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상ㆍ하번천, 서하리, 정지1ㆍ2리 연합청년회(회장 한관희)는 13일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달라며 성금 1천만 원을 광주시에 기탁했다. 또 이날 ㈜다듬길 정성운 사장이 성금 1천만 원을, 대한건축사협회 광주지역 건축사회 김영진 회장이 성금 500만 원을, 신화산업㈜ 강신환 대표가 성금 500만 원을 각각 시에 기탁했다. 전달식에 참석한 후원자들은 설 명절을 맞아 힘들게 지내는 이웃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서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어려운 분들을 위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신동헌 시장은 기탁받은 성금은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소중히 사용될 것이라며 어려운 경제상황에서도 이웃사랑 나눔에 참여해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화답했다. 광주=한상훈기자
광주시농업기술센터는 오는 15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지역농업을 이끌어갈 농업의 핵심인재 양성을 목표로 2020년 광주클린농업인대학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2020년 광주클린농업인대학은 원예학과ㆍ생활농업과 2개 과정으로 모집인원은 각 과정별 40명씩 총 80명이다. 교육은 오는 3월부터 25주 110시간 동안 진행되며 학과별 기초 이론교육, 현장실습, 우수농가 견학 등 종합교육 과정으로 운영된다. 원예학과는 채소ㆍ과수ㆍ스마트농업ㆍ병해충 종합관리 등을, 생활농업과는 기초농업ㆍ텃밭ㆍ귀농ㆍ약용작물ㆍ생활원예ㆍ건강관리 등을 교육 받는다. 지원 자격은 1년 이상 광주시에 거주하면서 지방세 체납이 없는 광주시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광주클린농업인대학은 광주농업을 이끌어갈 유능한 인재를 발굴교육해 기술력과 경영능력을 갖춘 핵심인재를 양성하고 농업의 6차 산업화 등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맞춤 교육인 만큼 관심 있는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자세한 사항은 광주시농업기술센터 농업지원과 인재양성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광주=한상훈기자
광주시는 민족 최대의 명절 설날과 정월대보름을 맞아 청석공원 내에 전통 민속놀이 체험장을 설치ㆍ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청석공원 내 시민광장 일원에 마련되는 민속놀이 체험장에는 널뛰기, 윷놀이, 투호, 팽이, 제기 등의 민속놀이 시설을 설치해 다양하고 신명나는 전통 체험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운영기간은 오는 18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23일간)이다. 신동헌 시장은 스마트폰과 컴퓨터가 발달하면서 우리의 전통놀이가 잊혀가고 있다며 민속놀이 체험장 운영을 통해 다양한 전통 체험거리 제공으로 친척, 이웃들이 한자리에 모여 함께 정을 나누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광주시는 1년분 자동차세를 미리 납부하는 자동차세 연납제도 신청을 받는다고 13일 밝혔다. 자동차세 연납제도는 6월과 12월에 내는 1년치 정기분 자동차세를 1월에 미리 신고ㆍ납부할 경우 연세액의 10%, 3월에는 7.5%, 6월에는 5%, 9월에는 2.5%를 할인해 주는 제도다. 신고ㆍ납부기간은 오는 16일부터 31일까지며 공제혜택은 최초등록일로부터 3년이 경과된 승용자동차에 제공되는 경감혜택(매년 5%씩 최고 50%까지 경감)과 중복할인 된다. 연납 이후 올해 내에 차량 소유권을 이전하거나 폐차할 경우 해당일 이후의 세액은 환급되며 자동차세를 연납한 후 이사 등으로 주소를 옮긴 경우 자치단체별로 직접 통보 처리돼 중복 부과되지 않는다. 연납을 희망하는 시민은 광주시청 세정과, 읍ㆍ면사무소 및 지방세포털서비스 위택스(공인인증서 필수))에서 신청 후 즉시 납부할 수 있으며 전국 모든 은행의 CD/ATM기, 가상계좌 등을 이용해 납부 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절세를 재테크 수단으로 활용해 가계 부담도 덜 수 있으니 많은 참여를 바란다며 자동차세 연납은 납세자가 자진 납부하는 것으로 자동이체가 불가능하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광주=한상훈기자
