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올해 평생교육프로그램 지원을 위해 이달부터 공모사업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시는 공모를 통해 평생학습 동아리 지원 사업, 장애인 평생교육프로그램 지원 사업, 마을활동가 양성 사업 등 17개 사업에 총 3억2천3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5인 이하의 학습 소모임부터 10명 이상 동아리 및 평생교육을 실시하는 대학교 외 비영리기관 단체들까지 사업별로 다양하며 접수기간 등 세부사항은 2월 초부터 각 사업별로 광주시 홈페이지 통해 공고된다. 특히 학습 지원뿐만 아니라 시에서 추진하는 평생교육 사업 중 시민들을 위한 명사초청 강연도 계획돼 있다. 다만,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학습 운영 시기가 다소 지연될 수 있으니 자세한 일정은 교육청소년과 평생교육팀으로 문의 후 학습 계획을 세우는 것이 바람직하다. 신동헌 시장은 광주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학습 기회가 제공될 것이라며 언제, 어디서나 평생학습을 받을 수 있는 교육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광주시 주민자치위원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차단을 위해 6일부터 이달 말까지 주민자치 프로그램을 휴강한다고 밝혔다. 이번 임시 휴강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발생으로 국가감염병 위기경보 단계가 경계로 상향된 가운데 감염증 환자가 날로 증가하는 등 소강상태로 접어들지 않아 고심 끝에 휴강을 결정했다. 염한수 주민자치협의회장은 코로나바이러스는 기침이나 재채기 등으로 인한 비말(침방울)로 전파되므로 한 공간에서 30여명의 수강생이 교육받는 환경은 감염 가능성이 높은 만큼 수강생들의 안전을 위해 임시 휴강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조짐을 지속적으로 관찰한 후 오는 24일 회의를 통해 3월 휴강 여부를 판단할 예정이라며 시민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신동헌 광주시장은 지난 5일 보건소 2층 회의실에서 의약단체와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의사회와 치과의사회, 한의사회, 약사회 등 4개 의약단체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간담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발생에 따른 선별진료소 설치 등 민ㆍ관 의료협력에 감사를 표하고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 시장은 선별진료소 등 시설을 돌아보며 상황을 점검하고 지역사회 전파차단을 위해서는 조기발견이 무엇보다 중요함을 강조하며 의심증상 발생 시 적극 신고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신 시장은 정부, 경기도, 유관기관과 협력하며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위생수칙과 보건 매뉴얼에 따라 차분히 대응해 어려운 상황이지만 한마음으로 위기를 이겨내는 저력을 보여주자고 말했다. 한편, 이날 시는 선별진료소에 이동식 엑스레이를 설치, 더욱 강화된 선별진료가 가능하게 됐다. 또한, 변경된 대응지침에 따라 밀접ㆍ일상접촉자 구분 없이 14일간 자가 격리 조치하고 1대 1 담당자를 지정해 집중 관리한다. 광주=한상훈기자
광주시는 최근 관내 장례전문 업체인 시민상조(공동대표 이강섭ㆍ조연승)와 기초수급자 장례서비스 지원 사업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기초수급자 장례서비스 지원 사업은 경제적 어려움과 가족관계 해체 등으로 장례 절차에 어려움을 겪는 수급자들의 장례비용 부담을 경감하고 존엄한 장례를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무연고 수급자 사망 시 장제급여(80만원) 비용 부족으로 장례절차 진행의 어려움이 많았으나 이번 협약을 통해 장례 초과비용은 시민상조가 부담, 지원키로 했다. 또 전문 장례지도사를 파견해 장례식장 이송, 입관, 봉안까지 장례 절차의 전 과정을 지원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관내 민간자원을 활용해 취약계층에게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장례서비스를 지원하고 장례 문제를 해결하는 맞춤형복지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광주시는 경기도시공사에서 시행하는 기존주택 전세임대 예비입주자 90호를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기존주택 전세임대 사업은 경기도시공사가 도심 내 저소득 계층이 현 생활권에서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도록 입주자로 선정된 자가 원하는 주택을 물색하면 경기도시공사가 기존주택의 소유자와 전세계약을 체결한 이후 저렴한 임대료로 재임대하는 제도이다. 신청자격은 입주자 모집공고일 현재 광주시에 주민등록이 등재되어 있는 무주택 세대 구성원이다. 1순위자는 생계ㆍ의료 급여수급자, 보호대상 한부모가족, 차상위계층 및 수급자 중 소득 대비 임차료 비율이 30% 이상인 가구 또는 최저주거 기준에 미달하는 가구, 차상위 계층 및 수급자 중 만 65세 이상인 자이다. 2순위자는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 50% 이하인자,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 100% 이하인 장애인이며 기타순위자로 국가유공자 등이 해당된다. 접수기간은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며 주민등록지 행정복지센터(읍ㆍ면ㆍ동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1ㆍ2순위자/국민주택규모 85㎡ 이하(1인 가구 60㎡ 이하), 다자녀 및 5인 가구 이상은 예외 적용한다. 기타 계약체결 및 입주관련 문의는 경기도시공사 콜센터, 신청접수 및 입주자 선정 관련 문의는 광주시청 주택정책과 및 주민등록지 행정복지센터(읍ㆍ면ㆍ동)로 문의하면 된다. 광주=한상훈기자
