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립중앙도서관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주관하고 광주시 시립중앙ㆍ오포ㆍ초월ㆍ곤지암도서관에서 운영한 겨울독서교실과 겨울방학특강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3일 밝혔다.
광주시립 중앙ㆍ오포ㆍ초월ㆍ곤지암ㆍ능평도서관은 추위에 움츠리기 쉬운 겨울을 도서관에서 책과 함께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유아부터 성인까지 독서ㆍ문화ㆍ학습 등 분야별 다양한 강좌를 개설 및 운영했다.
특히 겨울방학 독서교실은 ‘알록달록 과자의 비밀’(시립중앙), ‘우리는 모두 환경 운동가’(오포), ‘도전~ 역사 속 기발한 발명품을 찾아서!’(초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곤지암), ‘지구를 살리자!’(능평)라는 도서관별 역사ㆍ예술ㆍ어린이ㆍ과학ㆍ여행 특성화 주제로 운영해 어린이들의 흥미를 끌었다.
마지막 날은 각 도서관에서 4일간 교육과정을 성실히 이수한 참가자 모두에게 수료증이 수여됐으며 수업참여도 및 독서록 등을 평가해 도서관별 우수 참여자 5명에게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장상이 수여됐다.
시립중앙도서관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도서관에서 책 읽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광주시민의 자발적인 독서습관 형성을 위한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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