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가 주최하고 파주도시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21 파주포크페스티벌이 오는 23일 오후 3시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서 비대면 온라인 공연으로 진행된다. 올해로 10회를 맞이한 파주포크페스티벌은 애초 지난달 4일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연기됐다. 올해는 그동안 외부 기획사가 위탁사업으로 진행하던 것을 파주도시관광공사가 직접 기획하고 주관, 파주 시민들의 색과 목소리를 담은 음악축제를 열어 가을밤을 파주의 리듬으로 가득 채울 예정이다. 포크, 희망을 노래하다를 주제로 신동진 전 MBC 아나운서, 임현주 MBC 아나운서 등이 진행을 맡았다. 1부는 화합의 무대를 주제로 시립소년소녀합창단과 파주시립합창단 등의 무대로 꾸며진다. 2부는 강산애, 신촌블루스, 육중완밴드 등이 출연해 평화의 무대를 주제로 아름다운 음악을 선보인다. 유튜브로 생중계되고 녹화 방송은 향후 2회 방송된다. 정학조 파주도시관광공사 사장은 한반도 평화수도 파주에서 화합과 희망의 메시지가 확산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파주=김요섭기자
파주시는 위드 코로나 시대! 거북선의 가치를 찾아서를 주제로 제17회 전국학생 거북선 창의탐구축제를 다음달 6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학생간 경쟁보다는 거북선을 통해 위드코로나시대를 슬기롭게 헤쳐 나가는 지혜를 함께 찾아보는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진행된다. 문산중학교와 경기발명인재 육성협의회가 공동으로 주관한다. 출품분야 4종목(탐구창작, 캐릭터디자인, 메타버스, 로봇창작)과 현장분야 3종목(주제창작, 드론창작, 창의융합) 등 모두 7개 종목으로 전국 초중고교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올해 처음 계획된 메타버스 거북선은 임진강 거북선과 파주시에 대한 탐구활동을 사진이나 동영상 등으로 출품하는 종목이다. 학생들의 다양한 관점에서의 임진강 거북선과 한반도 평화수도 파주시를 알게 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회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를 신청할 수 있다. 참여방법 및 종목별 세부 진행사항 등은 홈페이지별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최종환 시장은 파주시가 추진한 조선 최초 임진강 거북선 복원사업이 마무리된다. 내년초에는 복원된 임진강 거북선 모습을 볼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며 이번 축제에 전국 학생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 앞으로 임진강 거북선에 대한 더 많은 관심과 탐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파주=김요섭기자
파주시는 통일대교 출입절차가 완화됐다고 17일 밝혔다. 앞서 육군 제1사단은 안보상황 등을 감안, 출입규정을 엄격히 적용했으나 영농인과 지역주민 등의 안전과 원활한 영농활동을 보장할 수 있도록 군사작전에 지장이 없는 범위에서 출입규정을 풀기로 했다. 군이 그동안 민북지역 출입시 영농인(영농보조인)의 개별 남하를 불허하고 영농 보조인력을 10명으로 제한하는 등 강화된 조치에 주민들이 반발하며 출입규정 완화를 건의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영농인(영농보조인)이 필요시 사전에 개별 남하를 민통선 초소에 유선으로 신청하면 개별 남하가 가능해졌으며 1인당 인솔할 수 있는 영농보조인 인원제한도 없어진다. 최종환 시장은 앞으로도 작전에 지장이 없는 범위에서 주민안전과 원활한 영농활동이 보장될 수 있도록 군부대와 협력체제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파주=김요섭기자
제4회 파주건축문화제(PAJU ACF)가 다음달 14일까지 출판도시 일대에서 펼쳐진다. (사)파주출판문화정보 국가산업단지입주기업체협의회 파주건축문화제 집행위가 주최한다. 주제는 우리 곁의 조경(LANDSCAPES around us)이다. 건축과 환경과의 조화를 고민하기 위해서다. 행사 첫날에는 정영선 조경가와 강맑실 ㈜사계절출판사 대표가 강연을 통해 더불어 사는 삶과 생태도시에 대한 이야기로 들려준다. 코로나 거리두기에 따라 강연은 유튜브로 실시간 중계된다. 명필름 아트센터는 자연+문명이라는 환경의 총체를 주제로 선정한 영화들도 상영한다. 다섯계절:피트 아우돌프의 정원 등 생소하지만 완성도 높은 영화들이 소개된다. 명필름 아트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무료로 예약하거나 현장에서 바로 관람할 수 있다. 출판도시 내 영화마을 입주사를 탐방하는 영화마을 오픈하우스도 빼놓을 수 없다. 특히 올해는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모두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일부 행사는 사전 예약 후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파주출판문화정보 국가산업단지 입주기업체협의회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파주=김요섭기자
지난 15일 오전 8시40분께 파주 파평면 금파리 식품공장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이 공장 4개동 중 A동 3층 등이 불에 탔다. 소방당국은 소방인력 50여명과 고가사다리등 소방장비 등을 동원, 1시간여만에 진화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 및 피해규모 등을 조사 중이다. 파주=김요섭기자
