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딸기농장, 수확체험 프로그램으로 인기

광주시농업기술센터가 수확체험이 가능한 딸기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딸기 수확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시민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16일 농기센터에 따르면 현재 10 농가가 수확체험을 진행하고 있으며 오는 5월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딸기 수확체험 농장들은 지난해부터 광주시 농산물 대표 브랜드인 자연채 사용 인증을 받아 오감을 만족시키는 즐거움뿐만 아니라 농산물 안전성도 더욱 인정받게 되어 인기가 높다. 수확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딸기농장은 곤지암읍 하늘愛딸기농장, 도척면 미소딸기체험농장, 퇴촌면의 오중근 딸기농장, 맛다냐 농장, 율봄 농업예술원, 성인농장, 남종면 숲속에 딸기농장, 향아 딸기농원, 주몽농장, 장지동 혜일농원 등 10곳이다. 이들 농장은 아이들 눈높이에 딸기를 심어 수확 체험에 편리하고 벌이 수정해 친환경적이며 맛과 품질이 우수하다. 체험비는 소인 1만 5천 원, 대인 1만 8천 원으로 딸기를 마음껏 따먹고 500g을 포장해 가지고 갈 수 있다. 이와 함께 농장별로 딸기잼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학습도 운영하고 있다. 기홍도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소비자에게는 싱싱한 딸기를 직접 수확하는 재미를, 농업인에게는 딸기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효과가 있는 친환경 딸기 체험농장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광주시,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 설치 지원

광주시는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 및 온실가스 저감을 위해 2020년 광주시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 설치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저녹스 보일러란 증발량이 시간당 0.1t 미만인 보일러로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환경표지 인증을 받은 제품을 말한다. 연소 시 발생하는 대기오염물질인 질소산화물(NOx)의 배출량을 줄여 준다고 해서 저(低)NOx 보일러라고 불린다.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 설치 지원 사업은 가정용 보일러를 저녹스 보일러로 설치(교체)하는 경우 보조금을 지급하는 사업으로 광주시는 대기질 개선과 시민의 재정적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2017년부터 보급하기 시작하여 2019년 기준 총 730대를 보급했다. 올해 사업 보조금은 보일러 1대의 설치(교체)비용 중 일반가구는 20만원, 저소득층은 50만원을 지원하며 지원 금액 외의 비용은 자가 부담해야 한다. 신청기간 및 선정기준, 우선순위 등 자세한 사항은 광주시 홈페이지 고시 공고란을 참고하거나 광주시 녹색환경과 대기관리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저녹스 보일러를 설치할 경우 대기오염물질 감소로 인한 대기환경 개선뿐만 아니라 에너지효율 증대로 연료절감(연간 13만원)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며 보일러 교체를 앞둔 가정에서는 경제적 지원을 받아 부담을 덜고 대기질 개선에 동참할 수 있는 만큼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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