광주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차단을 위해 광주시문화스포츠센터와 광주시민체육관을 임시 휴관한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국가감염병 위기경보 단계가 주의에서 경계로 격상되고 공공체육시설 내 감염증 전파 가능성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감이 크게 증가하는 등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고 전염성 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조치다. 임시 휴관기간은 5일부터 11일까지 7일간이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추이를 지켜보며 시는 추가 휴관도 고려하고 있다. 신동헌 시장은 광주시 문화스포츠센터와 광주시민체육관 휴관을 실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병 확산을 사전에 차단하고 시민이 안전한 광주를 만드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광주시는 지난 5일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 우수 제공기관 인증제를 실시, 우수 제공기관에 인증서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우수 제공기관 인증제는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 서비스 품질향상 및 이용자의 권익 보호를 위한 것으로 이번 우수기관 선정 심사는 관내 총 18개 제공기관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제공기관 현장 점검 및 이용자 모니터링 결과 우수 제공기관으로 마음뜰 언어심리 상담센터(원장 제민희)가 선정됐다. 마음뜰 언어심리 상담센터는 우리아이 심리지원 서비스와 우리가족 융합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기관으로 서비스 기준정보 준수 및 서비스 품질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시는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제공기관에 인증서 수여와 서비스 이용 안내문에 우수기관 등재, 시 홈페이지 및 SNS 등에 우수기관으로 홍보한다. 시 관계자는 우수 제공기관 인증제를 통해 제공기관의 서비스 품질이 한층 더 향상되길 바라며 양질의 서비스로 이용자의 만족도가 더 높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사회서비스 투자 사업은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역의 욕구에 부합하는 맞춤형 사회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시는 우리아이 심리지원, 시각장애인 안마서비스, 우리가족 융합 프로그램 등 7가지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선정된 대상자에게는 바우처카드(국민행복카드)가 발급돼 이용자가 원하는 서비스 제공기관을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광주=한상훈기자
광주시 상하수도사업소는 지난달 29일부터 3일까지 주요 사업장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점검대상은 곤지암 공공하수처리시설 고도처리 개량사업, 곤지암읍 상수도시설 확장사업, 제3정수장 증설사업, 경안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 및 농어촌생활용수 개발사업장(원당리) 등이다. 사업소는 이날 현장 안전관리 및 공정관리, 환경관리에 대한 전반적인 점검을 실시 한 후 사업장 내 안전관리가 미흡한 부분에 대해서는 즉시 조치될 수 있도록 현장 지시했다. 나종윤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인구증가에 따른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과 생활하수의 적정 처리를 위한 사업이 조기에 완료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철저를 기해 달라면서 사업장 내 관내물품 및 인력장비를 활용해 지역경제 활성화 분위기 조성 및 신속집행에 적극 기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광주=한상훈기자
광주시는 오는 19일까지 일하는 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을 대상으로 자산형성 지원사업(희망키움통장(ⅠㆍⅡ), 청년희망키움통장) 신규가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가입대상은 신청일 기준 근로활동을 하고 있는 생계ㆍ의료급여 수급자 또는 차상위 계층으로 가입을 희망하는 가구는 가까운 읍ㆍ면ㆍ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신청이 가능하다. 각 통장별로 선정된 가입자는 본인이 매달 5만원 또는 10만원을 3년 동안 저축하면 최소 360만원에서 최대 2천300만원(4인 가구 기준)의 정부지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3년 만기 시 정부지원금을 전액 받기 위해서는 일정소득 이상의 근로활동을 유지하며 통장유형에 따라 수급자에서 벗어나거나 가입기간 동안 4회 이상의 교육 및 6회 이상의 사례관리 상담을 받아야 한다. 자산형성 지원사업 통장은 1가구당 1개의 통장만 개설이 가능하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시청 복지정책과 자산형성 지원사업 담당자나 읍ㆍ면ㆍ동 통장사업 담당자에게 문의하면 된다. 광주=한상훈기자
광주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차단을 위해 5일부터 광주시노인복지관 및 경로당 등 임시 휴관을 한다고 4일 밝혔다. 이는 감염병에 취약한 어르신을 포함한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고 전염성 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조치이다. 임시 휴관시설은 광주시노인복지관 1개소, 경로당 288개소 등이며 노인일자리 사업으로 운영되는 씨밀레베이커리&카페를 비롯한 다수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사업은 임시 중단키로 했다. 또한, 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차단을 위해 노인복지관 및 경로당 288개소와 노인ㆍ장애인 시설 88개소에 대해 주말 특별 방역소독을 실시했다. 시 관계자는 환경소독제 및 손소독제, 마스크를 배부해 감염병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