파주시와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파주점이 파주 대표 특산물인 파주개성인삼 판매의 장을 열고 지역농가 살리기에 나섰다. 파주개성인삼축제는 파주시가 지난 2005년부터 진행해 온 대표 행사이지만 코로나19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오프라인 축제가 전면 취소됐다. 특히 이상고온 등 환경적 요인으로 작황이 좋지 않아 수확량이 지난해에 비해 15%가량 감소한데 이어 6년근 파주개성인삼판매 가격도 지난해보다 대폭 하락, 농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파주점은 파주개성인삼 전통을 지키고 농가 어려움 해소를 위해 나서 이번 주말 아울렛을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좋은 품질의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인다. 롯데X농협 파주개성인삼 상생 장터라고 명명된 이번 판촉전은 15~17일 파주점 A블럭에서 진행된다. 파주개성인삼과 쌀, 과일 등 모두 15가지 상품으로 시중가 대비 20~40% 저렴하게 만날 수 있다. 파주개성인삼은 고려인삼 명맥을 잇는 대표적인 인삼으로 수천년 동안 효능과 신비함을 이어오고 있다. 높은 사포닌 함량(6년근 기준 총 사포닌 함량 4.66%)으로 최근 임상실험에서 우수성도 검증됐다. 행사기간 동안 파주개성인삼을 알리는 공룡X인삼 퍼레이드, 포토존, 시그니처 사은품 증정, 인삼주 DIY 패키지 한정판매 등 다양한 이벤트들도 진행된다. 박상옥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파주점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사회를 돕고 고객들에게도 품질 좋은 파주개성인삼을 알리기 위해 판매의 장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파주시와 상생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파주=김요섭기자
파주시는 152억원을 들여 오는 2024년까지 교하 하수관로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교하 송촌동과 하지석동 일원 분류식 하수관로 정비를 위해서다. 해당 사업은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운정 하수관로 정비사업과 함께 지난 2019년 환경부 재원 협의를 마쳤다. 이어 올해 하수도분야 신규 사업(국고보조사업) 반영에 따라 다음달 착공한다. 사업 대상지인 송촌동과 하지석동 일원은 현재 개인 오수처리시설 사용지역으로 개인 오수처리시설을 거친 생활하수가 우수관을 통해 인근 하천으로 방류돼 환경오염과 악취 등에 따른 주민 고충이 제기돼왔다. 시는 사업비 152억원을 들여 오는 2024년까지 오수관로 15.6㎞, 맨홀 펌프장 12곳, 배수 설비 398곳 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최종환 시장은 하수관로 정비사업은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과 하천 수질개선 등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최우선 과제인 만큼 신속하게 공사가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파주=김요섭기자
파주시 운정역 P1P2 블록 초고층 주상복합아파트에 대한감사원 사전컨설팅이 도마 위에 올랐다. 국방부가 해당 사업에 대해 감사원 사전컨설팅 의견과 다른 국감자료를 국회에 제출하면서다. 감사원은 앞서 파주시가 지난해 9월 감사원에 의뢰한 운정역 P1P2 군(軍) 고도제한 유효여부 관련 사전컨설팅을 진행하면서 국방부 의견을 듣지 않아 반쪽자리 협의 논란(경기일보 9월29일자 10면)이 제기된 바 있다. 국방부가 12일 국민의힘 조명희 국회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파주시는 운정역 P1P2 블록 초고층 주상복합아파트 인허가 전 관할부대 협의를 거쳐 인허가로 발생될 군사작전적 영향을 검토해야 하는데 이를 거치지 않고 강행했다. 국방부는 이는 지난 2004년 운정지구 택지개발 시 택지개발촉진법 등에 따라 당시 건교부와 협의한 법정의무사항이라고 밝혔다. 이어 파주시가 사업승인 후 주택법으로 착공을 승인해준 건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검토 무시, 개발행위허가 운영지침(국토부) 위반 등으로 적법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국방부는 해당 사업부지 군사시설보호구역 해제는 지난 2008년이 아닌 1990년대이며 당시 고도제한 의견을 국방부가 내지 않은 건 개발계획이 구체화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반면 감사원은 시가 지난해 9월 의뢰한 사전컨설팅을 통해 주택법과 택지개발촉진법 등에 비춰 (반드시 군협의를 거쳐야 하는 건 아니다라는) 파주시의 의견은 적정하다고 본다고 밝혔다. 이어 다만 주택법에 의한 주택건설사업 승인은 행정청 재량행위이고 행정청은 고도제한 131m 이하가 공익상 필요한지, 사업부지 내 높이를 제한하지 아니한 지구단위계획에 따른 취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조명희 의원실은 감사원이 사전컨설팅 당시 국방부 의견을 듣지 않고 의견을 내 논란을 일으키고 있는지 추가자료를 요구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감사원 관계자는 운정역 P1P2 블록 초고층 주상복합아파트 신축 사전컨설팅은 법적 구속력이 없는 단순 의견 표명이었다고 말했다. 파주=김요섭기자
12일 오전 0시6분께 파주 월롱면의 한 도장(코팅)공장에서 불이 나 약 3시간 20분만에 꺼졌다. 불은 공장건물 1개 동과 창고 1개 동 등을 태우고 내부에 보관 중이던 기계와 지게차까지 1억4천만원 상당의 재산피해(소방서 추산)를 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 등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파주=김요섭기자
파주 최초 항일운동장소인 교하초등학교 등 근현대 문화유산 8건이 미래유산으로 확정됐다. 앞서 시는 지난 1월 문화예술진흥위 심의를 거쳐 선정된 13건 중 소유주(관리자) 동의를 거쳐 8건을 이번에 최종 결정했다. 선정된 미래유산은 ▲교하초등학교 ▲금촌통일시장 ▲대성동 자유의 마을 ▲리비교 ▲임진각 ▲임진강 철교 ▲파주초등학교 ▲캠프그리브스 등이다. 시는 인증동판을 부착했으며 체계적으로 보전관리, 미래세대에게 보물로 물려줄 수 있도록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미래유산 안내책자를 제작해 배포하고 미래유산 활용 관광참여 프로그램도 기획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최종환 시장은 교하초등학교를 비롯해 미래유산 8건은 파주의 근현대 문화유산이자 파주 시민들이 공유하는 소중한 유산이라며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보전 가치를 더욱 끌어올려 미래를 위한 유산으로 전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파주=김요섭기자