 압류 등 체납처분과 현장중심의 징수활동을 추진하며 일시 납부가 어려운 생계형 체납자에게는 분납 유도로 체납액을 징수할 방침이다. 또 책임징수 추진실적에 대해 부시장 주재로 책임징수 실적 보고회를 연 2회 개최하고 우수 부서에게는 상장과 함께 인센티브를 부여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방재정 확충과 이월 체납액을 축소하고자 다각적인 체납액 징수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광주시청소년수련관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차단을 위해 청소년수련관과 광주시외국어체험센터를 임시 휴관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휴관 결정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국가감염병 위기경보 단계가 주의에서 경계로 격상되고 국내 감염증 환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서 다중이용시설인 청소년수련관 내 전염성 질환을 예방해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조치다. 임시 휴관기간은 오는 29일까지이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추이에 따라 기간이 연장될 수도 있다. 청소년수련관은 갑작스런 휴관으로 인한 이용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임시휴관 실시에 관한 문자 전송 등의 안내를 실시했으며 휴관으로 인해 중단된 강좌프로그램에 대해서는 수강생을 대상으로 수강료 환불조치를 실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청소년수련관과 광주시외국어체험센터 휴관을 실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병 확산을 사전에 방지해 시민의 안전이 보장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광주시 남한산성면 광지원리 해동화놀이보존회(회장 황수근)는 지난 8일부터 개최할 예정이었던 광지원리 해동화놀이를 숙의 끝에 잠정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결정은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지속적으로 확산됨에 따라 정부의 확산방지와 범국민적 노력에 동참하기 위해 질병 종식 시까지 잠정 연기하기로 한 것이다. 최정원 남한산성면장은 400년 전통의 축제를 이어가기 위해 지난 2일 달집(해동홰)을 세우는 등 제반준비를 완료한 상황에서 행사를 잠정 연기하게 돼 매우 안타깝다면서 지역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고심 끝에 내린 결정임을 양해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광주시는 경기도에 제출한 규제합리화 사례가 우수사례로 채택됐다고 6일 밝혔다. 경기도는 지난해 불필요한 규제들을 개선하기 위해 도내 31개 시ㆍ군에서 제출한 사례 중 27개 규제합리화 우수 사례를 선정, 규제합리화 사례집을 지난 1월 발간했다. 사례집은 공공행정, 산업ㆍ중소기업, 보건ㆍ사회복지, 국토ㆍ지역개발 및 신산업 등 총 5개 분야에서 경기도 발전을 저해하는 불필요한 규제들을 개선해 나가기 위해 사례를 선정했다. 시는 국토ㆍ지역개발 분야에 개발행위허가 제한지역 내 가설건축물 축조신고 허용 방안을 제출해 사례집에 수록됐다. 광주시가 제출한 사례는 개발행위허가 제한지역 내에서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원칙적으로 가설건축물의 축조가 불가하다. 이에 따라 민원 불편이 가중되고 있는 사항에 대해 민원사항 청취, 해결방안 모색 및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 관련 절차를 거쳐 제한지역 내에서 가설건축물의 축조를 일괄 허용하도록 규제를 개선했다. 소규모 자영업 및 제조업을 운영 중인 소상공인들의 애로사항을 해소하는 동시에 인ㆍ허가를 위한 시간적ㆍ경제적 절감을 가능케 한것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의 입장에서 검토 및 유연성을 갖고 적극적인 사고로 업무를 추진, 시민들에게 도움이 된 것 같아 보람을 느낀다며 향후에도 경직된 소극적 행정을 지양하고 민원의 경ㆍ중이나 수혜 효과의 정도에 관계없이 적극행정을 펼쳐 민원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신사골 옛날감자탕 광주경안점(대표 서인수)은 지난 5일 경안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위한 백미(10㎏) 38포(100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 서인수 대표는 전통시장과 인접해 식당을 운영하다 보니 고객의 애환을 생생하게 듣게 돼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에 동참하고자 하는 마음이 커졌다며 기탁의사를 밝혔다. 이에 대해 정윤희 경안동장은 이웃을 위한 나눔에 선뜻 동참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기탁한 쌀은 지역 내 홀로 거주하는 홀몸 어르신 등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화답했다. 광주=한상훈기자
광주시는 반복되는 민원제기에도 해결되지 않는 민원사항 등을 객관적으로 처리하고 적극적인 민원 해소로 주민들의 불편사항을 최소화하기 위해 민원조정위원회 운영 활성화를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민원조정위원회는 내부위원 외 법률 및 건축분야 등 11명의 전문가로 구성됐다. 민원조정위 대상은 ▲장기 미해결 민원, 반복 및 다수인 관련 민원에 대한 해소방지 대책 ▲거부처분에 따른 이의신청 ▲소관이 명확하지 아니한 민원의 처리 주무부서의 지정 등을 처리한다. 단, 해당 민원을 처리할 때 행정기관의 판단 여지가 없는 경우나 법령에 민원 처리요건이 구체적으로 규정되어 있어 해석의 여지가 없는 경우는 심의를 생략할 수 있다. 민원조정위원회는 처리 주무부서에서 민원봉사과로 심의를 요청하며 이후 심의대상여부 및 타당성 검토를 거쳐 위원회에 상정된다. 안건은 처리 주무부서에서 의견개진, 민원조정위원회 질의 및 답변, 토의 순으로 진행되며 최종 결정된 사항은 처리 주무부서와 민원인에게 통보된다. 시 관계자는 민원조정위원회 운영 활성화를 통해 민원 해결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민원서비스 향상과 신뢰행정 구현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광주시 오포읍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황교진)는 지난 5일 오포읍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이웃돕기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황교진 위원장은 기탁식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온 나라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오포읍 소외계층에게 이 시기를 이겨낼 힘을 전달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권용석 읍장은 오포읍을 위한 일이라면 어떤 일이든 늘 앞장서서 도와주시는 위원들께 감사하다며 소중한 성금이 어려운 시기를 함께 이겨낼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오포읍 주민자치위원회는 매년 오포읍 주민을 위한 봉사 및 기탁을 하며 주민을 위한 모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광주=한상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