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역에 설 명절을 앞두고 소외계층을 돕기 위한 성금과 성품이 줄을 잇고 있다.
광주시 회덕동에 위치한 ㈜도시(대표 함두호)는 20일 광주시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달라며 성금 200만 원을 전달했다.
또 광주시전기공사협의회(회장 조호연)는 성금 200만 원을, 광주시공인중개사협회(지회장 최인철)는 100만 원을, 광주시 배연구회(대표 박기양)는 성금 40만 원과 배 20박스(60만 원 상당)를 각각 광주시에 기탁했다.
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후원자들은 “설 명절을 맞아 힘들게 지내는 이웃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분들을 위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신동헌 시장은 “기탁받은 성금과 현물은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소중히 사용될 것”이라며 “어려운 경제상황에서도 이웃사랑 나눔에 참여해줘 감사드린다”고 화답했다.
한편, 2009년 설립된 ㈜도시는 부동산 개발과 건축설계업을 하는 업체로 지난 2018년부터 성금 200만 원을 기탁하는 등 나눔 문화 정착을 위해 지속적으로 공헌하고 있다. 광주=한상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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