광주시 오포읍에 새해를 맞아 소외계층을 위한 따뜻한 나눔의 손길이 이어졌다. 엘리트태권도(관장 이충은)는 지난 10일 오포읍행정복지센터를 방문, 십시일반으로 모은 라면 400개(3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또한, 이날 국술원 합기도 맹호관(양벌리 관장 백운용, 모현면 관장 김기순)의 관원들과 학부모들도 라면 800개(6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기탁식에 참석한 관장들은 아이들과 함께 정성을 모아 준비한 라면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기탁의사를 밝혔다. 이에 대해 권용석 읍장은 고사리 손으로 정성을 담아 준비한 나눔에 감동 받았다며 관내 취약계층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화답했다. 한편, 국술원 합기도 맹호관은 지난 2015년부터 아이들과 함께 소중한 나눔을 실천해 오고 있다. 광주=한상훈기자
광주시가 대중교통 소외지역의 교통 불편해소를 위한 천원택시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12일 버스운행이 하루 10회 이하인 대중교통 소외지역 중 2개 마을을 선정해 시범사업을 진행하며 시범사업 신청을 오는 31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천원택시 시범사업 대상마을은 곤지암읍(신대리, 이선1ㆍ2리, 봉현1ㆍ2리, 부항1ㆍ2리), 퇴촌면(무수리), 남종면(이석리, 삼성1ㆍ2ㆍ3리), 남한산성면(하번천리) 등 13개 마을이다. 시범사업은 운영위원회에서 사업 신청마을 중 읍지역 1개리, 면지역 1개리를 선정할 계획이다. 천원택시는 사업마을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고 실제로 거주하는 주민만 이용할 수 있고 전담택시기사를 호출해 탑승하는 콜 방식으로 운영되며 이용료는 1회당 1천원이다. 운행구간은 사업마을에서 소속 읍ㆍ면 지역 내에 지정된 하차 거점까지며 하차 거점은 읍ㆍ면사무소, 터미널, 전철역, 공공시설 등 주민 다수가 이용하는 장소를 사업신청서에 따라 지정할 예정이다. 사업신청은 공고문에 따라 마을대표자가 사업신청서, 주민동의서, 전담기사 지정동의서를 갖춰 시청 대중교통과에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천원택시 본격 도입에 앞서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한 시범사업을 다음달 중 시작할 계획이라며 천원택시는 부족한 대중교통을 보완하는 공공형 택시이기에 주민들의 방문빈도가 높은 장소를 하차 거점으로 지정해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광주시는 다음달 12일부터 3월9일까지 실시하는 2020년 사업체조사에 참여할 조사요원을 모집한다. 사업체조사는 통계청이 주관하고 지방자치단체가 실시하는 조사로서 전국에서 산업 활동을 수행하고 있는 종사자 1인 이상 모든 사업체에 대한 구조와 분포 등을 파악해 정부 정책수립ㆍ평가, 기업 경영계획 수립 및 학술연구 기초자료 등으로 활용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 조사항목은 사업의 종류, 종사자 수, 매출액, 디지털 플랫폼 이용 사업체 여부 등 11개 항목이다. 지원 자격은 만 18세 이상으로 사명감과 책임감이 투철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경제총조사 등 통계조사 및 회계 관련 유경험자는 우대한다. 모집분야는 조사관리자 9명, 조사요원 58명 등 총 67명이며 신청서 접수는 오는 13일부터 17일까지 거주지 읍ㆍ면사무소 및 동 행정복지센터를 직접 방문해 접수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2020년 사업체조사를 함께 할 사명감과 책임감이 투철한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청 정보통신과로 문의하면 된다. 광주=한상훈기자
광주시는 2020년 1월 정기분 등록면허세 3만6천여건(5억9천만원)을 부과했다고 12일 밝혔다. 정기분 등록면허세 납세의무자는 매년 1월 1일 기준 각종 면허허가 등을 소지한 자로 과세대상은 면허의 유효기간이 정해 있지 않거나 1년을 초과하는 면허소지자에게 부과된다. 또한 사업의 종류 및 그 규모 등을 고려해 동지역은 7천500원~4만5천원, 읍면지역은 4천500원2만7천원으로 1종에서 5종까지 구분해 부과했다. 올해 정기분 등록면허세 납기일은 오는 16일부터 31일까지며 납부방법은 전국 금융기관에 직접 납부하거나 가상계좌로 입금이 가능하다. 또한 고지서 없이도 현금자동입출금기(CD/ATM기)를 이용해 카드 조회ㆍ납부가 가능하며 가정이나 직장에서도 위택스, 스마트고지서 납부, ARS 카드납부시스템 등을 통해 납부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납부기한이 지나면 3%의 가산금이 발생하는 등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며 다양한 납세편의 제도를 이용해 납기 내 납부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기타 자세한 사항은 광주시청 세정과로 문의하면 된다. 광주=한상훈기자
광주시의회(의장 박현철)는 시민중심 열린의회실현을 위해 의원 역량강화에 초점을 맞춘 2020년 광주시의회 교육훈련 기본계획을 수립했다고 9일 밝혔다. 먼저 다음달에는 2020년도 의원정책발개발비 신설에 따른 적법 사용방안과 활용 등 의정활동에 필요한 전문지식 함양을 위한 합동연수를 실시한다. 오는 5월과 10월에는 두 차례에 걸쳐 정례회대비 교육을 진행하고, 매월 효율적 의정활동을 위한 소통 리더십과 SNS 활용 교육 등 다양한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박현철 의장은 의원들의 역량강화가 시민의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진다는 자세로 교육에 임해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의회운영과 의정활동으로 인정받는 의회를 실현하겠다며 연간 교육계획 수립 취지를 밝혔다. 광주=한상훈기자
광주시는 그동안 국세와 함께 세무서에 신고해 왔던 개인지방소득세를 올해부터는 국세는 세무서, 지방소득세는 지자체에 신고ㆍ납부해야 한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광주시는 납세자가 쉽고 편리하게 신고ㆍ납부할 수 있도록 새로운 제도를 도입해 운영한다. 우선 홈택스에서 소득세 신고 후 지방소득세 신고 클릭 한번으로 위택스에 연결, 지방소득세를 쉽고 편리하게 신고할 수 있도록 전자신고 방법을 개선했다. 또 종합소득세 확정 신고기간인 5월에는 세무서 또는 시청 중 한 곳만 방문해도 국세ㆍ지방세를 모두 신고할 수 있도록 신고센터를 설치ㆍ운영한다. 특히 소규모사업자나 양도소득에 대한 개인지방소득세의 경우, 지자체에서 납세자에게 과세표준과 세액을 기재한 납부서를 발송하고 납세자가 세액을 납부하면 지방소득세 신고로 인정되는 신고간소화 제도를 운영해 납세자 혼란을 방지하고 현행 국세의 10% 수준을 유지하는 등 과세체계를 유지할 예정이다. 아울러 납세자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양도소득에 대한 개인지방소득세 예정ㆍ확정 신고기한을 양도소득세 신고ㆍ납부기한에 2개월 연장해 적용한다. 2개월 연장이 적용되지 않는 지난해 11월에서 12월 양도분에 대한 세금 납부와 신고상담 등을 지원하기 위해 지방직 공무원이 세무서 내에 올해 1~2월 두 달간 출장근무를 실시하는 등 납세편의 제도도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다양한 납세편의 제도를 적극 홍보해 쉽고 편리하게 개인지방소득세를 신고ㆍ납부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납세자의 권익보호와 신뢰세정을 구현하기 위한 다양한 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한편, 자세한 사항은 광주시청 세무과 지방소득세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광주=한상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